베이스가 지산입니다.
8년전 겨울방학때 지산에서 잠깐 알바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추위보다 제일 힘들었던게 쓰레기 줍는거였어요.
지산은 서울과 가깝다보니 야간, 새벽이 끝나면 거의 모든차가 확 빠져나갑니다.
특히 새벽에 오신분들은 심하더군요 ㅡㅡ
먼 쓰레기가 이리 많은지... 주차장보면 정말 장난이 아니었네요.
6년동안 꾸준히 지산을 베이스삼아 이용을 하는데요.
그때 그 고생 때문인지 매번 지산을 이용을 할 때는 차에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6년동안 지산을 이용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관찰할때 대부분 쓰레기 버리는게 당연하다? 라는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겠죠.
지산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우리가 좀 더 신경써서 쓰레기를 주차장에다 안 버리면 새벽까지 일 하는 알바생들 연장 근무 안 하고 일찍 들어가서 쉴 수 있을꺼에요.
그것도 그거지만 시민의식도 생각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