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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 유부님들의 하소연?? 이런 글을 좋아해서 다른 글 보다 좀 꼼꼼하게 보는 편이에요.
이상하게 와이프한테 눈치 보는 이러한 모습이 훈훈하더라고요.
예전에 일하면서 알게됐던 대리님은 한 달 용돈이 20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던 적도 있어요.
용돈이 적으니 매번 나한테 술을 얻어먹는 그런 모습이 참.... ㅠㅠ 그랬어요.
또 여기 헝글을 보면 마눌님한테 스키장 가는 것 까지 허락 맡고, 마눌님 눈치 보면서 보드 복이나 장비 사는 것 까지 눈치 ㅠ
얼마 안 되는 비상금으로 마눌님한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해서 장비를 사고 행복해 하는 유부남님들...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그러는데 취미까지도 마눌님한테 눈치 보면서 결정하고 그러는게 보통 유부님들의 삶이신가요? ㅠ
엮인글 :

2013.12.04 15:05:41
*.36.153.172

에휴....

개불쌍

2013.12.04 15:06:45
*.220.76.162

저희회사 팀장은

주말에 티비 보고 있는데

사전 공지 없이 지가 보고 싶은 채널로 돌려 버린답니다.

그럼 그 팀장은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핸드폰 안테나를 뽑고 지상파 디엠비를 켜서 본다네요

수리보드

2013.12.04 15:28:18
*.123.202.194

정말...개불쌍이네요 ㅎㅎㅎ

강마을

2013.12.04 15:06:48
*.156.72.202

휴~~

withsky

2013.12.04 15:08:07
*.244.163.130

요즘 남자들 다 그렇게 산답니다
저도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주위 대다수가 그렇게 살더군요
나이차이 많이 나도 똑같아요
남자는 항상 을입니다

이종카페정회원

2013.12.04 15:09:40
*.111.4.99

남자가 갑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뽀시켓

2013.12.04 15:11:00
*.35.214.84

돈을 많이 벌면 눈치 않봐도 됩니다.
사회 초년생일때 연봉 5천 이상 / 40대일때 연봉 8천 이상 / 50대일때 연봉 1억 이상.
단!! 와이프가 사치스럽지 않고 평범한 여자일때 입니다.

stag

2013.12.04 15:34:07
*.124.106.100

수치보다는 그냥 주변 누구보다 더 잘 벌면 아닐까요?

블랙뽀동보더~!

2013.12.04 15:12:02
*.208.219.34

눈치보면서야 살긴하는데.....그것이 또 즐거움일때가 있기도 합니다....긍정적인 마인드~!

JussiOksanen

2013.12.04 15:17:44
*.241.151.50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그렇게 삽니다. 뽀시님 연봉과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딱 맞게 떨어지진 않아도 적으신 액수와 크게 차이가 없는데... 10년 만에 덱 하나 바꾸고 한달간 욕먹고... 패딩 자켓 하나 사려면 한달을 구워 삶아야 하고... 다 그러고 삽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딱히 돈을 헤프게 쓰진 않습니다. 젊었을 때 모아야 하고 자식들 교육 시켜야 하고 난 싸구려 티쪼가리 입어도 자식들은 폴로/빈폴 입혀야 하고... 그게 인생이고 행복입니다. 어렵게 어렵게 얻은 장비들 닦고 왁싱하고 세팅하고... 그 즐거움 말도 못합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그래도 매우 행복합니다.

뽀시켓

2013.12.04 16:18:59
*.35.214.84

전.. 아이들에게 항상 얘기 합니다.
"너희 부모는 너희를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다. 아빠도 너희가 첫번째가 아니고 엄마도 너희가 첫번째가 아니(라고 믿고싶지만... 글쎄?? 어쨋든..)란다."
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돈 쓰지 않습니다.

나는 싸구려 티쪼가리 입으면서 자식들 폴로 입혀준다고 나중에 자식들이 부모님 고마워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최소한 돈에 있어서는 첫번째는 배우자, 두번째는 각자의 부모님들, 애들은 세번째로 보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물의 가격 등은 이 원칙을 맞추고 있구요.

낙엽학개론

2013.12.04 15:45:51
*.239.96.118

집안마다...개인마다...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 와이프는 운동도 못하고....추운걸 워낙 싫어해서리....스키장 별로 안좋아해요~~~
와이프 입장에서는 본인은 혼자 일하고..애 보는데....남편은...혼자만 놀러다닌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와이프의견 무시하고...제 마음대로 다니는 것도...가장으로서 책임감있는 행동도 아니고...
그래도 한달에 1~2번 보내주는데....가면 정말 좋아요~~ 매일 다니는 사람은 모를~~행복감....(ㅜ.ㅜ)

clous

2013.12.04 15:47:25
*.140.59.12

애엄마랑 결혼하기 전에 보드를 같이 시즌권으로 타러 다녀서 보드에 관련된 것들은 크게 뭐라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애들 생기고 어리고 그러니까 아이들과 함께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깨지는 돈도 그렇고요...

돌려라_952759

2013.12.04 16:04:24
*.111.7.78

결혼할때
유일한 취미인 보드을 포기할수 없어서
와이프가 좋아하는 샤*백 비자금으로 사주고
매주 주말 1박2일 평보도 자주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신상 011데크 친한동생 한테 빌려줘는데
데미지 쫌 입었는데 와이프 엄청 화내더라고요 ㅎㅎ
와이프가 스키장가는건 터치 안해요
대부분 와이프들이 아주 싫어하죠
넌 노는데 난 애나 보고있어라고 ㅎㅎ
결혼 할때 확실히 딜 해야죠

간지견우

2013.12.04 16:18:14
*.36.147.216

그냥 알콩달콩 밀고 당기기죠ㅎ
그걸 즐기면 행복이고 못 즐기면 싸움이고요
밑에 분들이 저렇게 글을 남기셔도 그걸 즐기고 거기서 행복함도
느끼기에 글도 적고 하소연도 하시는거라고 생각하네요~^^
제가 결혼하고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가 있는데
결혼은 잃는것도 많지만 얻는것이 더 많다입니다^^
그리고 와이프때문이 아닌 결혼했다는 이유로 유부남들 자신이
절제하고 아낄려고 하는것이 더크지않을까합니다^^
그게 애기가 생기면 더 커지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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