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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6,859

급합니다. "이 여자면 결혼해도 좋겠다" 확신이 들때 언제인가요??

조회 수 13175 추천 수 0 2013.12.10 09:27:54
사는게참좋네 *.90.84.227

외모,몸매,첫인상,경제력  이런것들이 아니라

 

말 하다가... 하는 행동이...

이 여자면 결혼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만한 때...

어떤 때인가요???

 

남친의 부모님 선물도 잘 챙기도

말도 이쁘게 하려고 하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해 하고 하는데

그래도 부족한 것 같아요.

 

뭔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결혼 하신분들  지금 아내분이

어떤식으로 행동했을때

"이 여자 꼭 붙잡아야 겠다" 

 

이런 확신 언제 생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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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ie™♨

2013.12.10 12:21:11
*.255.194.2

제가 울 와이프님과 결혼한 것은

사리분별 잘하고, 현명해서 결혼했습니다. ^^

그리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라는 게 있어욤.

별님달님

2013.12.10 12:48:39
*.169.175.83

이렇게 물어보시는 이유는 실패하고싶지않아서 겠죠?

잠깐이라도 같이살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힘들면 몇일씩이라도 계속같이있어보세요~

The One 0.5

2013.12.10 12:57:57
*.33.186.53

저는 처음 본순간 부터 아 내가 이여자랑 결혼하겠구나 라는 느낌이 왔고
일년정도 만나면서 확신으로 바뀌었는데
평소 소박하고 순수하고 아기자기하고 유머코드도 맞고 제가 좋아하는건 다 같이하려하고 하는점들이 좋았어요

감쟈군♡

2013.12.10 13:12:21
*.244.221.1

댓글 다시는거 가만히 보니... 지금 만나는 남자분이랑 정말 결혼하고 싶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시겠다는거 같은데

 

흠...글쎄요 저는 글쓴님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그냥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좋을거같아요~

꾸며진 모습으로 얼마나 지낼수 있을까요? 분명 자신한테 큰 스트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 남자분도 뭔가 어색함을 느낄수도 있구요

 

상대방과 본인 양쪽이 모두 행복해야죠...자신의 있는모습 그대로보여주고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게 제일인거같아요

불혹뽀더

2013.12.10 13:16:32
*.74.185.10

선본 첫 만남, 평범하고 수수하구나.

두번째 만남, 나쁘지않네.

세번째 만남, 믿을 수 있는 여자다.

네번째 만남, 청혼

다섯번째 만남, 처가집 인사

여섯번째 만남, 우리집 인사

일곱번째 만남, 양가 상견례

여덟번째 만남, 웨딩촬영(촬영기사의 강요(?)에 의한 첫키스)

아홉번째 만남, 혼수 고르고 집 사고....

열번째 만남, 결혼식 & 첫날밤(첫**에서 첫딸 임신)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단한번 말다툼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결론은.... 상대방에 대한 신뢰, 자신을 선택에 대한 신뢰.

디카프리오~!

2013.12.10 13:25:21
*.62.172.35

님이시면 두말필요 없을것같아요
충분하시구요~
혹 모자르시다 생각되시면 살면서 채워드리세요^^

칠백팔십원

2013.12.10 13:40:29
*.111.3.141

여친이 카빙 할때요

슬로우퀵

2013.12.10 17:40:55
*.222.6.39

진지글에 뻘글 ㅋㅋㅋㅋ

 

센스 돋네요~!!

즈타

2013.12.10 14:17:50
*.107.92.11

지혜롭고 현명할때

어부바~

2013.12.10 15:16:07
*.209.77.61

그냥 그런 인연은 서로 알아보는게 아닐까요?^^;;

돌아라돌아

2013.12.10 16:50:42
*.1.2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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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바른 마음씨

3. 유순한 성격

4. 싸울시 막말 안 하는 것

5. 현모양처

6. 자신의 인생에 대한 열정

 

이 6가지가 되게 기본적인거 같지만 다 충족하기 힘들더라구요 ㅋ

확실한건 1, 2, 5 번만 충족되도 괜찮은거 같아여 

사는게참좋네

2013.12.10 17:49:18
*.90.84.227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3번과 4번... 이건 아무리 좋은 책을 많이 읽어도 고쳐지지 않아서... 성격이 욱하는 모습이 있고.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는 모진 성격을 제가 가지고 있어서 ㅠㅠ 그리고 4번... 싸울때는 제 모든 에너지를 다 써가며 이 싸움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 하거든요....   휴... 그나마 1,2,5,6번은 다행스럽게 괜찮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정리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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