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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M 스노우보드 동호회에서 찍어 주셨습니다.
스노보드 2시즌째 입니다. 잘타고 싶은데 너무 허접합니다. ㅠ.ㅠ
문제점 정리
1. 기울기가 없다.
2. 힐턴에서 토우턴 엣지 체인지 시점 시선이 폴라인 방향으로 바라 본다. 업하면서 시전이 무의식적으로
폴라인 방향으로 바라 봅니다.
3. 다운자세에서 테크에 프레스가 안들어 간다.
4. 토우턴 진입하고 뒤발차기를 하여 급격히 진행방향을 바꾼다.
원하시는게 슬라이딩이시면 참고하세요, 본인의 자세와 뭐가 틀린지.
이제 스티어링 연습 하셔도 될듯 싶은데요.
바지춤 잡고 하는 턴연습 저도 많이 했어요,
슬롭에 사람 참 많네요..;;;
우선 영상만을 봤을때 느낌이...데크를 돌리시는게 주목적이 된 자세가 되어야 하는데 자세가 주 목적이 된 보딩을 하시는것 같으십니다.
팔이니 뭐니를 빼더라도...우선, 시작하자마자 턴을 하시려 하시는데 턴은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그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하는것이지 맨땅에선 할수가 없는거잖아요? 이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요...
다음으로 저 자세가 문젠데..턴이 시작도 되기 전에 바로 자세를 잡아버리시면서 중심을 낮추시는데 이게 데크의 엣징을 방해하면서 라인이 난해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턴을 끝내는 부분도 보이지 않구요...
데크를 돌리기 위한 기초적인행동이 몸의 기울기 입니다. 그점을 명확히 하시면서 슬~슬~돌리시다 보면 그 속도가 제어되지 않을때 프레스니 뭐니가 필요한것이니 이점을 확실히 하시면 좋으실것 같으십니다요.
전체적인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은 날아라가스님이 잘 써주신거 같아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힐턴시 엉덩이가 너무 빠지고 토턴시 너무 상체를 숙여서 무게중심이 데크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프레스가 잘 들어가지 않고 있네요.. 그러니 억지스러워보이는 동작들이 생기고...
무엇보다 지금은 프레스를 주는 시점에서 허리를 세워야합니다.
그래야 무게 중심이 데크를 벗어나지 않고, 프레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기울기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이 담긴 컵이 올려진 쟁반을 양팔로 든 자세로 물이 넘치지 않게 한다는 생각으로 턴연습을 하거나, 뒤짐을 지고 허리가 숙여지지 않게 고정하고 턴 연습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될 듯요...
그리고 프레스는 팍 넣고 팍 풀고 식이 아니라 자동차 엑셀을 밟듯이 지긋이 밟아들어가고 서서히 풀면서 다음 턴으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너무 프레스를 의식 하시는 듯 합니다.딱딱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