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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보더의 첫 글입니다~~~

매일매일 보드장소식, 자유게시판, 묻고답하기 등등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이란걸 써봅니다~

 

보드를 한 3~4년 정도 타면서 그냥 혼자만의 보딩을 편하게 즐기던 아이였습니다...

근데 올해!!!

지인의 0809 Whisky X의 데크가 빈다는 소식을 듣고!!

카빙이란걸 해보자!! 란 마음에

데크를 빌려달라고 하였지요....

 

문제는 거기서 발생합니다;;;

바인딩과 부츠가 없었던겁니다..;;ㅋ

그래서 결국엔 이곳저곳을 보며 중고장터도 보고~

인터넷 매장도 보고~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죠...

사실 임신중인 아내로 인해 이번시즌은 12월 14,15 딱 한번만 타고 접기로 했거든요;;;ㅋㅋㅋㅋ

2월 출산예정이라 이쁜아가가 기대가 되기도 하고 혼자 두고 다니기는 맘이 편하지가 않아서요~

그래도 아내가 한번은 타고 오라며 쿨하게 보내주기에~

바인딩과 부츠를 사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를 보고 제 맘을 확 잡은것은!!! 바로 그것은!!!!

1314 말라뮤트와 1314 퀀텀이었습니다~~!!!

학동의 한 샵에 가서 신어보니 정말 잘잡아 주더군요~~~

(그곳엔 1213 말라뮤트 275가 하나 있었지만.... 열심히.. 정말 열심히 무시를 했습니다;;;; )

데크중에 최고의 궁합이라는 1314 XLT는 살짝 땡겼지만.. 올해는 한번만 탈거고~

FLOW 사의 최상급 데크라는 WX를 탈 예정이었기에 맘을 고이 접었습니다;;ㅋ

 

암튼 1314 말라뮤트 275와 1314 퀀텀 M을 지난주 7일에 사고나서

일주일간 보드장 소식을 보며, 바인딩의 궁합을 보며~

바인딩이 좀 작은거 같기도 한대 어쩌지 라는 고민도 하고;;

(말라뮤트는 외피가 커서 한사이즈를 크게 사야한다는 글을 본거 같습니다....)

실상 바인딩과 부츠를 결합했을때도 앞에가 좀더 나오는 느낌도 있었구요;;

살때는 흥분된 맘에 그걸 못본게 걸리기도 했지요....

그래도 이미 늦은거 일단 타자!! 안되는건 내 실력이다라고 맘을 먹었습니다;;ㅋㅋㅋ

 

무튼~ 일주일을 흥분과 기대와 설렘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이제 드뎌~!!!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ㅋ

오늘 퇴근을 하고 나면 내일 새벽 일찍 용평으로 가네요~~~~

 

이번주말 보딩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보딩하시고~

다음주에 또 글로나마 보아요~~~~~^^

 

눈팅만 하다가 남의 글을 읽기만 하고 몬가 이 흥분된 맘을 주절주절 떠들고 싶은맘에 긴글을 적게 되버린..;;;;

(워낙 소심한지라... 적을까 말까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그래도 이해해주실꺼죠~?ㅎㅎ ^^;;)

초보 보더였습니다~~~~~

엮인글 :

TheGazettE

2013.12.13 18:02:09
*.114.74.141

신나는 마음으로 용평에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busywolf

2013.12.15 18:22:34
*.197.147.5

ㅎㅎ 감사합니다~ 씽나게 달리고 이제 집에 왓네요~~

GooUGo

2013.12.13 18:05:07
*.133.55.118

한번 그 즐거움을 맛보고 마약보다 끊기힘든 보드를 어찌 끊으시려 하십니까....

제가 생각했을땐 더 힘든 나날이....닥쳐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드타러가고싶다 -> 와입에게 물어본다 -> 포풍갈굼 -> 장비가 아까워 가고싶다 ->

다시 물어본다 -> 애기와 나(와입) or 보드야?

이상황이 눈에 선하네요...

busywolf

2013.12.15 18:24:21
*.197.147.5

크크 워낙 배려심이 강한 여자고, 저도 올해는 딱한번만이라고 했으니 약속을 지켜야지요~~~ㅋㅋㅋ
1월초에 한번 더갈수도있을거 같긴 합니다;;;

관리자

2013.12.13 18:08:57
*.173.38.44

출생 후 초기에는 애기에게 정신팔려 남편 갈굼은 잠시 뒤로 미뤄집니다. 누리세요~!

busywolf

2013.12.15 18:25:00
*.197.147.5

ㅎㅎ 출산후는 저도 애기한테 정신이 팔릴거 같습니다~~~

강마을

2013.12.13 18:31:27
*.156.72.202

제이야기를 적어 놓으셨네요 ㅎㅎㅎ 아직 장비는 없지만 스키장가서 보드 타는 상상으로 늘 설레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안전보딩하시구요 ㅎㅎㅎ

busywolf

2013.12.15 18:25:58
*.197.147.5

ㅎㅎㅎ 안전보딩 하구 왔습니다~~~ 장비는 렌탈보다는 역시 개인장비더군요!!!

orangemoony

2013.12.13 18:39:30
*.217.123.59

일단 이번주 행복하게 보딩하시고.. 나머지는 그 담에 생각하세요~
글만 봐도 너무 행복해 보이시네요..
안보하세요^^

busywolf

2013.12.15 18:26:56
*.197.147.5

행복하게 보딩했더니 돌아오는길도 아쉽기보단 행복하게 돌아왔습니다~~~^^
완전 전투적으로 타고 왔지요..ㅋㅋㅋ

으샤맨

2013.12.13 18:46:27
*.33.176.97

축하드립니다~~저도 이번에 중고데크바꾼거 타려고하는데.바인딩이 안오네요 ㅠㅠ

busywolf

2013.12.15 18:28:05
*.197.147.5

ㅎㅎㅎ 잘 타고 왔습니다~~~ 이제 데크를 좀 바야겠네요~~~~
183/75 정도 되는데 159는 좀 짧았던듯해서... 161이나 163을 구해야겠어요~ㅋㅋ

그레이브

2013.12.13 21:27:45
*.29.68.178

마지막 보딩 즐겁게 즐기시길.. ㅎㅎ

저도 그기분 100% 공감가는 1인이네요 ^^

안전 보딩하세염!! ㅎ

busywolf

2013.12.15 18:29:25
*.197.147.5

덕분에 즐겁게 즐기고 안전보딩후 집에 무사 도착했습니다~~~ㅋ
다음번을 기약하며 시즌을 접고 맘 편히 있어야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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