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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급 슬로프에서 라이딩만 연습하는 초중급 수준의 30대 후반 보더 입니다.
방장은 30대 중반이고 파크를 갑니다.
평일에 월차를 내고 갔습니다.
저는 혼자서 라이딩 하려는 건데 평일에 혼자 타기 심심하다고 같이 타잡니다.
그래서 만났습니다. 한시간 정도 타더니 파크에 가잡니다.
나는 파크갈 실력도 못되고 파크갈 생각도 없다고 했더니
자기가 가르쳐 주겠답니다. 자꾸 강권해서 따라갔습니다.
파크 킥에서 등으로 랜딩 했습니다.
형님 시선을 앞으로 보고 보드로 랜딩하셔야죠 합니다.
그걸 누가 모릅니까 .
두번째에선 앞쩍을 했습니다. 형님 중심을 잡으셔야죠. 그게 왜 안될까. 미스테리네...
파크는 못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기 파크 혼자 타기 심심하다고 계속 같이 하자고 합니다.
저는 그냥 라이딩 하겠다고 말 하고 다른 리프트로 갔습니다.
나중에 시즌방장이 시즌방원들에게 자기 파크갈 시간 못가고 접대보딩해줬더니
지 라이딩은 다 즐기고서 그냥 쌩 깠다고 앞으로 큰형님 대접 하지 말라고 뒷담화를 깠네요.
시즌방의 다수가 파크를 가기에 저는 꼼짝없이 투명인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시즌방비고 뭐고 곧 시즌방 뺄 생각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파크를 강제로 입문시키려고 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