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채랑 커플룩을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미완의 커플룩.........
아동용 스키니 바지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운 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에 한 벌 있는걸 발견하고 구입하려다가
애들 엄마의 핑크색 고집으로 인해서 머뭇거리다가
나중에 방문하니 이미 팔리고 없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최근에 다시 찾아갔더니 찾던 바지가 하나 딱! 와우 감사합니다. ㅠㅠ
헬멧은 은성이가 쓰던거 검정색이 있어서 문제는 없었고,
부랴부랴 접착 시트지를 사다가
밤새 컷팅컷팅. ㅡ.ㅡ;;
스티커를 만들어서 붙이고,
드디어 완성을....
저랑 똑같은 녀석이 슬로프를 내려오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참을 웃게 되더라구요.흐흐흐흐...
사람 많아서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그 덕분에 사진찍기 놀이를 할 수 있어서
한편으론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시즌 초에 이렇게 멋진 사진을 건지다니....
자기만족이지만 흐뭇한 기분 함께 나누려고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제가 덕후였네요. 그것도 아주 심각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