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른 취미활동을 하면서

잘 알고 있었던 장비빨의 중요성...

보드 탈때는 적어도 이번시즌은

그런거 없이 막데크 타고 잘 놀아보자 했는데...

헝글 배너광고중에 프리미엄렌탈샵 있길래

마침 비발디점도 있기에...

예약 후 네버썸머? 유니온 바인딩? 바인딩이 핑크!!

뭐 이렇게 빌려서 탔는데...

빌려주시면서 이거 중급장비죠? 라고 물으니..

아니요~!!! 이거 고급데크입니다 바인딩포함 백만원정도 해요~

허걱 깜놀

보드탄지 5번차인데 ...

데크빨인지... 비발디 정상에서 테크노까지 안자빠링하면서 잘 내려오네요 .... ㄷㄷㄷ

그리고 정상에서 재즈 넘어가는 평지에서 렌탈장비 빌린 지인들은 죽을라고 하는데

전 그냥 앞뒤로 탄력주면서 쓱쓱하니 쭉쭉 나가네요 ...

와우...

역엣지 먹고 넘어지는 횟수도 급감하고...

막데크산거로 좀 깝질하다보면 역엣지 먹고 터지고 해서 막 쳐박히고 ㅠㅠ 구르고 ㅠㅠ

근데 좋은건 돈값을 하나봐요...

지름신이 올거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막데크 154 타는데... 데여한건 158인데...

길이도 긴놈이 무게도 가볍네요 ㅠㅠ 이건 사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자꾸 눈앞에서 그 데크가 아른거리네요...

이번주 휘팍가는데.... 버튼꺼도 함 타봐야죠...

막데크 버리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