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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묻습니다..
직업이 철강, 철판관련 회사현장에서 일을해서 하루 10시간 내내 50~80키로짜리 철판을
나르고, 기하기하고, 자르고, 접고, 절곡하고, 물건 실어주고 하는 노동일을 2년째 하고있다보니...
허리도 가끔아프고, 손목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가끔 납니다.
소리나고 이러니까 신경도 쓰이고, 그런데요 직업을 바꾸라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제가 해야되는 일이라 일을 계속 해야되는데 병원을 어디를 가야 손목관절이나 팔꿈치 이런데서 소리나고 통증 오는
것을 치료하기 좋을까요?
한의원 가서 침 몇번 맞아봤으나 크게 효과는 없는 것 같구요,
통증의학과?? 이런데 가야되나요? 이런데서 노란색 액체로된 약물 투여를 자주하면 안좋을 것 같고 흠...
인터넷 검색해보니 한의학이 사기??라는 말도 있고, 저처럼 손목 뼈소리 나고, 손목 연골이나 인대쪽에 염증?? 이런게 있는 것
같은데 어디를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은걸까요? 한의원은 3,4번 갔는데 큰 효과를 못봐서 적합한 병원이 어디인지
번지수를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 궁금합니다.
글쓴이 입니다..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전문의 결론은.. 약을 아무리 먹는다고 낳는 것 도아니고, 정형외과에서도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답니다.
왜 없냐니깐...엑스레이 상으로도 뼈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잡히지가 않고...
그렇다고 MRI 몇십만원 주고 찍어봤자 손목뼈나 팔꿈치 뼈나 절대 잡히지가 않기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도 MRI를
동원해도 알 방법이 없답니다.. 한의원은 어떻냐고 정형외과 전문의한테 물어보니 침놓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없답니다..
그러면서 정형외과 전문의가 해줄 수 있는 거는.... 물리치료 꾸준히 받는 거 밖에 없다는데 치료요법은 아니고
답이 없으니 물리치료라도 받으랍니다..
mri는 엑스레이나 ct찍고나서도 이상없을때 최후에 찍는건데요...
의사들도 추천해주지는 않습니다.
금액이 1~2만원도 아니고 좀 크다는 병원은 기본 45만원씩하니...
그나마 저렴하게 한다는곳은 손목은 찍을수없다하고..
저의 경우는 일주일정도 약 처방받아서 먹고 중간중간 온찜질해주구요..
물리치료도 받기는 했는데 처음엔 괜찮다가 어느시점엔 물리치료받고나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그냥 집에서 온찜질만 했습니다.
한때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주사치료(스테로이드)를 어쩔수없이 받기는 했지만 손목 최대한 안쓰고 푹 쉬시면 100%는 아니어도 손목 사용하시는데 무리 없을정도로 괜찮아 집니다.
그상태에서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쉬시면 충분히 괜찮아질듯하네요.
의사는 아니지만 지금 제가 겪었던 상황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3주이상 쉬시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