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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ex comanche take off
사용기!
항상 고글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안경사용자는 여러 고민에 직면하게 되죠...
콘텍트 렌즈를 끼울까 에이... 다음 시즌에는 수술이나 해야지....
안경끼고 쓸 수 있는 고글이라고 샀더니 김서림에 안경은 주머니 속으로 ㅠㅠ
특히나 땀 많은 체질일 경우 김서림은 따따블이 되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ㅋㅋ
저도 뵈는거 없이 십년넘게 타왔었네요..
렌즈를 끼워도 타다가 접히고 빠지고 항상 거북한 느낌으로 타왔습니다.
1월 초에 먼곳으로 해외출장 가는 바람에 아쉬운 시한부 시즌을 다음 시즌 기약으로
소소한 지름 몇가지를 하다가 본 uvex 고글이 십년 넘게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더군요....
일단 박스샷!
마데인 쩔마니가 맘에 듭니다.
같은 가격에 차이가 나는 메이커 보단 찜찜함이 사라집니다.
뒷장에 한국어 설명이..... ㅋㅋ 그래도 감솨!
뭐 자전거 탈때도 써봤으나 한글 설명서 읽을 수 있으니 좋네요 일단 방탄은 아니라능...
박스 밑면에도 쩔마니생산표시와 여러 인증 표시들이 있습니다.
박스 옆면입니다.
하드케이스는 없고 저렇게 파우치에 쌓여있습니다.
저 파우치 당연히 렌즈 닦을 수 있는 천입니다.
구성품 입니다.
기본으로 야간용 렌즈가 붙어있고 추가렌즈와 렌즈 케이스가 납작?하게 있네요
주간용 렌즈 부착 모습입니다
이놈의 추가렌즈는 자석식 이었답니다.
요물~~~ 내맘을 붙였다 띄었다가... 요물~~~~
주야간 교체는 그냥 띄면 됩니다. ㅋㅋ 만쉐이!
그리고 이렇게 집어넣고 주머니에 넣으면 땡!!!
안경끼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고글 처음 봤습니다.
그냥 막안경에 거기다 반무테도 아니고 뿔테입니다.
제가 대두인점을 감안하시길... 헬멧 xl-xxl 62 사이즈 씁니다.
그냥 쏙!
본지퍼 피놈보다 넓습니다.
고글 상하 폭은 조금 작고요....
김서림은 킴스클럽 가서 소낙스 안티포그 300ml 9800원에 해결했습니다. 가성비 짱!
자동차, 헬멧 용이지만 안경에도 잘 되더군요
참고로 저 안경의 렌즈 5년동안 써온 칼자이스 렌즈가 코팅이고 뭐고 없습니다. 코팅 벗겨질 위험 있다고 해서
막안경으로 실험 했습니다.
자전거 전문샾에 먹오프 안티포그가 있지만 35g에 18000원 정도 하더군요... 인터넷주문.... 짜증나서 ㅋㅋ
잠깐잠깐 고글 벗었다 썼다 하면 김서림은 없더군요....
이로서 10년 넘게 스트레스 받던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흔히 uvex는 스키용이라고 보드타는 사람들은 잘 선택하지 않는 브랜드 이지만....
물론 디자인 떨어지지만 색상도 검/힌색 밖에 없지만 만듬새나 컨셉이 칼같은 실용성입니다.
주야간 렌즈교체가 스트레스가 아니예요.... ㅋㅋ
장갑 낀 손으로 교체합니다.
굳이 디자인 안따지는 분들께는 아주 좋습니다.
자석식이라 굉장히 편리하겠는데요...
하지만 헝글같은 럭셔리한 분들 천지인곳은 다들 주야 고글을 따로 쓰실거 같음 ㅡㅡ
렌즈교체따윈 필요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