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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캐피타를 무진장 사랑하고 사용하는 유저 makie입니다.
원래 눈팅만 하고 다녔지만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네요.
제가 소개(?)할려고 하는 데크는 캐피타의 메인(?)이 되고 싶어하는 데크!!!
모든 지형지물을 정복하겠다고 나타난 데크 Totally FK'n Awesome입니다.
상당히 좋은 데크이고 최상급 바로 아래 자리하고 있는 데크이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 이렇게 리뷰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줬음 하는 바램에 이렇게 사용기를 쓰게 됐네요. ^^
먼저 제 스펙을 소개(?)하자면
178cm, 80kg대를 와따가따하는 고무줄 체중에.. 8년차 들어섰구요.
구피 15,-12 스텐스 60cm 으로 세팅하고 타고 있으며
이때까지 타온 데크들을 나열하자면...
포럼 recon 156, Destroyer 156 158
나이트로 Eero Pro 155
GNU Riders Choice 157 BTX
Rome Postermania 156
Capita Indoor Survival 156
burton Easy Livin 158
그리고 가장 최근에 테스팅으로 butterknife 155를 타보았네요. ^^(짧은 경력에 비해 이것저것 많이타본;;)
나열해놓고 보니 소프트한거 보단 중간이나 하드한 데크들을 많이 탔군요 제가 ㅋㅋㅋ
Totally FK'n Awesome(TFA)는 FREERIDE FK라고 명칭하고 있는 캠버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허리 부터 인서트홀 끝까지는 정캠버로, 나머지 부분은 역캠버처럼 끝으로 갈수록 들려져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노즈 테일부분이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이루어진 FLAT KICK이란 기술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허리 부분의 캠버가 라이딩 시에 리바운딩과 플렉스7이라는 단단함으로 라이딩을 받쳐준다면 리버스로 이루어진 부분은
일반적인 슬로프 라이딩부터 파우더 라이딩까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FK로 이루어진 노즈/테일은 파우더 라이딩시에는 플로팅(데크가 떠오르는 힘)을 증가시켜주고
알리시에 닿는 면적을 넓게 해주어 힘을 조금 더 잘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파크 뿐만 아니라 백컨트리까지 다 적용가능한 하이브리드캠버 구조이자
CAPITA의 간판 라이더인 Dan Brisse 의 시그네쳐 모델에서도 157사이즈에 적용된 캠버 방식입니다.
TFA 는 플렉스 7의 데크인 만큼 제법 많은 양의 ROD(카본 빔과 뱀부 코어 바)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서트홀에서 노즈테일 끝부부으로 뻗은 카본 빔은 라이딩시에 진동을 잡아줌 과 동시에 알리 널리시에 양 끝으로
힘을 전달해주고 사이에 있는 4개의 대나무 로드바가 힘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 힘으로 노즈테일에 힘이 강함과 동시에 라이딩시에 리버스로 들려있지만 눈을 치고 나가는 힘과
엣지를 잡고 잇는 힘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하드한 데크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처음엔 트릭이 좀 힘들지만
적응하고 나면 튕겨주는 힘이 확실히 좋기 때문에 같은 알리를 하더라도
높이가 잘 나와서 인데요. 갠적으론 확실히 하드한 데크 빠(?)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
요새 머 신터드가 어쩌고 마모도가 어쩌고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제가 이데크를 타본바로 최상급 라인쪽의 데크이고 베이스 속도가 상당히 빠른반면에..
생각보다 베이스에서 왁스를 뿜어내거나 마모가 별로 안일어나는 편입니다.
휘팍 백야를 2시간동안 빡시게 타고
곤지암 심야를 몇번 탔지만 팩토리왁싱이 되어있는게 아직까지 남아있고 사이드쪽이 하얗게
뜨지 않은 걸로 봐선 베이스의 내구성에도 좀더 신경을 쓴듯 하네요.
역시 공장을 인수한 힘이라고나 할까요?
베이스 속도는 가히 탑클래스에 든다고 말드릴수 있겠는데요.
아는 분이 제가 타는 걸 보곤 도저히 못쫓아 가겠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그분은 현재 011 탑니다)
제가 타본 파크 or 올터레인 타입 데크들 중엔 베이스 속도는 제일 빠릅니다.
제가 직활강 하다 무서워서 속도 줄여보긴 처음이였어요;;;
몇번 안타본거라 좀더 타봐야 어떤느낌일지 좀더 알겠지만
킥커도 좀더 뛰어보고 라이딩도 좀더 해보고 2차 리뷰(?)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그땐 킥커사진도 한번~_~
많은 분들이 이 데크를 알고 슬로프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
arbor 데크랑 약간 혼동하신듯 한데요 ^^;; 그립테크라는 것이 아버데크에 있구요 마그네트렉션 같은
형상을 하고 있더군요. ^^
제가 카달로그를 늘 정독을 해서 보는데요 데스그립이라는 말은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요 ^^;;
아~ 이게 카달로그에 맨 뒤에 스펙설명에는 없고 데크 설명쪽에만 딱 한줄 들어가 있는거라 못찾았네요 ㅡ.ㅡㅋ
두번째 사용기때 좀더 상세히 내용 적어볼께욧!! ^^
베이스 속도 쩔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