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월1일날 신년 맞이 보딩 곤지암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탔는데
처음한시간은 곳곳에 아이스 때문에 좀 타기 힘들었고
10시부턴가 눈이 오기시작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그 이후론 타기가 훨씬 좋더라구요.
문제는 10시 넘어서 부터 스키어들이 급격히 늘어나더군요.
무주에 오랜시간 다니다가 최근에 동생때문에 곤지암을 종종 가는데
곤지암에 스키어가 원래 그렇게 많은건지 스키어가 무섭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ㄷㄷ
동선 파악도 잘 안되고..
초보 보더도 마찬가지겠지만 초보 스키어는 정말 말그대로 앞만 보고 턴하는데...
한번은 여성스키어(대학생이나 그이하)랑 부딪힐뻔한거 점프해서 피하고 출동없이 펜스쪽으로 날라갔는데..
그물팬스에 쳐박혔음.. 그 스키어는 힐끔보더니 그냥 쓱가고 ㅎㅎ;;
한번은 남성스키언데 턴반경이 교묘하게 맞아서 토턴에서 힐턴 전환시점에서 충돌날뻔한거 급하게 회전에서
아슬아슬 위기모면..
순간 욕이 나왔는데 저만 위기를 느낀건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그냥 내려가더군요.
이거 저만그런건지..
스키어 동선파악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초보들은 어차피 보드나 스키나 예측 안되는 것은 매한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