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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식 마르샤 1999CC 주행거리 13만9천 정도 되는 차가 있습니다.
아버님이 거의 운행을 안하셔서 관리차원에서 가끔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자동차를 잘 몰라 그냥
엔진오일, 미션오일, 벨트류 정도만 손보고 있었습니다.
헌데 연비가 궁금해서 Empty - to - Empty 방법?
주유경고등 들어오면 주유하고 거리 적고.... 하는 방법으로 했더니
8.43 km/L 가 측정되더군요.
연비 향상법이 있을까요..? 이정도면 좋지 않은 연비 같은데..?
주변에 물어보니
엔진 보링을 해라, 오일을 자주 갈아라, 플러그를 교환해라...
등등 여러 말이 많은데 어쩔지 몰라 여쭈어 봅니다.
특별히 이상한 점은 없는 것 같구요, 어제 종합검사에서도 무난히 양호로 통과했습니다만..
연비 상승 시킬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__)
서울시내였다면 꽤 잘나온것 같구요, 그외 조금 한가한 도시쪽이셨다면 조금 안나온편일것 같은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가 1년에 1만키로 이하면 연비 그정도요도 차에 돈 안쓰는게 돈버는길이구요,
1년 2만키로 이상타고, 앞으로도 5년 10년 타야한다라면,
그 비용 계산해서 요즘 연비좋은 qm3같은 연비 17키로 이상 나오는 차량으로 넘어가시는게 좋다고 보이네요
이렇게생각해 보시면 쉽습니다.
내가 1달에 마르샤를 타고 주류비만 30만원 나오는것이랑
내가 연비 조금더 좋은 아반떼신형을 타서 1달 주류비가 25만원 나오는 것이랑
한달 5만원 x 12개월 = 60만원. 정도의 차이라면 차에 투자 안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반대로 마르샤를 타고 한달에 60만원 주유비가 나오는걸
연비 17키로짜리 디젤차로 바꾸고 한달에 35만원 나와서 한달 25만원 x 12개월 300만원
그리고 난 5년 탈꺼다 300 x 5 = 1500만원 의 유류비차이
이렇다면 차를 바꾸시는게 맞구요
미세한 연비상승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
보통 그 시절 근처에 나오는 소나타 그랜저 차량 사이가 마르샤 정도 된다고 보시면됩니다. 연비라는 것이
고속도로만 달릴때랑 시내주행을 할때랑 하늘과 끝 차이 입니다.
시내주행 위주로 하셔서 8.4 이면 양호한 수준이구요, 고속도로만 달려서 그정도라면 좋지 않은 수준입니다.
보통 비슷한 시기에 나온차량도 고속도로 달리면 10km 정도는 나오고 있습니다.
시내주행을 하면 6~7km 나오는 차도 많습니다(에어컨이 필요한 여름은 더 많아지죠)
특별히 차에 연비를 좋게 하는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주행습관을 바꾸시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엑셀을 밟을때 rpm이 서서히 올라가도록 천천히 밟아야 하는데
그러면 요즘 서울시내는 뒤에서 "빵"거리죠...
연비 측정하신게 고속도로/시내 비율이 어느정도 인지부터 공유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은 못드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