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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잘 못타는거 연습이나 많이 하고 버리자는 생각으로 산 보드라
왁싱은 사치라고 생각해서 재작년에 사서 한번도 손질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밑바닥을 보니까 허옇게 일어나 있고, 기계왁싱이 만원이란 것을 확인하고
한번 해볼까 하면서 맡기러 갔습니다.
근데 그 직원 분이 "카빙을 많이 하셔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카빙...!!
난 카빙 못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왠지 나중에 "카빙을 많이 하셔서" 소리듣고 싶어서 맡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암튼 하니까 좋네요. 스케이팅할 때도 빡시게 4번 정도 밀어줘야 가는 거리도
2번 정도 스윽스윽하니까 가네요. 이래서 왁싱왁싱하는구나 느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