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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명 서식중인 날쭈 입니다..
급 주변 초보자분들을 가르쳐 줄때.. 모든 초보자 분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카빙으로 가는걸 많이 보는데요..
제가 여러명을 가르쳐보고 해봤지만..
최근 두분을 가르쳐 본결과.. 제 생각과 다소 차이점이 있는건지 맞는건지 다른건지의 차이점을 들어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최근 두분을 가르쳤습니다.( 지인 두분에겐 상당히 죄송을..)
남 1
사이드 슬리핑=>앞 뒷 낙옆 => 너비스 =>업다운(앵귤레이션) 이렇게 가르쳤구요..
슬로프 선택은. 초급 중급 중상급 기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1
사이드 슬리핑=>앞 뒷 낙옆 => 너비스 =>인클 => 업다운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슬로프 선택 역시 위에 남자분과 동일하게 진행 하였구요..
차이점은 업다운동작전 인클( 기울기..?) 를 먼저 가르쳐주느냐 아니냐의 차이였을뿐 말해준 이야기는 똑같이 진행 하였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볼때는.. 인클을 가르쳐준 여자 1번님이 더 습득 속도가 빠른걸로 느껴지는데..
적어도. 유효엣지의 사용법 및 요령 턴의 관성..? 법칙 그런걸 먼저 느끼는것 같은데..
주변 지인분들의 초보자 보드 가르쳐주는 방법이 심히 궁금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가르쳐준 방법이 다소 다를수도 있는 지적 역시 받습니다.. ㅎ
본인의 따른 방법역시 정중히 받습니다.
두분의 나이 스펙 은 거의 비슷하며.. 배운 년차도 비슷합니다.
장비 역시 개인 장비 이며. 시즌권 소유자 입니다. 출격횟수도 비슷해보이구요. ㅎ
P.S - 제가 최근에 가르쳐준 두분의 희생양..? 에게는..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입니다..
저도 이번 지인을 가르쳐 주면서.. 젤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남자 분에게는.. 기존 방식의 업다운 요령을 가르쳐 드렸고요..
여자분에게는 업다운을 제외한 기울기를 먼저 요구를 했습니다..
차이점은 미비하나 확실한 차이점은 가지고 온듯합니다.. ㅎ
러브 석이님이 질문하신 부분은.. 제가 가르친 두분 에게는.. 아직까지 진행 되어지지 않는 방식이라서..
솔직히 저의 입장으로.. 업다운 다음부터는..본인의 노력및 신체의 반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에.. 따로 진행을 하지는 않습니다.. ㅠ
무튼 저의 무지가 부른 참사일수도.. 업 다운과 인클 앵귤 차이점이.. 제가 명확하게 적립이 되어지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네요..ㅠ
너무 깊숙히 들어오면.. 답변을 못해드림.. 죄송해요.. ㅠ
양날 낙엽 후 S 자 만들고, 그냥 즐기라고 하세요.
나중에 필요할 때, 가르쳐 주시는게 더 좋을 듯요.
즐기다가.
업다운 가시고, 중간 대충 생략하시고
기울기로만 카빙까지 하시면서 칭찬의 말만 하시면 배우시는 분들이 만족하실 듯...
가르칠 대, 배우시는 만족을 생각하여야지, 화려한 용어로 가르치는 만족을 강사가 느끼는 것은 서로 피곤해 지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배우시는 분이 정확한 용어와 ~~을 배우고 싶다 하시면 그 때, 하시면 됩니다만..... 그 정도 되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체계적으로 가르치시는 것 보다, 배우시는 분의 만족이 극대화 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강습입니다.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요...
매너는 스키장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배우셔야죠. 왜 여기서 역정이십니까. ㅋㅋ
추가로 답변을 달자면,
펜듈럼보다 낙엽이
토사이드, 힐사이드 보다는 앞에지, 뒤에지가
더 이해가 빠릅니다.
전문용어(jargon, field word)들은 자주 오지 않는 분께 필요도 없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갔는데 코에 종양이 있을 때, 의사가 네이즐에 튜머가 있어요. 이렇게 말합니까?? ㅋㅋ
이해가 빠른 한국말이 있는데 굳이 이해하기 힘든 외래어로 표기된 한국말을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배우시는 분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알아갈 뿐.
"보이지 않는 고릴라"라는 책 추천 드립니다. 편협된 집중에 의해 많은 것을 놓치는 사람의 뇌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용어로 혼란주기 보다 실제 보이는 편한 단어를 사용하고, 타는 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라이딩과 더불어 다양한 것을 타시기를...... 라이딩에 미치면 그러한 용어에 더욱 몰입됩니다. ^^
아 저두 실력이 조금 늘면서 친구님들 가르쳐 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무엇이 더 효율적인가 이런 생각 많이해요
특히 님이랑 비슷한 생각두 했었구요
요즘은 또 상체로테이션을 과하지 않게 하는 커리큘럼이 나오는 듯하고, (하체사용 강조라던가 페달링 등)
예전에 저도 상체로테이션을 미친듯 강요했지만
그것과 다르게 처음부터 상체와 하체 페달링 까지도 가르쳐줘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구 요즘 또 든 생각은 제 친구중에 한명이 다른 운동을 거의 모두 잘하는 애가 있어요
그 친구는 운동은 몸으로 배워야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정말 희한하게도 요령 좋은 그 친구에겐 좀더 원포인트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드를 첨 접할때 부터 누가 가르치던 자신이 느끼던
설질 설면 보드 구조 원리 턴의 원리 몸의 작용
등을 알거나 느끼면서 하는게 좋다구 생각해요
저는 보드의 구조와 턴의 요소와 보드 탈때 쓰는 몸의 특징들을 한방에 초보때부터
전체적이되 점차적으로 알리는게 더 효율적으로 보고 있어요
두서가 없네용 ㅎㅎㅎ 그냥 한번 읽고 넘겨주세요
그리구 딴지는 아니구요 ㅎㅎㅎ 사이드 슬리핑 후에 낙엽일텐데요?
다른 분들 의견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