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드위에서 자연스러운 턴이 되는게 1일차 목표라면 2일차는 좀 더 아름다운 턴을 만들기 위한 자세교정이 목표입니다.

자세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전 상체를 세우고 타는게 멋지다고 생각하므로 그 방향으로 교정하겠습니다.

 

 

1. 시선교정 : 초보때는 공포때문에 자꾸 바닥을 봅니다. 

   그로인해 시야가 좁아지며 이는 또 공포를 키우는 악순환이 되지요.

   목이 아플정도로 진행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시선은 전방 30m 정도를 보도록 요구합니다.

 

  금방 되는건 아니지만 노력하다 보면 천천히 교정이 됩니다.

 

 

 

2. 엉덩이 넣기 : 처음에는 엣지를 줄때 엉덩이를 빼고 체중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엉덩이가 빠지면 그만큼 체중이 보드밖을 벗어나 프레스를 주는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2일차에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방법은 1/4 턴을 연습하는것과 같습니다.

  지상훈련으로 우선 엉덩이를 넣고 턴하는 연습을 한후

  넘어질때까지 엉덩이를 넣고 턴을 합니다.

  절대 연속턴을 하지말고 1/4 턴만 하는겁니다.     그래야 자세교정이 됩니다.

 

  1/4 턴이 되면 1/2턴과 연속턴을 연습하며 자세교정을 합니다.

 

  토턴일때 엉덩이를 넣으면 몸이 활처럼 휩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습니다만

  힐턴에서는 엉덩이를 넣는다는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힐턴에서는 엉덩이를 넣는다는것 보다는 상체를 세운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지금까지 과도했던 허리숙임을 교정하는거죠.   

 

  느낌은 상체를 벽에 대고 발을 앞으로 빼서 앉는 자세를 취하는 겁니다.

  그렇게 상체가 서있어야 프레스를 제대로 줍니다.

 

  토턴은 쉬운데 힐턴은 매우 어려우므로 하루에 바꾸기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3. 상체 로테이션  :  상체로테이션 축소

  첫날 배우다 보면 속도에 두려움을 가지다보니 과도한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합니다만

  이로인해 속도도 없고 뒷발차기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둘째날에는 조금씩 상체로테이션을 줄여가는 연숩을 합니다.

  처음에 30도씩 로테이션을 했다면 20도, 10도, 5도 씩으로 상체로테이션을 줄여가며

  속도가 붙으면 다운을 좀 더 강화해서 엣지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4. 전경유지 : 처음에는 겁이나다보니 몸이 뒤로 빠집니다.

   첫날부터 얘기해서는 답이 없으니 둘째날부터 전경이 뭔지 알려주고 연습하도록 합니다.

 

 

 

뭐 대략 몇가지 교정에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 아시는 부분이라 특별한건 아니고 다만, 앞에서 첫날 가르칠때 함께하긴 너무 버거우니

다음날 교정하라고 한 부분이 있어 그게 뭔지 설명한 것입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보딩이 되길 바랍니다....    ^^

엮인글 :

제품저렴하게팔아요

2014.01.10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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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네여

마빈박사

2014.01.19 00:46:09
*.151.147.2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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