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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남에서 올해 하x원 스키장에 다닙니다.


관광3년 시즌권3년차구요


동호회는 왜 벼슬인가요? 왜그러는걸까요?


1.자신들이 슬로프 주인인줄 착각함

리프트새치기,리프트에서 흡연,곤돌라에서흡연,노천탕에서술마시는건 당연한거고

작년에는 곤돌라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사례도 있었죠

리프트에서 뭐묻었다고 스키장에 배상청구(진상)하는일이 자연스러워져 있습니다.

무리에만 들어가면 공공질서라는걸 망각하는건지...

돈을내고 이용하는게 아니라 자기들껀데 빌려주는사람처럼 행동하네요.


2.여자신입이 들어오면 껄떡꺼리는 늑대들

슬로프에서 혼자타면외로우니깐 같이타려고 오는사람이 많은데

술먹는정모 또는 지방내려가서의 뒷풀이를 참가하게끔 유도해서 겁나게 퍼먹입니다.(어찌해볼라꼬?)

심지어 운x진들은 브루스보딩 한번 해볼꺼라고 강습을 빙자한 스킨쉽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잘안될경우 여자들만 내쳐지더군요 나쁜x되서...


3.나이들면 벼슬? 년차쌓이면 벼슬?

저도 6년차 보더지만 밥먹을때 제 물은 제가떠서 마십니다. 나이도 어디가서 아래는 아닙니다;

제 숟가락 제가놓구요. 밥먹고나면 다른사람을 배려해서 기다려주는 매너도 있습니다.

이제 40줄들어서고 애기들 가족들하고 동호회 하는 형님들 참보기좋습니다.

하지만 밥먹을때 왜 손가락 까딱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귀족이나 왕을 보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스키하우스 식당에서는 음식배달도 요구합니다. 자기때는 안그랬답니다.

어느 쌍팔년도부터 보드를 타셨는지몰라도 지금 그런행태를 부리는사람이

어렸을때부터 잘했을꺼란 생각이 안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콘도 들어가면 더합니다. 소주몇병 배달음식사주고 (저도 소주먹고 배달음식 시킬만큼은 법니다^^;)

설거지 청소 손까딱하는 이모든것에서 나이먹었다고 짬먹었다고 열외입니다.

돈몇만원 내고 편하게 있을수 있으면 나도 내고 편하게 있고싶습니다 형님들^^


4.동호회의 불투명한운영

콘도비 대충 때려보면 각나오죠 식대비 때려보면 각나옵니다.

마트에서 안사고 고한시장에서 사더라도 생각보다 쌉니다

대충 때려봐도 상당금액이 착복되었음이 직감됩니다.

올해 콘도 당첨되서 황금연휴에 방잡았는데 생각보다 안비싸더군요.(50평대)

쫑파티때나 신년맞이때 상품도 뭐 비니 몇쪼가리 비싸야 데크한장정도 나오는거 같은데(중저가의 인기데크)

상당수가 협찬이거나 저렴히 구매한거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x영진의 특권같은거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참 볼썽사납습니다.

올해는 그행태가 싫어서 지인들하고만 타는데 

고한 또는 사북에서 방잡고 놀아도 돈차이가 되게나진 않아요.(더쌀때도;;)

왔다갔다하는게 쬐금 귀찮아서 그렇지~


5.동호회 옮기거나 다른 동호인과 타면 안된다?

머라 할말이 없네요.

친구랑 와서 타는데 일일이 변명하게끔 만들고 눈치주고 떼보딩이 강제적인 행사화되어 있는듯합니다.

제가 초보때는 떼보딩이 정말 무서웠습니다. 속도가 각기다른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기 때문에

너무 위험하더라구요 잘타는(이라고 읽고 내려가긴 잘내려가는 이라고 씁니다.) 지금에도 떼보딩의 위험성을 알고있습니다.

친구 또는 연인 또는 지인들과 오는데도 저녁에 시즌방 또는 콘도 들어가서 밥먹을때면 이야기 또는 뒷담이 나오죠

누구누구는 지인들이랑 왔드라 그럴꺼면 왜 동호회 들어서 타느냐 지네 지인들하고 타지~

이런식으로 있는사람들에게도 압박감을 주는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당신들이야 여기서 왕대접받으면서 편하게 있으니 좋겠지만요^^ 이게 불편해서 지인오면 지인하고 타고싶어요가 속마음입니다.


이에대해 말을 하면되지 않느냐 라는분들도 있지 않을까 한데

말하면 왕따 또는 은연중 압박을 많이 당해요^^나이먹고 왕따라니!! 나이먹고 왕따라니!!

심심하면 태클 걸리는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식의 댓글도 심심찮게 달립니다.(돌려말하는거지만 ㅋ)


이제 저도 연차가 쌓이다보니 그냥 타도 지인들많아서 저는 이제 동호생활을 지금을 마지막으로 안할생각이지만

새로입문하는 후배분들은 처음드는 동호회가 되게 중요합니다. 프리한곳에서 자유롭게 타세요.

보드는 자유로운 스포츠잖아요 얽메이지말고 익사이팅&프리 하게 즐겨요~

모든동호회가 1~5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동호회든 문제없는 동호회는 못봤습니다.

주변지인들이 많다면 즐겁고 자유롭게 타시는것도 좋습니다^^


ex)하x원은 왜 갈수록 슬럼화가 되가는건지 해가갈수록 무개념 노매너가 넘쳐나네요; 딴데도 그런가;


1~5의 범주가 안들어 있는 즐거운 동호회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셔도 좋을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칠백팔십원

2014.01.11 10:43:52
*.111.12.227

저희동호회 설명 하자면
1스키장 비매너 행동을 잘 하지 않아요.
2사람대비 여자숫자가 반인데 다들 보드만 타요.
여자들이 더 전투보딩 해요.껄떡 되려면 실력이
쩔어야됨
3나이 더 있으신분들이 더 챙기고 관리하고
해서 편의점 갈일 있으면 중간 나이인 제가 다녀옴
4회비는 최대한 적게 걷으려고 하고 회비가 남으면
1/n로 정산해서 돌려줍니다.
5타 동호회 가입하고 그쪽 시즌방 생활 하면서 그동 호회랑 타고 다니는줄 알면서 정모때 스키장이면 들리라는 전화 꼭 해서 오게 만듬
일단 전부다 안들어 있네요

olny라이딩

2014.01.11 23:23:08
*.236.141.216

1번 , 2번 공감인데요? ㅎㅎ

예전에 동호회 첨 들고 보드 경력도 2년정도쯤에 한 동호회 형이 휘팍베이스임에도 대명으로 원정가자는 소리에

보드에 미쳐있던 저는 네 그러죠 하면 갔지만,

결론은 여자2명, 형님, 저 이렇게 가서 비용은 형님이랑 제가 내고(형님이 낸 것처럼 됌)

방이 좁아서 여자 한명 옆에 형님 주무셨는데

새벽에 몸 더듬어서 짜증나고 불쾌했다고 한명이 말하고...


동호회 여자 회원와서 오전에는 내가 가르쳤는데 오후에는 왜 니가 가르치느냐 싸우고
그것도 30중후반 사람들이...


정말 꼴볼견도 그런 꼴볼견이 없죠
좋은 분들도 많이 봤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담부터는 그냥 친구들과 가거나 같이가요를 통해서 점잖게 만나서 타죠

솔보딩도 재밋구요

동호회

2014.01.12 06:28:59
*.206.252.47

다른 건 공감 심하게 하는데요..ㅎ
3번 4번은 일부 공감이 안됩니다.

제가 두군데 동호회를 가입해봤는데
나이 드신 형님들이 식판 갔다달라고 그런 적은 없었고 되려
저희들이 얻어먹은 게 많아서(밥값 계산을 자주하시거든요 ㅎ)
스스로 가져다 주겠다고 하는데도 극구 사양하시던데...


우리 동호회에서는 좀 여유있고 나이드신 형님들이 간식이나 술값같은 걸 부담하는 대신
자잘한 일들(설거지,청소등)을 면제해주거든요. 그게 서로 상부상조한다고 생각되던데 저는.
어차피 나이드신분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도 좀 뭣하고 해서...저런 암묵적 규정을...ㅎ
그리고 우리동호회서는 오히려 나이드신 분들 두세분 받으려고 그러는데요
적극환영!!!
여유들이 있으시니 시즌끝날때까지 간식 걱정은 안하게 되더라고요.ㅎ
그런 거 외에도 이 것 저 것 경제적 도움을 엄청 받았죠.
그래서 나이드신 형님들 대환영!!
솔직히 간식같은 거(그게 비싸든 싸든) 얻어먹고 청소나 설거지 까지 시켜먹겠다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4번은 제가 평회원에서 운영진을 맡아보니 알겠더라고요
평회원일때 그냥 대충 때려보는 계산보다 실제 하나하나 장을 보고 돈을 써보니
훨씬 많이 들어가더군요.
뭐 동호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호회는 되려 운영진들이 자기 돈 꼴아 박는 경우도 더 많았더라고요.
생색내는 거 같아서 말은 안했다나...
물론...글쓴이동호회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우리 동호회같은 곳도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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