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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여동생과 남자친구

조회 수 8609 추천 수 0 2014.01.11 21:48:54

남친과 사촌여동생이 사이가 너무 좋은건지...

남친집에 가서 컴하는데 남친은 야구동영상을 보나 안보나 호기심에 찾는도중에..

어떤 폴더에 사촌동생 사진이 가득있더라구요? 사촌동생 사진들이 있을수야 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요.

비키니 입고 찍은사진, 둘이 침대에서 누워서 같이 찍은사진, 사촌여동생이 나시에 핫팬츠입구 셀카찍은사진, 가슴골 보이고 찍은사진 거울너머로 잠자고 있는 남친 사진 등 100장은 족히 넘을 사진들이요.. 진짜 소름끼쳐서 무슨사진이냐고 했더니 핸드폰에 저장한 사진 컴퓨터에 옮겨놨을 뿐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저한테 막 화내면서 왜 남의 폴더는 열어보냐고 하네요?

네.. 남의 폴더 열어보고 한건 제가 잘못했기에  그날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습니다


그것뿐이 아니에요. 남친 카스에 사촌동생이 여친하고 헤어지라는둥 남친 이름 막 부르면서 여자친구마냥 댓글을 남겨뒀더군요? 자기야 보고싶어.. 라는둥.. 처음엔 그냥 친해서 장난치나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소름끼치던 사건이 하나있었는데, 사촌여동생의 카스도 들어가봤는데 생년월일을 저랑 같게 해놨더군요.

그당시 남친한테 떠볼려고 부모님생신 가족생일 등등 물어보면서 사촌여동생이랑 친한것같은데 생일 언제냐고 물어봤더니. 제 생일은 아니었고.. 저보다 어렸었습니다.

사진 발각된 이후에 남친이 자기 카스 닫고 사촌동생을 카톡에서 친구숨기기 해뒀더군요?

카스의 예전 게시글은 싹 지운상태이구요...

그리고 가끔 집안일이 생겼다면서 전화를 수신거부하더군요.
남친집에 자주 놀러가고 남친 부모님도 아는터라, 집안일이 있다면 평소에 잘 이야기해줬습니다.

제가 하도 제 전화를 무시해서 한 스무번 전화하니 화내면서 받았는데.. 티비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었고 뒤에서 여자목소리 "여친?"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고선 자기 집안일이 있어서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바로 끊더군요.



아 글의 요점이 자꾸 흐려지네요.

남자분들중에서.. 자기 여동생 야한사진이나, 사촌여동생 야한사진 찍어서 폴더에 넣어두는 사람 있나요?


그리고 여동생이나 사촌여동생이나 사촌누나한테 사랑을 느껴본적있나요?

아니면 남동생이나 사촌오빠한테나... 사랑을 느껴봤다거나요....


저도 오빠가 있고 한때 같이 살았던 친한 사촌오빠가 있긴하지만 상상도 못할일이라서요.

그냥 생각만해도 구역질 납니다...






엮인글 :

파네라이000

2014.01.11 21:54:43
*.97.124.179

사촌동생은 확실한건가요?  이백프로 사촌동생 아닌거 같은데요..

글쓴이입니다

2014.01.11 21:56:35
*.226.142.20

가족사진에도 있고 사촌동생 200% 확실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01.11 21:56:11
*.214.198.191

만약 사촌동생이랑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쳐도

 

님 전화를 안받고 받더라도 화를 내는것만 봐도 잘못된거 아닌가요?

 

난 이해가 안가요.... 왜 그런대접 받으면서 살아요??

 

 

블루시온

2014.01.11 21:58:33
*.112.177.149

미치지않고 그런남자는 없습니다~

2014.01.11 22:17:00
*.207.122.77

위에 분들은 다 아니신 분들이죠. ㅋㅋ


그러는 사람이 분명히 있고 그런 사람들은 여기 댓글 절대 안 답니다.


외국서는 사촌결혼까지 허용(선진국중에도 몇몇 있는 듯..)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얼마전인가 결혼을 했음에도 사촌여동생과의 문제로 큰 난리가 난 사건 있었는데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

(결국엔 가정파탄까지 나버렸었죠.. ㅋ)


혹시 남친과 결혼생각까지 있으시다면 미리 접으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남친이 사촌여동생을 정리한다해도 사촌여동생쪽에서 자꾸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으니..


한국은 몰라도 몇몇나라에선 엄연히 사촌사이도 결혼이 가능한 관계입니다. ㅋ


차라리 친척관계가 아닌 남남이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사촌이라는 핑계로 자주 만나면 말릴 수 없는겁니다. ㅋㅋ

(오히려 사촌사이를 의심하냐고 공격당할 수도 있죠.)


뭐 그 밖에 아무런 사이도 아닌 판사사위의 사촌여동생을 괜히 의심해서 청부살해한 경우도 있죠..

(이 경운 장모가 정신병인 경우겠고.. )

-DC-

2014.01.11 22:21:19
*.70.31.220

충분히 가능한 사이입니다.
주변인중에 리얼 여자와 남자인 관계도 있고요..
사촌이란게 어중간한 사이입니다.

남자분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저..
안타깝네요..

밀어줘야잠금해제

2014.01.11 22:24:30
*.224.11.82

관계에 조금 문제 생기신 것 같은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카스 정리하고 갑자기 전화 안받고 등등등은

제 삼자인 제가 봐도 이상한 기운이 확~느껴지네요.

괜히 의심하고 그러지 말고 돌직구 확~날리세요.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낫습니다.

마빈박사

2014.01.11 23:03:35
*.151.147.244

 

 

 

저런 남자는 애초에 만났더라도 후에 알게된다면 정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후회 하지말고 빨리 후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님 정신건강과 마음 회복에 좋습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01.12 00:10:04
*.115.36.175

글대로라면 당장 정리하시는게 낫겠네요.

아무리 친해도. 장난이라도. 그런사진들에 사촌여동생이 헤어지라는둥 자기야 어쩌고 하는거면.. 뭐..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우리같은 정상인들은 이해못하고요.

백번양보해서 사람이니까 별일다 있고, 그런 일이 발생할수는 있겠지만

드라마에서나 보고 그러는거지.

그 주인공이 님이 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왼쪽눈

2014.01.12 03:05:51
*.159.161.131

사랑이라는게 정답이 있는게 아니긴 한데...

그래도 한국에서 이런 케이스는 흠... 납득하기 쉽지는 않을듯...

호떡공주

2014.01.12 04:02:21
*.33.176.226

저도 고등학교때 사촌오빠를 짝사랑한적이
있어요. 제가 오빠가 없어서 잘생기고 매너도
좋았던 사촌오빠가 그 당시에 넘 좋드라구요.
그땐 정말 혼자 짝사랑해서 우리가 사촌이
아니었음 좋겠다 생각한적도 있었네요.
근데 사촌오빠가 여친이 생기니깐 저희집에도
아예 거의 발길을 끊더라구요. 결국 그여친분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저의 짝사랑도
그렇게 끝났네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충분히 그런감정 생길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촌오빠로서 남친님의 행동이
정말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인생 한참 선배로서 말씀드리자면 여자의
직감은 불행인지 다행인지정말 타고난것
같다는거죠.

글쓴이입니다

2014.01.12 16:05:01
*.226.142.20

아..그렇군요..

그런감정 생길수도 있는거군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봅니다.ㅠㅠ



즈타

2014.01.12 09:38:23
*.140.182.159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얘기같은데 ㅡ.,ㅡ;;

곽진호

2014.01.12 12:38:11
*.223.21.126

내 사촌여동생들는 왜 안이쁜거야....

귤좀까죠

2014.01.12 12:38:24
*.226.206.22

죄송한얘기지만 사촌동생X도 님남친도
미친거같은데요...
왜그런남자를만나요?! 저는 6년을만났지만
이남자는아니다싶어 얼마전 정리했습니다..
만나온시간은아무것도아니에요
헤어지시는게좋을것같네요..

SNOW LOVE

2014.01.12 13:01:10
*.62.169.70

둘이관계맺었을확률백퍼입니다.
사촌끼리도남녀입니다.
그럴가능성은항상있습니다.
헤어지세요.

뜨거운수박

2014.01.12 13:16:37
*.109.196.8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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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세상은 요지경......

숭숭숭

2014.01.12 14:09:48
*.34.160.20

지금이라도 알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헤어지세요

노출광

2014.01.12 14:41:22
*.156.92.49

뭐... 지금은 정황상 의심으로 그친다 치고...

담번엔 사촌이 아닌, 다른 여자가 똑같이 엮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글쓴이입니다

2014.01.12 16:01:36
*.226.142.20

정황상 의심이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그랬음 좋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제가 의심하는거라 믿고싶어요... 알아도 그냥 모르고 넘어가야할지...

이문제로 대화하게되면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남자친구가 절 미친사람 취급할것 같아서요.

차라리 그 사진폴더랑 카스 봤을 그 당시에 싸울걸 그랬나 싶기도해요..

따질 타이밍을 놓쳐버렸어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저 아직도 그 사촌동생의 야한사진들이 머릿속에 꽉 차있어요...

나비날아라

2014.01.12 15:40:17
*.223.28.122

헤어지세요


사진만봐도 남친이 사촌여동생을 여자로보내요

.

2014.01.12 15:58:46
*.141.39.90

바로 옆나라 일본이 아주 최근까지 사촌끼리 결혼 많이 했죠...

 

17년차

2014.01.12 16:06:18
*.214.194.149

외숙부가 저 어렸을때 교회집사인 누나(저의 어머니)가 교회사람들이 고기 많이 팔아준다고 

집 근처에서 정육점을 열어서 사촌여동생과 어렸을때 한살터울로 15년간 친하게 지냈습니다.

스스럼 없이 지내다가 점점 성인이되면서 스킨십을 즐기게되었고

저 21살 군대가기전 휴학했을때 여동생은 여대생일때 외숙부집에 놀러갔다가 장난치다가 

여동생 얼굴이 홍시가 되면서 오빠 얼굴에 뭐묻었다 하면서 가까이 들이대는데

순간 키스를 짧게 했죠.  저는 첫경험인지라 충동이 엄청났는데 가슴 까지만 손이가고 가까스로 멈췄고

흥분된거 보여주지 않을려고 뒤돌아 서있었는데 뒤에서 여동생이 다시 껴안더라구요. 

저는 다시 장난모드로 전환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후 저는 군대 갔고 30개월 복무하고 제대직전 

외숙부집은 서울로 이사 갔죠. 그후 8년후쯤 아줌마 다 된 모습으로 만나서 환상이 깨지고

저는 유럽으로 갔다가 4년전 귀국했죠. 26년전 이야기 입니다. 

글쓴이입니다

2014.01.12 16:15:16
*.226.142.20

남의 일 같지않네요.. 정말 그럴수가 있나요?

휴....

시간이 지나면 둘다 늙으니 환상은 당연히 깨지겠지만........

아....정말 이럴수가 있군요. 제가 너무 순진했나봐요.

좁은 문

2014.01.12 21:28:43
*.200.90.100

저도 사춘기때 사촌동생 좋아 했었어요.

둘이 사촌만 아니면 결혼도 하겠다 뭐 그런 생각도 했었구요....

 

사촌끼리 우루루 몰려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대학교땐 둘이 산에가서 민박도 하고...

- 지금 생각하면 누가보면 오해하기 딱 좋을 사이...  근데 곰곰 생각해 보니 뽀뽀도 한번 못해봤네.... ㅋㅋㅋ

 

지금은 서로 각자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살고 있고요....

 

사촌끼리 그런 감정 지극히 당연히 생길 수 있구요.   다만 성인이 되었으면 감정 조절하고 자기 행동에 책임 질 줄 알아야죠.

허거참

2014.01.13 07:52:11
*.87.61.251

본글이나 댓글이나.... 이해안되네 진짜. ㅎㅎ

 

사촌형제한테 연애감정이라니.... 이건 뭐. 근친교배인가요??

 

그럴 수 있기는 개뿔이나...

 

withsky

2014.01.13 08:46:26
*.244.163.130

그럴수있고
사실 그런일도 아주 가끔있어요

2014.01.13 10:16:14
*.129.204.5

그런 감정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남자친구 입니다. 여친이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더군다나 여친이 싫어함에도 그러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



레전설

2014.01.13 11:33:44
*.155.238.19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3097

hey jude

2014.01.13 13:58:57
*.214.155.98

오우, 이 사건 대박이네요.

제천대성^^

2014.01.13 13:53:32
*.123.202.194

세상 참..미친 인간들 많네요..사촌 간에..그럼 근친상간 아닌가요??

지상최강홍스

2014.01.13 14:32:52
*.208.75.162

진짜 본문이나 댓글이나 전 이해가 안가네요..

사촌동생인데 ;;;;;; 근친상간 아닌가???

사주전...

2014.01.15 12:34:35
*.243.5.20

벌써 맘속엔 답이 있거늘,,,,

별빛향수

2014.01.25 09:59:37
*.120.201.165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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