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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 오후 4시까지 나홀로 열심히 땡보를... ㅠ
주차 : 아...진짜 사람 많은 모양이네요. 빅베어쪽 주차장으로 않가고 종합상황실쪽으로 갔다가 자리 없어서 콘도쪽 맨 구석에 겨우 주차했습니다.
설질 : 좋습니다. 눈도 적당하고, 엣지도 잘 박히고... 이건 12시이전 상황이고요, 그 이후는 많이 망가졌습니다. 익스 정상하단에는 모글이 거의 둔덕수준으로 ㅋㅋ 많은 분들이 점프~~ 하시면서 많이 즐기시네요. 많은 모글들이 형성되였으나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자잘하게 여기저기 흩어진 수준이였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많이 쓸고 내려가서 아이스가 조금씩 있었으나 큰 부위는 아니고 파노라마에서 훼미리 쪽에 약간의 수준과 여기저기 조금씩 있는 정도로 라이딩에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폴라쪽은 대다수 스키어들이 타기에 상단부분에 제법 큰 모글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빅베어가 제일 좋은 설질이였는데... (사람이 넘 많아요.)
인원 : 훼미리는 인산인해, 대기시간은 머..대충 봐도 10분이상은 기다릴것 같습니다. 익스리프트는 몰렸다 빠졌다 식이였는데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5분미만에서 대기시간 없을 때도 있는 정도, 빅베어도 같은 수준입니다. 슬로프는 익스까지는 적당합니다. 문제는 파노라마 부분에 많은 인원들이 서있고, 자빠지고 등등.. 빅베어는 강습, 아이들로 인하여 도저히 갈수가 없다 시피하여 사람피하다 끝나네요.(2번타고 땡) 리틀폴라는 거의 스키가 몇분 정도, 간혹 보더가 가는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총평 : 곰마을에서 주간 타임은 정설 후 1-2 시간만 타고 관두던가, 타지 말던가! 리프트 대기시간은 없는데 ㅠ ㅠ 왜 슬롭은 미어 터지는지.ㅋㅋ (빅베어에서 타고 싶은데...탈수가 없어영. ㅠ)
PS. 말로만 듣던 유령데크 목격했네요. 익스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목격했는데, 리틀폴라정상에서 데크하나가 ㅎㄷㄷ 한 속도로 내려가더니 빅베어쪽 합류지점에서 힐턴으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향하시던 보더(노란색)분을 거짓말처럼 뒤에서 저격을 했고(아뉘... 슬롭자체가 거의 텅텅비였는데 하필이면 ㅠ) 그분 대책없이 뒤로 넘어지신것까지 목격 했습니다. 정말... XXX 같은 상황을 보았고, 정상에서 데크관리에 신중에 신중을 해야 함을 알게되였네요.
무서워요..유령덱..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