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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님 따님이 제 딸아이 한수 지도하는 모습의 동영상입니다.
제 딸은 이번 시즌 처음 턴 시작했구요. 올해로 9살입니다.
클라우스님 따님이 시범을 보이면 따라하기로 했는데 똑같이 타서 재미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올리지만..
보는 분에 따라서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
뒤에 따라가는 아이가 제 딸이고 앞에 가는 아이가 클라우스님 따님입니다.
클라우스님 가족분들이 매번 늦게 타는 딸아이 기달려주시기도 하시고 사진도 찍어 주시고
지난 시즌부터 신세를 많이 지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제 딸이 올해 9살인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아직도 하는 짓이 아기입니다. 그래서, 두분 따님 보니까 마냥 부럽네요. ㅠ
물론, 이정도까지 가르치시느라 두 아빠님들이 많은 걸 포기하셨겠지만요.
내일 딸아이랑 같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려고 뭐할까 고민하다 기묻답 게시판에 질문도 올렸었는데, 휘팍에 데리고 가서 스키 강습을 해보기로 마음을 굳혔었지요. (저도 휘팍 시즌권자입니다).
근데, (엄마 없이 평소에 잘 놀아주지도 않던 아빠랑 단 둘이) 낯선곳에 가서 낯선 것을 배운다는게 겁이 났나봐요.
잠들기 전에 스키장 안 가고 싶다고 해서 결국엔 낼 어디 눈썰매장이나 다녀와야 할거 같네요. 짐도 다 싸놨는데 -_-
두 아빠님들께 질문 좀 드릴께요.
1. 스키부터 입문시키시고 보드로 전향하신건가요, 아님 첨부터 보드 가르치셨나요?
2. 보드는 아빠님들이 직접 가르치셨나요, 아니면 강습을 시키셨는지요?
3. 장비는 렌탈인가요 구매하셨나요? 만약 구매하신거면 매년 장비를 바꿔주시는 건가요? ㄷㄷㄷ
4. 헬멧, 고글, 엉덩이/무릎/손목 보호대는 아이들용으로 구매하신거겠지요?
5. 아이들의 운동능력과 가르치는 분들의 강습 능력에 따라 천차 만별이겠지만 영상에 나오는 정도 되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댓글로 힘드시면 쪽지로라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1. 처음부터 보드 태웠습니다.
2. 제가 직접 가르쳤습니다.
3. 네 살 터울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쓰던 장비 물려받아 쓰고 있습니다. 데크는 약간 긴걸로 구매했네요. 이번에요.
4. 네 아이들용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5. 앞에서 데몬(?ㅋㅋㅋ)하고 있는 제 딸아이는 작년에 정식 입문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줄 매달아서 끌고 다녔어요. ㅎ
첫 사이드 슬리핑 연습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lous&page=18&document_srl=18103919
두 번째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lous&page=17&document_srl=18485432
토사이드 슬리핑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lous&page=16&document_srl=18977136
어쨌든 턴 성공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lous&page=16&document_srl=19283751
대략 이런 순서로...
이 세상 아빠들의 인내심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제 딸과 동갑이네요 ^^ 저희 가족도 딸아이 혼자에요.
먼저 많은걸 포기한것이 아니고 제가 좋아서 하는거에요.
1. 보드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스키를 탈줄 몰라서..
2. 직접 가르쳤습니다.
3. 장비는 5세때 큰걸 구해서 가지고 놀았구요. 7살쯤 어느정도 맞았지만, 데크가 커서 잘 못하다가 본격적으로 리프트 태우고 가르친건 지난 시즌 부터였습니다. 이제 장비 바꿀 시점이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부츠, 바인딩이 안맞을 것 같습니다.
아동용 보드 장비는 어지간한 발품으로는 저렴하게 구하기 힘듭니다.
4. 헬멧은 여성용 XS 사이즈 구했는데 지금 딱 맞는 수준입니다. 엉덩이, 무릅 보호대는 오픈마켓에 많습니다. 제 딸은 아직 손목 보호대는 하지 않습니다.
5. 제 딸은 일단 운동신경이 저 닮아서 별루구요. 근력도 좋지 않아서 배우는 속도가 많이 느렸습니다. 균형 감각은 일반적으로 대부분 아이들이 좋은편입니다. 5살에서 6살 넘어가는 때부터 아이에게 보드를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게 했구요. 턴까지 가는데는 2시즌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휘팍에서 뵈었는데 따라다니면서 동영상찍는모습이요..
가루군님딸 너무 귀여워요 ~^^
안전보딩하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드디어 턴이란걸 시작하네요 ㅠㅜ
인간승리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