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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1.
가끔 보면 턴할 줄 아니까 충분히 올라가도 되라는 대화를 리프트에서 들을 때가 있어요..
지난주에도 들었죠...보통 학생들이 친구들끼리 온경우에 그러더라구요.
천천히 바인딩체결하고 가다보면 앞에 그분들이 계신것을 확인합니다...
.....
..
턴할줄 아신다면서???
그냥 앞으로 슬립, 뒤로 슬립만 반복하실뿐...
좌우로 무빙이 전혀없는 환상의 슬립활강을 보여주시더군요...
화이팅 넘치는 뒷쩍 앞쩍도 장착하시고..
차라리 커플분들은 다치고 위험할까봐 상급 슬로프로 안올라오시던데....
뭐 눈을 쓸어가신다거나 하는 것은 둘째로.. 정말 그러다가 크게 다쳐요 !!!!
조심조심 타셔야해요!!
이야기2.
지난 주말 오랜만에 비발디 갔는데 리프트타려고 가다가들은 대화입니다.
남편:"저길왜안올라가!"
아내:"저길 어떻게 올라가 내가!!!"
남편:"높은데서 내려오면 좋잖아!"
아내:"내가 어떻게 저기서 내려와"
남편:"넘어지고 그러면서 내려오면 되는거야"
아내:"나는 상관없어 그런데 내가 올라가서 막 타면 다른사람들이 다친다고"
'^^여기서 아내분의 말씀에 제가 미소를 띄게 되더군요.... 그런데'
남편:"괜찮아괜찮아"
.....으잉?
뭐가 괜찮다는 것인지;;;;;
이거참 나이대도 있어보이는 부부셨는데 아저씨 그렇게 생각하시면 너무 위험해요!!
이야기3.
그냥 이번에가서 든 생각인데요..
혹시라도 지금 처음 보드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매시즌 쉬지말고 타세요!!!
시작은중학교때니까 13년정도 되었으나... 슬렁슬렁 쉬엄쉬엄타서 실력은 13분 탄것처럼......
모두모두 안전보딩 실력상승 하세요~
이야기4.
아아 주말이 꿈처럼 지나가고... 그저 다시 타러가고픈 마음이에요~!!!
다들 월요일, 이번주 힘내세요~!!!
저는 조용히 연습이나 할걸 친구가 괜히 시합하자그래서 응 했다가
잘하지도못하는 턴 짧게주면서 속도내다가 3바퀴굴르고서야 정신차렷네요 ㅎㅎ
잘타기전까진 절때 속도안내렵니다 ㅜㅜ... 잘타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