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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
알람 울려 일어나면 나머지알람 끄라는 충고에 늦잠자서 늦게 출발했습니다... 쩝;;
오전 10시경 베이스 -13도 였습니다.
기온 급상승하면서 11시경 베이스 -7도 였구요.
오후동안 거의 -3도로 유지되다가 오후 3시경 -2도 찍었습니다.
정상과 베이스 바람 거의 없었고 불어온다 싶으면..
완전 약한바람불었습니다..
바람축에도 못끼는 바람이요ㅋㅋㅋㅋ
정상은 오후 1시30분경~3시 정도에 -7~-8도 정도였습니다.
맑은날씨라 가시거리 좋고
바람없고
적당한 영하온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학단있어서..슬롭및대기줄..ㄷㄷ
전남대 .부산대.서울교대. 외쿡인들과 다른소규모단체 있었습니다.
오전에 뉴레드.핑크/오후에 레인파라.블루.레드.뉴레드.핑크탔습니다.
뉴레드 여전히 모글코스가 절반이고
핑크는 항상 살질이 좋네요.
오전에 뉴레드 타는데..어떤 스키어분..가방메고 타는데 상단에서 넘어지셨습니다..
가방과.엉덩이와 등으로 눈을 쓸고 가시면서 못멈추시길래 따라내려가 도와주려했더니..
폴로 슬롭찍고 발버둥쳐서..스키 플레이트 맞을까봐 못도와드렸습니다..ㅜㅜ 소심해졌어요. 결국 핑크까지 눈쓸고 내려가셨네요.괜찮냐 여쭈니'오케!오케!'하는거 봐선 외쿡인이네요.중국아저씨삘..
그 여파때문인지 뉴레드도 슬롭중간에 눈이 없어요 ㅋㅋㅋ
레드는 오전부터 망가져 모글이 후덜덜해 보이나 오후에 딋발이라 불리는 슬턴 해보니
모글감당만 잘하면 탈만합니다. 생각보다 아이스적고 눈이 좋았습니다.
레드하단에 자잘한 감자?가루ㅋㅋ생겼어요.
레인파라는 오늘 설질 매우 만족입니다^^
하지만 가족단위로 타면서..비엔나처럼 가는거..레인파라에서 민폐라고 생각하는1인..ㅡㅡ
게다가..a자 연습이나 낙엽연습은 레인파라 상단에서 하시는건..자제되었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린 대기줄 길어서 블루 립트로 레드 넘어가서 탔는데..
레드에서 스키어 강습으로 생각없이 블루타고 그린 넘어갔네요 ㅡㅡ
블루 중간은 여전히 통 아이스에..가장자리 눈 몰려있어요..가시는분들 조심하세요.
결국 블루 립트 또 탔어요ㅋㅋ 멍때리고 다니면 이런 증상이 가끔 나오네요.
4시까지 타려다 왼쪽 바인딩이 풀려서 극심하게 흔들려..드라이버 구했더니 패트롤에게 있다합니다.
오전에 그 많던 패트롤..ㅡㅡ 꼭 이럴때 안보여요ㅋㅋㅋ
지난번 그린에서 처럼 타고 내려가기가 거시기해서..뉴레드 핑크로 사부작~내려와 접었습니다.
인파 제외하곤 짱입니다. 한창시즌날씨네요,
낼부터 풀린다는데...지금보다 더 좋아지면 좋겠네요.
복귀하겠습니다.~헝글님들 항상 안보하세요(_ _)
너굴너굴~
수요일부터는 백만년초보님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기타
1.드래곤 프라자2층 여성전용라운지..중국인 가족이 음식물을가져와 먹네요...외국인이라 해도 보기 안좋네요..그려려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건지...ㅜㅜ
2.'처음'이라는 까페에서 점심메뉴로 짜장면 먹어봤어요. 가격은7000원. 일단 사람붐비지 않아 좋았습니다~~~~^^
너굴님 후기 잘봤음당~ 너굴님은 상주하시나 보네요?
후기가 참 그 담날 용평 가려는 분이 보기엔 좋은 정보가 깔려있는 듯 합니다.
너굴님 처음이라던가 셀프 한우라던가 가실 때 데크는 어떻게 하고 가세요?? 들고가시나요?
전 간단간단 후기 꼽사리 끼겠슴당~.
오전에 갔던 레인보우! 스키 선수 대회하는데, 렌보 맆트타는 곳에서 보니 저 위에서 축지법으로 내려오는 듯하네요.
스키와 보드는 다르지만, 보드로 그런 동선과 속력을 낼 수 있을까요?
하긴 알파인스키는 그야말로 활강하기 위한 것이니~
닥라 동영상에서 나온, '난 기술은 모른다. 그냥 잘타는 사람을 보면 멋있다.' 이말이 생각났어요.
아무튼 대회할 때는 렌보 34 갈라지는 구간까지는 왼쪽에 좁게 만들어 논 통로로 내려가게 되어있네요~
일종의 미션처럼 재밌습니다 ㅋ
오늘 골드밸리 주간은 정설이 안되어있는 정도의 희한한 상태였어요. 그냥 모글이 아닌 언덕들~
덕분에 하체가 강해졌네요.
같이타요를 통해 오늘 같이 탔던 두분의 즐거운 시즌을 바라면서 꼽살 후기 마칩니다~
펑키님도 오늘 타셨군요!!!^^
후기가 도움된다니..참다행이에요.너무 길어서ㅋㅋ지루할거같은데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주는 아니구요..연박할수 있을때는 횡계읍내로 가고..당일로 갈땐 셔틀로 왕복합니다^^
점심먹으러 갈땐 데크는 락커에 넣고가요.헬멧.고글.장갑넣고 지갑챙겨서 눌린 머리채로 갑니다 ㅋㅋ
오늘 렌보에 가셨나봐요~~
축지법이란 표현에 뿜었어요ㅋㅋ 모습이 상상되네요~
전 실력이 하수라;;난이도 높은 코스는 다리가 후덜덜해요ㅡ~~~
오늘 골드 안들어갔는데..
피츠버그님과 펑키님께서 골드 언덕 말씀하시니 궁금하네요ㅋㅋ
하체를 위해 안들어간것이 다행인가여;;;ㅎㅎㅎ
오늘 꼽사리 후기 감사합니다~
목요일에 들어갈 예정이라 저도 백만년초보님 후기에 꼽사리 껴보려고요^^
(귓말;백만년초보님.4박5일 일정이래요..부럽죠잉~~~ㅠㅠ)
ㅋㅋㅋㅋ눌린머리 볼사람도 없고 해서요~~~머리보단 밥이 중요하죠!!!^^
펑키님 여쭤보신것들은..안타깝게도 정보가 없어서..ㅜㅜ 도움못드릴것 같아요..죄송해요~
전 연박할때 횡계읍내 시즌방 가구요..시즌방갈때 끼니거리 챙겨갑니다.
(필수;햇반.라면.참치캔.술안주용 번데기캔 ㅋㅋ/집에서 약간의 김치.김.멸치볶음정도-딱 먹고 치울정도분량/한끼정도는 오뚜기 사골탕이나 육개장 데펴먹는걸로 챙깁니다.)
갈때는 무거워도 올때는 가벼워서 부담적고 항상 사먹는것에 대한 경제적부담도 줄일수있습니다.^^
아침저녁은 싸간걸로 해결하고 점심은 리조트에서 사먹어요.(셀프한우등)
식사하러 읍내까지 나가는것도 시간적 부담이라서요.
읍내 식당도 그닥 아는데가 마니 없네요. 펑키님 말씀하신대로 납작.진태원.황태촌정도에요.
근데 딱히 가격대비 맛난다는 생각은 안들고 오히려 갈수있는 식당이 한정되어 가격비싸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만약 저라면..음식할수 있는 여건 된다면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 앞다리살 반근 사서 김치찌개 두번 끓여먹을듯요ㅋㅋㅋ(간을 할수있는 양념. 소금이나 다시다를 비닐봉지에 조금만 챙기세요~)
술안주도 되고..(김치찌개는 돼지고기입니다!!)
가끔씩은..술도 싸들고 갑니다^^ 너굴너굴~
꼼꼼히 챙겨서 가는걸 좋아하는1인~~
제 후기가 도움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예전에..보드장소식이 정말 궁금할때..
게시글 올라오는거 기다리거나 ..
아기다리고기다리 ㅋㅋ던 보드장 소식들.. 열어봤는데..
되려..소식 묻는 글이 올라올땐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랄까요..허탈하고...
최근에 후기 몇번 적어보고 생각이 들더군요.
보드장 소식에 올려주시는 헝글분들이 누군가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댓가성도 없지만
좋은 소식 공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주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조트나 게시판이나,관리자나 이용자나..기본적 배려만 갖춰준다면
지금도 좋지만~~더 발전적으로 바뀌어질것 같습니다^^
(요즘엔 특파원?이 많이 없고^^;; 베이스별로 무탈하게 소식을 올려주셔서 ~
보드장 소식이 실해진 느낌이라 좋아요~~~^^)
이야기가 요점없이 이리저리 새네요ㅋㅋㅋ
헝글님들~~꾸준한 보드장 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의 소식들도 함께 공유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_ _)꾸벅..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