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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별 생각없이 방문한 강촌에서 보드를 알게 되고 2월에 장비 지르고 바로 중상급에서 허리 부상 시즌 종료..
올해 시즌권 지르고 한주도 거르지 않고 토요일에 타고 있습니다.
참 다르기도 하지만 큰 테두리 안에서는 같습니다., 레저란... 인터넷커뮤니티란...
어딜가나 동호회 문제, 어딜가나 장비병, 어딜가나 나잘난, 어딜가나 사고문제
저도 뭐 30후반을 달려가는 오빠로써 혈기왕성했던 시절관 사뭇 다르게..... 먼발치서 재미지게 관전하는 편이죠..
난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그 유명한 버튼 함 입어보겠다고 결제 했다가 방금 전화로 취소하고..
주말 출격을 위한.. 떼떼옷 사러... 신도림에 갑니다.
장비병 고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도 벌떡벌떡 하지만 첫 보드복이 펠리체라서 (브랜드는 다른 듯.. tsn 인가..)
물도 안들어 오고 젖지도 않고 다만 몸으로 타는 보딩이나 보니 까만 옷이 무릎이 허옇게.. ㅡ.ㅡ
혹시나 여기서 어떤 평가를 하나 검색해 봤더니 ㅋㅋㅋ 무슨 렌탈옷 취급...
내가 쓰는 버즈런 최상급 풀셋!!! 은 아무도 안 쳐주고 ㅜ.ㅜ
내가 쓰는 장비인데 남들이 별로다 하면 기분도 별로가 되잖습니까?
웃기지 마라 이렇게 잘 탄다!!! 라고 보여주고 싶지만 꿈속에서나 ㅡ.ㅡ
보드장 가서 흡연장소에 앉아서 담배 피우다 보면 ... 그래도 나의 강촌은 슬로프나 리프트에선 피우는 사람 없네...
초보양식장이지만 다들 착하구나... ㅋㅋㅋ
재밌는 건...
저도 초보지만 강촌에서 마나님 가르치고 있으면 저를 유심히 보면서 따라하는 초보들이 있다는 ㅜ.ㅜ
그 마음 격하게 공감 갑니다. 혼자 시작해서 저도 고글 쓰고 귀 쫑긋하고 따라하고 했으니까요 ㅏ하하하하하하 ㅜ.
고마운 존재입니다. 헝그리보더는..
동영상 강좌를 보며 연습 중이고....
많은 정보를 얻게 되니까요....
그래도 가려서 정보를 습득할 정도는 되니까 다행인데 그게 아닌 사람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겠내요.
좋은 말 재밌는 말이 가득한 헝그리보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헝그리보더에 무슨 고가의 데크가 막....
다들 잘 사시더라구요.... 저 처럼 헝그리한 사람도 몇분은 있겠죠~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