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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에도 글 올려 몇 분 가입하셨고, 새로운 분들과 주말에 즐거운 보딩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동호회의 취지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JustPlay는 저나 다른 운영진들이 20대 초중반에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던 동호회입니다.
사람들도 좋고, 운영진의 열정과 노하우에 의해서 단 한번도 큰 사고 없이 잘 운영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홍보담당인 저도 사실 JustPlay에서 받은 것 많습니다.
실력은 제자리인것 같지만
보드의 새로운 재미를 알게해주었고,
근 10년간 큰 부상없이 즐기고 있으니 형님들 헛 따라다니진 않았구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겨울한철에만 아는척하고 친한 사이가 아닌,
일년내내 연락하고 한잔하고
서로 일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도움도 주고받는
그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든것이
가장 큰 선물아닌가 싶습니다.
JustPlay에서 인연을 쌓아서 결혼하신 분도 계시구요...
이렇게 받기만 하던 20대들이 이제 30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온라인은 갈수록 조용해지고,
오프에서 그냥 아는사람끼리 전화연락해서 모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사실 이대로 놀아도 우리끼리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돈받고 전문강사로 일하는 사람의 경우는 동호회에서까지 강습하기 귀찮을 수도 있구요...
돈 때문에 게스트 받아서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얼마전, 몇 명 모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동호회에서 받은 것만 많은데,
우리끼리만 놀 것이 아니고
이제 우리가 베풀차례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서 네이버 카페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말해도 특별히 배풀 것은 없습니다.
그저 보드/스키 같이 타는 동료가 되어주는 것 뿐...
하지만 혼자가 지겨우신 분들,
좋은사람들과 좋은인연 만들고 싶으신 분들,
(불순한 목적은 차단 놓습니다....그 인연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JustPlay에 초대합니다!
언제 오실껀가요?ㅎㅎ
cafe.naver.com/justplaysnow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