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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노(武藏野) 대혈전

무도의 궁극은 사랑이다. - 최배달

신문지상을 통해 공개적인 도전장이 날아들었다.
그 내용은 가라데의
가토 7단을 대표로 한 가라데, 유도, 검도의 일본 무도계 범연합세력이 무도수행 중

최배달의 도장파괴 행위와 "료마" 유족과의 부적절한 관계등을 이유로, 최배달을 단죄하겠다는 것이었다.
일본의 무도계는 "
료마" 유족과의 유언비어에 분노한 일본인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눈엣가시인 최배달

무도계에서 매장시키려는 음모를 드러내고 있었다.
최배달은 "료마" 유족과의 악성 유언비어에 분개했고, 또한 일본 무도계의 편협성에 정면 돌파를 결심하고,

하산하자 마자 가토 7단의 도장을 찾아가 신문지상을 통한 전 일본 무도계 연합과의 무한대결을 선언했다.
그 다음날 신문지상을 통해
최배달과 대결할 일본 무도 연합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정통 가라데 중에서도

실전성이 강하다는 오키나와 가라데의 선별된 제자 10여명에 검도 이가와 고가의 8명의 수제자들과, 어전

유도시합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7명의 유도 영웅들이었다. 이 일본 무도계의 최정예급 30여명과 무사시

노(武藏野) 벌판에서 벌인 대결전을 훗날 사람들은 무사시노(武藏野) 대결전이라고 칭했다.

최배달은 결전의 날에 무사시노(武藏野) 들판에 약속시간보다 한참 늦게 도착한다. 이는 고도의 심리전으

상대방을 초조하게 하여, 전열을 흩어지게 하고, 그 틈을 이용해 기습을 감행하는 것으로, 이는 미야모토

사시가 검도 명문 요시오카 가문의 사무라이 60여명과 이도(二刀)류로 벌인 대혈전에서 썼던 전술을 따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최배달이 싸웠던 방식이 몇백년전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배달은 이 대결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의 요령을 그대로 적용시켜 매우

효과적인 격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훗날 100인 대련이라는 1 대 100의 놀라운 대련에서도 역시 적용된다.

최배달은 위의 방식들대로 전일본 무도 연합세력의 실질적 우두머리 가토 7단 부터 쓰러뜨리고, 풀숲에

숨어서 기습을 감행하는 방식으로 30여명의 상대와 싸워나간다. 상대들은 모두 고수들이었지만, 정통 가라

데가 아닌 최배달의 실전가라데에 당황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기습을 하는 최배달의 손과 발에

하나씩, 둘씩쓰러져 나갔다. 대열이 흩어지면서 우왕좌왕하는 상대를 향해 최배달은 거의 신들린 사람처럼,

 치고, 차고, 찍고, 던지며, 적들을 제압해 나갔다. 이미 절반이 넘는 인원이 최배달의 손에 쓰러지자 일본무

도 연합세력은 그의 기습을 막기위해 풀숲에 불을 놓고, 검도의 고수들은 진검을 뽑아들었다. 일부는 총을

꺼내들고 있었다. 아무리 실전가라데가 강해도, 총과 불에게는 이길 수가 없다. 최배달은 불을 피해 웅덩이

가 있는 쪽으로 몸을 날렸다. 멀리서 총성이 들려오고, 불은 이미 코앞까지 와 있었다.그는 웅덩이에 몸을

깊숙이 담궜다. 불의 뜨거운 열기가 물속까지 느껴졌다. 그리고 얼마 후엔 일본무도 연합세력 중에 아직

쓰러지지 않은 자들이 그 웅덩이를 지나 최배달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 돌아다녔다. 그러나, 그들을 교묘히

따돌린 최배달은 무사시노 들판을 빠져나왔다. 악몽 같던 전투가 끝났다.

엮인글 :

윈키아

2014.01.22 08:22:36
*.62.190.57

영화는 참 재미있게 보았지요 ㅎㅎ 양동구리구리 ㅎㅎ

루나소야

2014.01.22 11:36:53
*.173.220.94

멋지네요...시대를 타고나야하기도하겠지만..

tomasda

2014.01.22 19:00:10
*.234.124.73

럴수~ 럴수~ 이럴~수!

슬로프고

2014.01.23 12:54:48
*.200.232.68

영화는 나름 좋았습니다

ID아더

2014.01.27 21:07:24
*.224.151.136

멎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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