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WONK 데크 사용기 적어봅니다.

데크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라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용자 스펙

경력 : 0506 시즌부터 시작

베이스: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바인딩 각도: 18 -6

기존 사용했던 데크:

사브리나 일루미네이션 144 (정캠버)

버튼 립스틱 145 (리버스)

나이트로 제나프로 146 (정캠버)

          버즈런 데칼코마니 145 (리버스)

-       라이딩: 고속카빙시 안정감과 엣지 그립력이 좋습니다. 롱카빙시 확실하게 엣지감을 느낄 수 있어서 롱턴하는 재미가 다시 새록 새록 들었습니다.

-       킥커 : 탄성이 좋고 랜딩시 안정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킥커는 베이직에어와 그랩정도만 잡을 줄 알아정도입니다.)

-       하프파이프: 가볍고 말랑한 데크로만 타다가 이번에 시온으로 바꿔서 타보니 훨씬 좋더군요. 하드해서 안정감과 탄성이 리버스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지빙: 제가 지빙은 기물들을 50:50 로만 밀고 다녀서 그다지 후기가 참고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지빙을 하기엔 데크가 무겁울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레일을 탈 때 그런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물론 50:50 뿐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데크입니다.

요즘 나오는 데크와 달리 데크 자체의 무게감이 있어 (기존에 제가 타던 데크들이 가벼웠던 이유로) 처음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타면 탈수록 맘에 드는 데크입니다.

무게감이 처음엔 불편하다 느꼈지만 무거운만큼 좋은 탄성과 라이딩시 안정감이 확실히 좋은걸 알고, 데크에 적응하고나니, 오히려 가벼운데크로 라이딩시 불안해서 편하게 탈 수가 없더군요.

기존에 타던 데크가 강설에 라이딩을 2주정도 하니 데크 베이스와 엣지에 단차가 심하여 타면서도 고민이 많이되었었는데. 주변 지인들도 요즘 나오는 데크의 베이스가 약하여 그런한 현상이 나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시온데크도 그 점 때문에 타면서도 자주 베이스를 체크했는데 현재 두달 사용중 아직까지는 단차가 생기지 않아 잘 타고 있습니다.

데크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탑이 무광인 부분이 제일 맘에 들구요.

심플하면서 전체적으로 검정색의 베이스의 컬러풀한 색의 시온로고로 자칫 너무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준것도 맘에 듭니다.

(제가 워낙 옷이나 데크든 심플한걸 선호하는 편이라… 디자인은 참~ 맘에 들더군요)

제가 글 솜씨가 없어 더 정확하게 표현을 못했는데 점수로 치면 10점만점에 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