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양지에서 4년을 탔드랬죠.
동호회도 했는데
동호회하면서도 씨즌방이 없거나
씨즌 초반 평일이면
일행이 다들 늦게 오셔서
혼자 탔죠
오후부터 쭈욱 야간 정설전까지...
혼자타면서 리프트에서 여유있게 이사람 저사람 타는거 구경도하고..
(꼭 양지 립트가 거북이처럼 느려서는 아님)
슬롭에 사람도 없어서 이짓 저짓 해보면서 놀기도 하고...
그러다 정설시간오면
열쬐는데서 떡볶이 한사발에
정종 세컵 혼자 홀짝홀짝 마시며
조용히 있다가 정설 끝나면 땡보딩하고...
가끔은
혼자서 조용히 음악들으며 여유있게 타던때가 그립답니다.
혼자 많이 타봐서 아는데 혼자탄다고 안늘어요
그냥 다시 태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