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어제 콘도잡아서 약속의 땅에 당도했으나 슬러쉬만 맛봤고 오늘 아침 땡고딩을 시전했으나 부족한 제설만 원망하고 콘도로 왔습니다.
오전 땡보딩은 메가그린에서 했구요. 9시10분까지고작 3대의 제설기만 가동하더니 이내 그것마저 스노모빌 탄 검은아저씨가 죽여버렸습니다.
슬롭초반은 제설된 눈으로 인해 안나가고 중반은 피클먹은 아이스로 진동이 온몸으로 전해졌으며 중후반 곳곳은 엣지박고 프레스 주면 푹푹 꺼지는 구간 곳곳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어제보다 훨 좋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좀더 타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12시에 다시 나가보려고 합니다
야속의 땅에서 다시 약속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어제 많이 야속했는데,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