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인다 말이예요 ㅠㅡㅠ
백야 마무리짓고 에어건으로 보드를 청소 했드랬죠.
뒷분께 시간 끄는게 미안해서 후딱 마무리짓고 부츠하고 바지에 묻은 눈만 털어내고 가려는 찰라~!
"저.. 뒤에 많이 묻으셨는데 털어드릴까요?"
어따대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쏘시는겁이까!! 설레이게 ㅠㅡㅠ
그러면서 에어건으로 제 등을 쏴주시는데... 훈풍이구려... 한겨울에 에어건에서 온풍이 나오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아... 오늘 잠을 어찌잘꼬.......
꽃보더님들 함부러 등 털어주는거 아닙니다.
설레인다 말입니다 ㅠㅡㅠ
말이라도 건네 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