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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감은 서로 있는걸 확인했는데 오랫동안(10년)친구로 지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에는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최근에 이 친구와 내기를 했는데 (이긴 사람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는 것을 걸고)결국 제가 이겨서 이 친구에게 소원을 하나 말해야 하는 상황이 왔어요.


소원으로 뭘 얘기하면 진척이 좀 생길까요? 차라리 제가 졌으면 쉬울텐데 생각하려니 어렵네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괜찮은 생각 있으시면 공유해요~~~(너무 노골적이지 않는...ㅋㅋ 것들로)


참, 무얼 걸고 내기할까 얘기했는데 소원 들어주자고 한 것은 남자분이 먼저 제안햇어요. 이건 관심있다는 표시가 맞는거겠죠?

엮인글 :

아이폰4

2014.02.10 01:01:40
*.196.2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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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해버려요~<script type="text/javascript" src="//b.scorecardresearch.com/beacon.js"></script><script type="text/javascript">var vglnk = vglnk || {api_url: '//api.viglink.com/api', key: '0dff9ade2d1125af6c910069b6d6e155', reaffiliate: false};</script><script type="text/javascript" async="" src="http://cdn.viglink.com/api/vglnk.js"></script>

블루레인코트

2014.02.10 01:08:49
*.85.38.98

같이 여행 가자고 하세요. ㅋㅋ 그럼 알아서 될듯..

오렌지칸타타

2014.02.10 02:41:09
*.226.213.47

뚜루 뚜 뚜 뚜루 뚜 뚜~
저라면 같이 걸을때마다 손잡아주기!!^^
친구에서 연인으로...달달하네요 부럽습니다~

예술낙엽

2014.02.10 05:32:58
*.197.24.100

죄송해요 여자임에도 제가 너무 썩었어요...

 

그냥 친한사이에서 연인으로 가는 급발전은 스킨쉽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되네용 흑..

♨본대장♨

2014.02.10 09:09:56
*.70.30.100

하자고 하세요. 예술낙엽님 썩은거 아니에요ㅎㅎㅎ

♨본대장♨

2014.02.10 09:10:32
*.70.30.100

아 댓글달고보니 글쓴이가 여자분이신듯ㄷㄷㄷ

포이보스_1017207

2014.02.10 09:50:01
*.101.68.252

ㅎㅎㅎㅎ 라면먹고 가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자이언트뉴비

2014.02.10 10:00:42
*.247.149.239

10년이면 걍 돌직구가 답 아닌가요!!!!!!!

로벨리아

2014.02.10 11:14:43
*.62.203.29

10년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려면 스킨쉽민이 답이에요. 이미 친구이상 연인이하 관계일테니

민서파파

2014.02.10 11:57:54
*.209.42.24

XX리조트 리프트권패키지로  스키장 가자.. 니가 쏴라..(십몇만원쯤 하죠?)  보통은 동계 숙박 패키지라고 합니다만.. "숙박"이라고 하면 좀 느낌이.. ㅎㅎㅎ  10년지기 친구가 스키타러 같이 갈 수도 있지 머..

"대신 기름값 + 식대는 내가 낼께.." (요건 그쪽에서 손해보는 느낌이 안들도록.. 목적이 널 배껴먹는건 아니라는 표현이죠..)

 

뭐 그다음은...알아서...너무 들이대지는 마시구요 ㅎㅎㅎ   

강산이변해도초보

2014.02.10 13:33:09
*.53.146.33

"소원 들어주기"

이건 확실히 관심의 표시가 맞고요, 뭐든 오케이 할 것 같은 느낌인데, 용기를 내서.....

푸우~_902325

2014.02.10 15:11:47
*.130.0.68

여행 , 또는 스키장 1박2일 이런거 적당할듯합니다. 님이 외박이 가능하시다면요~

답변

2014.02.10 15:13:31
*.219.108.207

음 먼저 아직 시작도 안되신분한테 이런글 올려서 죄송한데 지금 제상황(이었던) 이라 살짝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저는 남자이구요, 마찬가지로 10년 친구였습니다. 그 10년동안 제가 혼자 좋아했죠. 친구라는 타이틀로 포장을 해서.

10년이 지난 어느날 ,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술도 못먹는 사람이..술에 취해서는 카톡이 왔어요..왜 자기한테 고백을 안하느냐...왜 자기한테 안오냐...저는 서울이었고, 그 여자는 지방이었습니다. 바로 차타고 2시간걸려 가서 그 여자 만났습니다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습니다..서로 마음도 확인했습니다..사실 저는 그게 무서웠거든요..친구라도 안될까봐..또 연인이 되어서 헤어지면 이도저도 안될사이가 될까봐...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교제를 시작했습니다...결과요???그렇게 서로 좋아했음에도 4개월을 못갔습니다...

처음 2달은 정말 행복했고, 설레였습니다...근데 딱 거기까지 인가봅니다...10년동안 어떤친구사이였는지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여자도.. 시간이 지나니 설레임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친구감정으로 느껴지더군요...

스킨십...물론 스킨십도 했고 잠자리도 했습니다...사실 제가 많이 좋아했습니다..좋아해서 모든걸 다 주고 아껴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가장 중요한건 확실하게 내가 당신의 사람이다 라는걸 인식 시켜주세요..친구로 지냈을때와 똑같이하면 진짜 낭패봅니다......화이팅을 빕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02.10 16:12:05
*.214.169.2

저도 10년 넘게 만난 친구 (여자)가 있습니다

10년 넘게 서로 이성적으로도 마음은 있었구요

근데 오래된 친구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한다는거

그게 어렵더군요

지금도 그냥 친구 사이입니다

뭐 아주 돌직구 같은 농담도 서로간에 합니다

아마 서로간에 식구들 보다 더 잘 알고 있고요

전 이성으로 가는거 비추천 드립니다

평생 친구사이로 지내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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