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옥탑방 살아보신분 어떤가요?

조회 수 3199 추천 수 0 2014.02.10 13:23:05

지금 살고있는 오피스텔의 계약이 끝나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을 알아보던중에 옥탁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옥탑방 마당을 혼자 다 쓸수있다는게 너무 좋은데요

 

알아보니 겨울에춥고, 여름에덥고 뭐 이런 단점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같은 가격대비 훨씬 방도 넓고 크고 좋은데요

같은 가격의 원룸 vs 옥탑방 놓고 보자면 어떤게 좋을지ㅠㅠ

 

서울 송파구 광진구쪽입니다.

진짜 사실 예전부터 로망이었는데

 

옥탑방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고...ㅋㅋㅋ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엮인글 :

나를막만졌잖아..

2014.02.10 13:47:02
*.207.140.236

현실과 이상은 멀어요~~~


겁나 덥고 겁나 춥고 그래요 ㅎ


옥상을 쓸수있다는 좋은점은 있지만..........다른집들도 빨래나 등등 사용하게 되면 불편해요 ㅎ

퓌퓌가이

2014.02.10 13:49:02
*.76.116.214

옥탑도 여러 종류가 많아요 잘 알아보시고 구하셔야할듯요.. 좋은점이라고 함은 층간 소음은 거의 없다는 면에서 좋아요 원룸 90% 층간 소음 장난 아니예요 ㅋ

보더는끈부츠

2014.02.10 14:11:07
*.159.211.172

나도 옥탑방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자드래곤

2014.02.10 14:12:52
*.62.173.242

사촌형이 자취하는 옥탑방에서 하루 잤었는데
야외에서 자는 것보다 조금 낫다...는 수준입니다
보일러 돌려도 공기는 차고 등짝은 뜨겁고
이불에서 나가면 혹한기 시작입니다

8번

2014.02.10 15:22:24
*.236.26.250

장점 바베큐 및 날 좋을때 밖에서 식사 및 음주가무
단점 겨울겁나춥 여름 겁나덥요
여름은 진짜 찜통 그자체 앞마당에서 올라오는 열기 살벌합니다.

음ㅋ

2014.02.10 17:45:58
*.99.38.13

10여년 전에 옥탑을 증축해서 방을 만든곳에 하숙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거기도 광진구 쪽이네요.

 

여름에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방이 뜨끈뜨끈 하길레..

 

주인집 내려가서 혹시 보일러 트신거 아닌가요? 라고 물었죠..

 

그랬더니.. 집에 애기가 켠줄 알고 부리나케 달려가셨는데... 보일러 안 켜져있다고... ㅡㅡㅋ

 

겨울까지는 안 가봤습니다... 무서워서...

 

 

ㅇㅇ

2014.02.10 18:41:40
*.207.221.138

아파트도 끝쪽(아파트 외벽과 바로 붙어있는 세대)이 문제가 있죠.(결로라던가.. ㅋㅋ, 어렸을 적 결로로인한 곰팡이 생각나네요.. )


5학년 2반 교실.. 최악의 위치였습니다(뭐 어려서 뭘 몰랐으니 그렇게 큰 영향을 못느꼈지만..)


다른 교실은 창문이 한쪽면만 있는데 우리교실은 모퉁이쪽이라 창문도 2면이었다는.. ㅋㅋ


뭐 암튼 옥탑 오래 사실거면, 흙으로 덮어 이것저것 재배도 하고 화초도 키우면 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온도 낮추는데도 효과가 좋다던데..)


그래도 꼭대기니 부지런하시다면 채소값정도는 절약이 가능하시지 않을런지.. 상추라도 많이 키우셔서 쌈싸드셔도 되지 않을까요.. ㅋ


아니면 옥탑쪽엔 태양열이나 태양광같은거 설치해두면 효율 짱일 거 같은데....

(설비가 매우 고가겠지만..)


여름엔 태양광 발전등으로 에어콘 신나게 돌릴 수 있다면...



노출광

2014.02.10 20:49:08
*.156.92.49

tv 보니까 ...

생각보다 훨씬 춥고... 덥다.

 

그러나 경치는 좋다.

옥탑방 특성상 옥상에 누가 올라오지 않으면... 고기도 구워먹고 좀 프리하지만...

개방된 옥상이라면... 답없다.

 

(그러나 습한 지하보단 훨씬 낫다네요...  김광규씨와 육중완씨의 경험에 의하면) 

stag

2014.02.11 01:09:55
*.234.108.39

겨울에 보일러를 안틀어도 되는 사람이라면 살만해요.

신속통관™

2014.02.11 10:09:02
*.34.183.234

옥탑방 ㅋ  진짜 무지 잘 골라야해요  대학교다닐때 4층옥상. 주인말 듣고 어린 나이에 들어갔다가

개고생했어요.. 겨울은 미친척하고 난방 돌려서 괜찮은데.. 여름에..죽을뻔 봤고요..

태풍왔을때.. 아..그 바람이 주는 공포감이란 ㅋㅋ

글구 생각외로  오르락내리락  힘들고..

나만이 공간이 절대 아니예요 티비처럼 평상에 앉아서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이건 비현실이더라고요 ㅋ

주인아줌마 빨래에 고추말리는거에 전 각종야채를 그리 많이 말릴수 있다는걸 그때 알았어요 ㅋ

수시로 왔다갔다하시는데 무지 신경쓰여서 ㅋㅋ

장점은   날씨만 좋으면  꽤 괜찮은 공간이된다는거~ 그나마도 친구들의 습격으로 술판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94
43899 장판 덧방시공? [3] 별과물 2017-06-29 3207
43898 면접때 남자 넥타이 추천해주세요 [5] 가르시아파라 2011-05-21 3207
43897 30대 초 여성선물 골라주세요 (부탁드립니다^^) [8] 고민 2010-11-18 3206
43896 요새 물좋은 나이트 추천좀요^^;; [15] 궁금 2010-12-23 3201
43895 회사에서 저에대해 루머 퍼뜨리는 여자. 어찌 할까요? [20] 궁금이 2016-02-11 3200
43894 종로 조개구이 VS 깔레 둘중 추천요 ^^ [11] 난꽈당 2011-01-25 3200
» 옥탑방 살아보신분 어떤가요? [10] 옥탑방 2014-02-10 3199
43892 어깨 관절 전문병원 (대구) 0000 2012-08-28 3199
43891 여자친구와 형부사이를 질투하는게 비정상인가요?? [17] 촌딱123 2016-12-17 3198
43890 차량 썬팅 확인방법 [7] 재퐈니 2017-06-07 3197
43889 '리얼스틸' 보신분들 ~ 저 질문있어요 (스포 有有) [10] 슈슈*ⓥm~ 2011-10-20 3196
43888 전세 세입자의 집수리 [11] 채원별님 2015-04-05 3195
43887 쉐보레 신차 구입 방법 [13] 앤디피취 2014-12-16 3195
43886 고프로 배터리 급 방전관련 문의 [4] 블랙3 2013-01-04 3195
43885 혹시 명품구두 신으시는 남자분 계신가요 [17] 파주보더 2011-12-23 3194
43884 자동차 벨트 슐슐~슐슐~~ 소리?? [3] 1 2011-08-04 3194
43883 4k 영상편집용 노트북 [11] 양팔벌리고... 2018-03-12 3190
43882 아이폰 스팸차잔 메세지??? 이거 어디서 봐요/ [4] 아이폰어려워 2011-02-15 3186
43881 목포 에서 이천을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4] 슈슈*ⓥm~ 2011-12-26 3184
43880 [여행]터키 여행 하기 안전한가요?? [6] 터키 2014-09-28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