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걸 꼭 이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그런지..
이번시즌에 보드실컷타고싶어서
회사 그만두고 보드타다가..!
보드시즌이 끝나가니 유럽여행이 가고싶어서
그동안 사고싶은거 안사고 먹고싶은거 안먹고 모은 돈으로 유럽에 갑니당..
부모님도 다 말리구..친구들한테도 욕먹고ㅋㅋ
근데 다음엔 이렇게 시간많고 여행갈수있는여유가 없을것같아서 급 준비하고 낼 런던으로 가는데..ㅠㅠㅠ
막상 떠나는 날 결정되니까 두렵고 걱정되고 그래요ㅠㅠㅠㅠ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구...
여행은 많이 해봤지만 혼자 자유롭게 가는건 첨이라서..하나부터 열까지 다 걱정걱정.....
기차는 잘 탈 수 있을까? 소매치기는? 숙소까지 갈 수있을까? 다녀온다음엔 무얼하면서 살지?
심지어 어제는 집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꿈까지꾸고ㅠㅠ
설레는 마음보다 두려운 마음이 엄청나요ㅠㅠ
이제와서 안갈수도 없는노릇이고...
인생선배님들ㅠ
어린양을 위해서 그냥 괜찮을거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으아아앙 ㅠㅠㅠ
ㅠㅠㅠㅜㅜㅜㅜ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경험들은 분명 쌓이고 쌓여서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시게 될겁니다.
몸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