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일단 없었던 일은 아니군요.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시 일행과 떨어져 혼자서 용평 그린 스낵 앞에서 반인딩을 고치면서 장갑을 벗어 두었습니다.

 

반딩을 조립하고 뒤를 돌아보니 장갑이 사라졌더군요.

 

허둥지둥 두리번거리니 남자 4명중 한명이 제 장갑과 똑같은 것을 들고 그린스낵을 빠져 나가더군요

 

거짓말 안하고 첫마니는 " 저기요!" 였습니다.

 

그렇게 몇번을 외쳐서 불러 세웠고

 

저는 "왜 남의 장갑을 들고 가세요 !!"

그러자 그 쪽에서는 장갑을 쓰윽 내밀면서 "이거요??"

 

그래서 저는 일단 장갑을 확인하기 위해서 달라고했습니다,

 

사이즈도 저랑같은 S 사이즈에 그분은 덩치도 크더군요.

 

여기서 부터 남자 4명이 저 혼자를 두고 욕을 하면서 니꺼 아니면 어쩔꺼냐면서 씨발씨발 부터 몇살 쳐먹엇냐?

 

나이말하니 나이 많이 쳐먹어서 좋겠다. 등등 욕을 하더군요.

 

아직 저는 혼자고 저의 일행이 오도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겐히 싸움 붙어서 유리할것도 없었구요.

 

일단 저는 제장갑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가려고 했는데

 

그쪽에서도 장갑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 일단 그쪽 장갑이 100% 아니라고는 생각치 않겠습니다.

 

일단 어떻게든 확인을 하게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분명 이때까지 높임말로 이야기했구요.

 

그쪽일행도 인정했습니다.

 

이때까지 욕 반말 하늘에 맹세하고 한마디 안했습니다.

 

 그리고 일행을 기다리는데..... 분명 나이를 서로 이야기했고 저보다 어린 사람이 이러더군요.

 

" 야! 너 이거 만약에 확인해서 니 장갑아니면 리프트권 한장 물어내라 그리고 나 시간 뺏긴거에 대한

것으로 고글 벗고 비니 멋고 정식으로 고개 숙여 사과해라!!

 

아니다 시발 너 무릅꿇고 싹싹 안 빌면 경찰에 신고해서 콩밥 먹게 해줄테니까 시발색히"

 

욕을 섞어 가면서 이야기하더군요.

 

저두 그말 들으니까 살짝 화가 나드라구요

 

그래서 혼자있는데 남자 4명 상대로 일 크게 만들기도 싫어서

 

"저기요?? 혹시 리프트권으로 타고 계세요??" 물었고

 

"아니 시즌권이다 왜?? 그건 니가 상관할바 아니자나!! 색히야"

 

이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일행이와서 다시 한번 제 장갑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다시 확인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쪽 일행들도 사진을 보여주고 자신들의 장갑일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일행들은 진짜 어찌될지 모르니까 아무말도 하지않고 시시티비 확인 할때까지

 

서로 편히 이야기하면서 동호회 이름까지 서로 오픈하고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과정에서 일행중 동생으로 보이는 한분과

 

"제장갑이 아닐지도 모르니까 여기서 저두 기다리고 있는거 아닙니까?? "웃으면서 이야기 했고

 

추가로 아닌게 밝혀지면 당연히 정식으로 사과하는 게 맞는데

 

사람들앞에서 무릅을 꿇고 손을 싹싹 빌면서 사과하라는데 이거는 쫌 사과가 목적이 아닌거 같지않냐고

 

말했고 무릅을 꿇고 싹싹 빌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사과는 하겠다 라고 말햇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시시티비를 확인하는 과정에 약 30분정도가 소요가 되었는데

 

장갑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열이 받아서 계속 욕을 하면서

 

" 너 이색히 너 지금 내장갑 들고잇지?? 경찰에 신고해서 너 벌금 나오게할거야"

 

하면서 시시티비 확인도 전에 112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저두 욕을 그만하라고 하면서 내가 지금 내 장갑이라고 100% 생각했으면 그냥 갔을거다

 

당신도 사진을 보니 같은 장갑이 있는데 지금 상황이 이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좀 이해 해주면 안되냐??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면서 욕을 계속 하더군요.

 

그래서 나이도 차이나는데 서로 욕은 하지말자고 계속 햇지만 정말 쉬지않고 욕을했고.

 

주변에 동생으로 보이는 분이 좋게 이야기하고 시시티비 확인 할동안 마음 가라앉히고 있자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그사람이 동생에게 버럭 화를 내면서 너 지금 도둑놈색히 편드냐면서 너 부터 조용하고 저기가있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게 분명히 그러더군요.

 

" 너이 색히 경찰 불러났으니까, 나중에 사과같은거 필요없고 가서 조서 써라고"

 

그래서 저두 화가나 말했습니다.

 

" 아시발, 말끝마다 욕이네 ... 그래 그럼 니가 생각하는 그 법대로 할테니까 그럼되지?

아까부터 이게 니장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 으니까 나도 기다리고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면 그럼 난 법대로 처리해줘라 만약에 니가 훔쳐간게 아니라고 해도 사과 하지않아도 되냐??

 

라는 물음에 " 니 알아서 해 난 너 벌금 맥이면 끝이니까!! 시발"

 

이러고 그때부터 대화 단절이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서로 동호회 이름을 공개하고 대화를 한터라 싸움에 끼지않고 옆에서 말없이 지켜만 보고있었구요.

 

그리고 시시티비를 확인 했는데

 

장갑이 있는 위치가 하필 사각지대더라구요.

 

총 세분이 장갑쪽으로 왔었습니다.

 

일행중 두분이 쓰레기를 버리로 알파인 보더 한분!!

 

그러나 장갑 주인이라는 사람은 멀리 있더라구요.

 

여기서 더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장갑을 돌려주고 있는데 일행중 한분이 그러더라구요

 

" 어라 이제 내가 장갑근처에 갔었으니까 나 의심하면 되겠네 시발 ㅋㅋㅋㅋ"

 

머라하기도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있는데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에게 장갑 주인이라는 분이 저색히 도둑놈이라고 말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니 현행범?? 으로 신고햇다고

 

경찰서 가자고 하더라구요.

 

경찰이 사건 정황을 듣고 정확히 말하더군요

 

"사건 정황상 이분은 충분히 의심을 하고 시시티비를 보고 확인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네요.

하지만 그로인해 장갑 주인분의 시간을 뺏었기때문에 이 부분은 정식으로 사과를 하셔야할것 같네요.

아까 장갑주인분에게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물론 사과를 안했다고해서 잡아갈수는 없습니다.

그리니 원마히 합의 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고

 

장갑주인이라는 사람이 욕을하면서 자 사람 쳐 넣을 수있는 방법이 없냐고 계속 따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른 경찰 한분에게 일단 저로인해 여기까지 오신거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계속있으면 계속 언성만 높아질것 같은데 일단 제가 나가는게 나을것 같은데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경찰관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 지금 상황에서 사과하란다고 하실 상황은 아닌거같구 담에라도 저분 보시면 사과하시구 웃으면서 이야기하세요"

라고하셧습니다.

 

그래서 알겟습니다 라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 야 개색히야 사과라도 하고가지 시발???"

 

걍 못들은척했습니다.

 

물론 사과를 해야되는게 맞는거라고 일행에게도 이야기하면서 도무지 사과를 하기에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하며

담에 보면 좀 가라앉고 이야기해야겠다 어차피 시즌권자인데...라며 그날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엊그제 일요일 장갑이 없어서  같은 디자인인 여자친구의 장갑으로 여자친구 보드를 봐주고있었습니다.

 

어디서 갑자기

 

" 야! 개색히야 장갑 찾았네??" 라는 말이 들려서 쳐다보니  비꼬듯이 쳐다보더군요

 

여자친구도 있었구 정확히 전 높임말로 "여자친구 장갑이네요." 라고 말햇는데

 

또 욕을하면서 사라지더군요.

 

뒤에서 말이라도 하려고 쫓아가면서 불렀지만 그냥 쏘고 가시데요?

 

여자친구는 오빠 저사람 좀 거친거 같에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게 좋겠어 굳이 가서 이야기하지말자라고 해서

 

뭐 내려가서 장갑에 대한 해명도 하지않고

 

사과도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동호회 이름을 올려가면서 올린 의도가 있으신거 같은데 쪽지 주세요

 

전화드리겠습니다. 내일 4분다 얼굴보고 이야기 합시다.

 

 

엮인글 :

역지사지

2014.02.15 07:04:12
*.62.180.106

윗분 얘기처럼 상대방이 본인과 동일하게 사진을 보여줬을때 사과하고 끝내셨어야 합니다. 아턴님은 시즌권자이신데 같은 옷 같은 장갑 같은 장비 보신적 없나요?

용평리조트경비원

2014.02.15 10:25:04
*.220.74.76

똥을 아주 길게 싸놨네~캬캬캬캬캬캬캬~~

관전보더

2014.02.15 10:39:36
*.36.145.91

명탐정 코난에게 이 사건을 의뢰 해야할듯....

-274℃

2014.02.15 12:05:17
*.137.58.72

상대방 사진으로 장갑확인하고도..경찰오고 cctv 확인할때까지 남의 장갑을 끼고 계셨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제가 그 상황에서 동일한 장갑을 갖고 그 장소에 있지않은게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motivead

2014.02.15 15:18:59
*.255.177.223

Rumk님 이 정확히 답을 애기 하신거 같네요 욕을 했다면 그것도 잘못이겟지만 상황 종료에서 사과를 잘하셧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용평이신분들과 슬로프에서 얼굴붉히지말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갑시다

2014.02.17 16:38:49
*.158.108.2

저는 이글 읽고 이제부터 제 장비 사진 다 찍어서 핸드폰에 넣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상대방(정뎅님)이 자기 장갑 사진 안가지고 있었다면 아턴님 장갑이 되어버리는 상황처럼 보이고 정뎅님 일행이 훔친것으로 계속 몰리는 상황이 되네요.

할램보더

2014.02.18 02:18:34
*.130.254.67

글을 보다 느끼시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둑으로 몬 사람은 그정도는 감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상황만 똭 봐도 내가 그렇게 몰렸다면.. 욕하고 지랄 했을것 같은데... 다 확인 했으면 욕먹었어도 죄송하다고 하고 차라도 한잔 대접햇으면 이런 일 없었을 것을...
참.. 내가 욕먹은건 못참고 내가 누명 씌운건 괜찮다는 건지...

너무 자기 위주가 아닌지 몰겠네요...

상식적으로 지나가는 사람 한대 때리고 난 두대 맞았으니 더 억울하다 이건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뜨거운수박

2014.02.18 13:10:48
*.192.10.37

ㅋㅋㅋㅋ 셀프 병신 인증이네.

용평회원

2014.02.19 01:50:57
*.97.209.12

저도 그냥 제 입장을 말씀드리면 두분 다 잘한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하러 개인적인 글을 이런 곳에 올리는지..
결국 자기들이 전부 잘못없고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는 것 밖에 안되는거네요. 그리고 댓글 단 것들 보니까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에 눈팅만 하신분들이 왜 이글하고 정댕님 글에만 비하하는 글을 올리는지. 중립을 지키시던지 아니면 눈팅을 하시던지 하시면 되는 것을... 저 같은경우도 뭐 눈팅만하다 이렇게 글을 단 셈이지만요. 그리고 분명 두분 중 한분은 거짓말을 하는거 같다고 생각이 들며, 어느 누구도 목격자가 없어서 그냥 말씀 하시는거 같네요. 이럴 때 그 자리에 있던 경찰분이 여기 글 한번만 보시고 올리시면 충분히 누가 잘못했는지 알 수도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먼저 정댕님 입장의 글을 보면 참 억울한 경우일꺼라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자기 물건인데, 훔친거라는 누명을 받게 된 상황이니까요. 이럴경우 일단 있던 상황이고 절도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무고죄가 성립이 됩니다. 정댕님 말씀이 맞다면 고소하게 되면 벌금형이 처해지겠죠. 하지만 한가지 실수 하실 수 있으신 점은 실명을 거론하시고 거기에 아턴님이 쓰신글 그대로 라면 바로 명예회손으로 고소 당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다가 뭐 손해 배상 청구를 하라는 글이 있었는데, 거참 먼저 법을 말할땐 최소한의 지식부터 쌓고 오시라고 말씀하고 싶네요. 손해배상을 갈경우 민사소송을 가야하는데, 이경우 비용이 얼만데 이걸로 민사소송까지 가려고 하나요. 기간도 기간이거니와 정신적인 부분은 입증도 힘듭니다. 글쓰신분은 먼저 공부부터 하고 오세요.

그리고 반대로 아턴님의 글을 보면 상대가 공공장소에서 욕설을 하고 비하를 하였기 떄문에 정댐님께서는 모욕죄 및 명예회손죄가 성립이 됩니다. 그리고 글을 보면 분명 사각지대라 적혀있더군요. 사각지대면 결국 cctv로는 증거 입증이 안되기 때문에 심증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장갑이 누구껀지는 알 수가 없게되는거죠. 증인이 나오던가 증거가 나오던가 하지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우리나라 법률상 법정증거주의입니다.

제가 봤을 땐 정말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고 싶으시면 고소하셔서 따지시는게 낳을듯 합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에 글 올리시지 마시고요. 두분 다 심증만 있으실분 증언을 해주실 분이나 증거가 될만한 것도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어차피 고소 하게되면 두분 중 한분은 분명 잘못한게 나올테니 말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9823
205526 계약은 상호간의 약속입니다. [2] 운이아빠 2014-02-17 8 222
» 2월6일 용평 그린스넥에서 있었던 장갑사건 당사자입니다. [59] 아턴 2014-02-14 8 475
205524 [아침엔 나눔]웰팍 리프트/렌탈 50%쿠폰 각2장 [7] 夢[몽냥] 2014-02-13 8 199
205523 오늘은 경사스러운 날! [47] rumk 2014-02-05 8 182
205522 비로거가 얻은 것! [5] 나도비로거 2014-02-03 8 269
205521 라인따기 영상 하나 더 극비입수 [56] *욱이*~~v* 2014-02-03 8 1002
205520 곤지암 립트권드림 [8] 베어그릴스 2014-01-27 8 548
205519 혹시 오늘 휘팍 야간권 필요 하신분? [4] 꽃꽂았어요 2014-01-16 8 158
205518 마누라가 여태 밥을 안차려줍니다. ㅡㅡㅋ [37] 무쌍직전영신류 2014-01-15 8 157
205517 휘팍 파노라마에서 담배물고 바인딩 체결하고 라이딩하는 덩치 좋... [19] 휘팍 2014-01-09 8 273
205516 전에 하이원 셔틀버스 위약금 관련 글올렸었는데요 [16] 클락뽁딱 2014-01-03 8 852
205515 도난당한 보드 찾았습니다!! [63] 다욧보딩 2014-01-01 8 274
205514 시즌 강습 잡담 [12] S.Yoon 2013-12-31 8 316
205513 리프트에서담배피는 파크양아치들 [23] 휘팍호크 2013-12-31 8 719
205512 학동시세 궁금하신분들은 묻답게시판에 제아이디 써서 질문해주셔용~ [14] 휘크선장 2013-12-28 8 213
205511 하이원 마운틴 스키하우스 장비 도난사건... file [15] *맹군* 2013-12-24 8 1733
205510 누군가 칼럼을 검색하다 대어를 낚았습니다. [24] 116kg곰보더 2013-12-20 8 224
205509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2) [16] 잃어버린카빙 2013-12-16 8 244
205508 숨겨왔던 덕후 본능. file [39] clous 2013-12-14 8 139
205507 남자는 역시 돌직구를 날려야.... [14] 피타입 2013-12-10 8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