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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이원에 서식중인 헝글보더입니다.
아까 12시부터 지산에서 4시간 심야 원정갔다 지금 집에 도착했네요..
원대한 꿈을갖고 쪼꼬바하나 챙겨 슬로프에들어섰습니다.
첫 눈의 감촉은...... 왜이리 눈이 없을까.... 그리고 저기보이는건 대체 감자여 아님 바위여? 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보딩에 친척들과 간 보드장이라 재밌게 타자고 마음 먹었으나.. 이건 뭐...... 제 미천한 실력으로는 어찌할수없는 빙판에 감자에 간혹보이는 바위까지....
정말 울뻔했습니다........ 처음이었어요.. 전투보딩만하던 제가 무려 한시간이나 빨리 돌아나온게.. 정말 슬로프 토나오겠더군요.. 모든슬로프 다 타긴했는데 상급 그리고 중상급 하단.. 미춰버리는줄알았습니다..
제가 지산을 처음 가봤는데.... 원래 이런건가요?ㅜㅜ
내년엔 가까운 곳으로 가려했는데.. 하이원에서 그냥 계속 살아야하나요ㅜㅜ 오늘 주간타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제 주관적인 슬로프 평가입니다.
그래도 잘타시는분들은 카빙으로 빙판을 가르시더군요.. 2분봤습니다..ㅋㅋ
나머지분들은 저와같이 욕을하더군요..ㅋㅋㅋ 정설하긴한거냐며ㅋㅋ 리프트서 욕을 한바가지~;
이번주 날씨가 따뜻해서 당연한 결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