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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네요.


다음주 월~수 집 바닥 보일러 배관 수리 공사때문에 휴가 냈습니다.

월요일에 아마 집에 붙어서 짐 치우고 공사하는 것 봐야할 것 같고, 수요일엔 뒷정리를(집안 대청소 및 가구 재배치 ㅠ.ㅠ) 해야 합니다.

화요일엔 시멘트 마르는 것 기다리는 날이구요 (즉 집에 붙어있을 필요가 없다는 말)


와이프는 임신중이라 어차피 암것도 도울 수 없어서 저 혼자 다 해야함 ㅠ.ㅠ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진 아마 장모님 댁에서 있을 것 같고.. 와이프는 출근하시는데...

화요일에 1. 그래도 꿋꿋히 예뻐보이기 위해 휴가임에도 출근

     2. 장모님 댁에서 장모님과 즐거운 한 때(...)

     3. 용평으로 출격

     4. 서울 시내를 혼자 방황


뭘 선택할까요.

하하핳 헝글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일이긴 하겠지요.


근데 웬지 와이프에게 화요일날 스키장 간다 하면 미친놈 소리 들을것 같아서 무섭;;(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네요-_-)

엮인글 :

아마안될거야

2014.02.15 11:08:40
*.70.53.66

회사엔 2
와이프엔 1
현실은 4??????
가 아닌 3 고고 하세윤

오묘한조화

2014.02.15 11:15:29
*.151.159.48

시즌권이 있다는 점과 어차피 휴가란 점, 그리고 집에 있어봤자 할 것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3번이 (저의) 답이겠으나... 와이프님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말을 꺼낼까 말까 고민중이네요 ㅋㅋㅋ

땡칠님

2014.02.15 11:13:34
*.62.169.86

고고 하시죠 시즌은 얼마 안남았어요

오묘한조화

2014.02.15 11:16:53
*.151.159.48

부끄런 고백이지만... 헝글에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뭔가 스스로 합리화하고 싶어서입니다.
이미 맘속엔 답이 정해져있겠지요.
땡칠님과 같은 리플을 볼 때마다 힘이 솟습니다. 만.. 어쨌든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열심히 와이프님께 충성을 다해서 화요일날 허락을 받아야겠지요.

자드래곤

2014.02.15 11:29:10
*.62.175.107

얼마 안남은 비시즌을 위해서 2번 추천 드립니다
취미도 좋지만 가족의 평화가 제일입니다 ㅎ

오묘한조화

2014.02.15 11:36:20
*.151.159.48

흑 ㅠ.ㅠ 저희 장모님 진짜 무서운데요

rumk

2014.02.15 17:39:32
*.7.11.7

지금 스키장입니다! 부러우시면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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