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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고양이가 죽었다고 눈물을 질질 짜던 아가씨.
알고보니 남친하고 해외여행갔다 와서 굶겨 죽었던 것.
지금도 남친이 사준 스테이크를 썰며 어제 방송에 본 아프리카 아이들 불쌍하다고
눈물 한방울 흘리고 식사 시작.
난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 특별히 더 인간적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모두 자기 위안 자기 외로움 자기 편리를 위해 사용하는거죠.
근본적으로 자기가 누구에게 뭘 해주는게 아니라 뭘 바랜다는 거죠.
바라는걸 안해주면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그 사람 버리고요.
동물을 사랑하고 학대를 하지 말라면서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들 꽤 되죠. 이기주의와 배타주의의 "적과의 동침"...
이런 인간의 양면성도 어째 보면 재미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