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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고양이가 죽었다고 눈물을 질질 짜던 아가씨.

알고보니 남친하고 해외여행갔다 와서 굶겨 죽었던 것.


지금도 남친이 사준 스테이크를 썰며 어제 방송에 본 아프리카 아이들 불쌍하다고

눈물 한방울 흘리고 식사 시작.


난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 특별히 더 인간적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모두 자기 위안 자기 외로움 자기 편리를 위해 사용하는거죠.

근본적으로 자기가 누구에게 뭘 해주는게 아니라 뭘 바랜다는 거죠.

바라는걸 안해주면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그 사람 버리고요.


엮인글 :

leeho730

2014.02.16 15:34:40
*.56.232.126

인간이란 게 사실 상당히 위선적이죠 ㅎㅎ

동물을 사랑하고 학대를 하지 말라면서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들 꽤 되죠. 이기주의와 배타주의의 "적과의 동침"...

이런 인간의 양면성도 어째 보면 재미있다는...

동물병원

2014.02.16 15:36:54
*.214.193.138

채식/ 육식과 동물학대는 상관 없습니다.

약간 4차원 이시군요.

leeho730

2014.02.16 15:54:31
*.56.232.126

도살 행위도 동물의 살 권리를 훼손하는
학대라고 보는 것입니다.
동물학대는 당연히 육식용으로 기르는 소나 돼지에게도 적옹됩니다.

간단히, 폭행하는 건 안되고 가스실에서처럼 등 고통없애면 죽이는 건 된다는 게 아니러니하다는 것이지요.

한국에서 태형이 사라지고 교수형도 사라진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결국, 동물의 권리도, 인간에게 주어지는 권리를 동물에게로 확대해석한 것입니다.

leeho730

2014.02.16 15:58:43
*.56.232.126

한마디로, 동물 위한다며 육식을 계속하는 사람이 특별히 더 인간적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안합니다.
모두 자기 위안을 위해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고 동시에 자기 편리를 위해 육식을 계속하는 거지요.

누군가는 말하죠...

"한국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자들의 희생과 인권침해는 어쩔 수 없었다"

ㅇㅇ

2014.02.16 17:49:56
*.218.207.156

비약이 심하신 분인듯

육식과 학대에서 인간의 양면성씩이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동물학대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식용을 위해 기르고 도축하는 행위가 아니라

장난으로 재미로 생각없이 무심코 괴롭히고 학대하는 행위를 말하는겁니다

애초에 전제가 다른이야기를 가지고" A란걸 하지말라면서 자기는 B를 하고있네" 라고 말하고 계시는겁니다 지금

그저 이호님 자기 스스로 "난 식용으로 기르고 도축하는 행위도 동물 학대라고 생각해"라는

주장이 하고싶은 거면 그렇게 말 하십시오

A를 논하는 사람들 앞에서 자꾸 B도 같은거니까 니들 위선적이고 양면성 참 재밌어 이러고 있지마시고



동물학대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축과 학대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도축도 학대라고 생각하는거겠죠

동물학대 반대하는 사람들이 육식도 하지말자 이래놓고 육식을 하면 님말이 맞는거지만

애초에 그들은 학대와 도축은 확실히 분리된 개념이기 때문에 위선적일것도 없고 양면성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님은 그래서 도축도 학대니까 동물학대는 찬성이신가보죠?

도축 = 학대 이런 개념을 가진분이 육식안하시면 모를까 육식하고 계시는건 동물학대 해도 된다는 소리잖아요?

지나가다 수틀리면 몽둥이로 개 때려죽이고 고양이 새총 쏴 죽이고 그러시나요?^^

뭐 나쁜가요 도축도 학대인데 고기도 먹는데 지나가는 개한마리 죽이는정도야...

보헤미안보더

2014.02.16 21:51:15
*.229.73.49

님과 논리라면 개를 식용으로 길러서 도축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비현실적이고 비위생적인 개고기 시장을 개선시킬 수 있게 되죠. 하지만, 동물보호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못하게 합니다. 왜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헤미안보더

2014.02.16 21:52:52
*.229.73.49

수정이 안되네요.. 님과 논리라면 -> 님과 같은 논리라면

ㅇㅇ

2014.02.16 22:56:51
*.218.207.156

개인적으로 전 개를 식용으로 기르는 것에 별 거부감 없고요 개인적인 이견은 딱히 없습니다

먹고싶은 사람들 있으면 그러던지 말던지 상관없어요

단지 장난 삼아서 또는 화풀이로 동물을 학대하지 말자는 사람들을 일컬어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사람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제가 윗글에서 말한 사람들 그리고 이호님이 주장했듯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길 한 것뿐이라

어떤 동물단체에서 개의 식용을 반대하는건지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애견협회인가요? 박애주의적인 동물보호단체인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단지 장난삼아 동물을 학대하는 것에대한 거부감이 있을뿐

살기위해 먹기위해 잡는것은 자연의 섭리라 생각하는데요

님 말대로 열열한 애견인이면서 개사랑을 외치는 사람인 주제에

개고기를 드시는분이 있다면 그게 이상한 사람인거죠


논란거리라면 동물학대를 반대하는 사람의 범위 내지는 정의 겠지요

동물학대를 반대 한다고해서 동물보호협회 회원이 아니고 애견협회 회원이 아닐수도 있는데요?

뒷발차기구피

2014.02.16 22:42:44
*.177.52.3

물이랑 사료 준비 다 해놓고 갔는데 문이 닫히거나 이런 불상사가 생겼을수도있는데 ;; 사건의 단면만 보시는듯.

leeho730

2014.02.17 03:44:37
*.56.234.194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려 없이 단지
본인 기호만으로 동물보호를 주장한다면,
나치 독일처럼 동물보호는 끝내주게 했으면서
(지금도 독일은 동물보호법이 유럽에서 가장 끝내주는데 이 법이 사실은 나치 독일에서 재정한 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는 게 흠좀무)
유태인을 6백만 학살한 적이 있죠.

유태인 학살계획 "파이널 솔루션 (최종 해결방안)" 을 기획한 헤르만 고어링은 정말 동물응 사랑한 애견가이고 라디오에서 동물의 고통에 대해 라디오 연설까지 한...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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