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2014.02.16 21:24:17
*.201.90.35

고양이라면 쫌 나을려나요. ㅋ

주인이와도 시큰둥하다던데... ㅎ

옛날 친구집에 갔더니 강아지 혼자 있길래 들어갔더니 절 보더니(아마도 낯선 사람이라서 그랬을 듯..) 막 도망을 가더니 구석으로 숨더니 결국 자기 몸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틈새로 막 기어 들어갔던게 생각납니다. ㅋㅋ

암튼 주인이외의 그 어떤 낯선사람과도 어울리기 힘든 내성적인 놈이었었는데...

주인과 있을 때 제가 뒤돌아서서 걸어가기만 해도 막 절 향해 막 짓다가도 제가 다시 뒤돌아서면 무서워서 주인품으로 안기곤 했다는.. 제가 다시 돌아서서 걸어가면 다시 절 향해 막 짖어대고... ㅋ

그리고 외출해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볼일을 못보더군요...

낑낑거리다 집에 와서야 겨우 볼일을 보던 놈이었습니다.

저하고 단둘이 있다가도 데리고 나가 주인한테 데려다주면 태도자체가 달라지던데...

주인을 만나자마자 꼬리를 흔드는데.. 꼬리 흔드는 속도가 장난아니었던게 생각납니다.

노출광

2014.02.17 14:56:46
*.156.92.49

외로움 타게 하지 않기 위해... 친구 강아지를 같이 기르면 어떨까?
그리고 tv를 털어줘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집에 있을때 주인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도록... 길을 들여놓구선...
몰카를 설치하면... 당연히 강아지는 정서적으로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걸 몰랐을땐... 계속 짖어서 경찰까지 출동했었다.)

최소한 강아지의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또 정서적 불안을 해소해주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은 분명히 존재함에도...

인간의 인간의 생각에 '옳음' 이란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개를 괴롭게 만드는건 아닐까?


책 좀 찾아보고... 안되면 검색이라도 좀 해보고...
훈련소나 동물병원 쌤가 의논도 해보면...

의외로 답은 쉽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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