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from yun on Vimeo.

안녕하세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아마추어 필르머 뉴타입입니다.

장비사용기 정말 써보고 싶었는데 우연찮게 드레이크 신상 장비 동호회 시승기회가 있어서 

14-15장비를 타볼수 있다는 욕심에 오전에 장비 받아 세팅하고 영상촬영을 하면서 느낀점을 토대로 시승기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용장비 데크:14-15 드레이크 팀 157 

바인딩:14-15 드레이크 포듐 라지 

부츠 : 13-14 노쓰웨이브 디케이드 

어제 연락받고 오전에 급하게 세팅하고 오후에 셔틀시간맟추느라 정말 정신없던 하루였습니다. 

라이딩위주로 타는 필르머기에 눈물을 머금고 야마가 상단부터 숏턴을 쳐봤습니다. 

가장 쉽고 빠르게 장비특성을 느낄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사실은 팀 동생이 해보라고새서 ....) 

오늘 덕유산 슬로프 상태는 영상 4-5를 오가는 습설상태였습니다. 

데크는 작년까지 나오던 라이딩전용 그린배틀이 올해부턴 파우더 전용으로 나와 가장 라이딩 데크에 가까운 모델을 골라 (디렉 트윈) 팀157 모델을 골랐습니다. 유명한 라이더인 앤티오티의 빅마운틴 빅에어 모델로도 유명하더라구요....느낌은 편안한 플렉스에 안정감있는 라이딩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습설입에도 불구하고 신터드6000급의 베이스는 좋은 활주력을 보여주더군요 

토셔널 플렉스도 적당하고,

엣지그립력은 뭐...습설상태라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재미나고 편안한 라이딩을 추구하는 저에게 꼭 맞는 데크였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아주 약간 하드한 롬앤썸? 정도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바인딩은 정말 기대하고 또기대했던 드레이크 최상급 포듐 바인딩이었습니다만, 제 발이 작은 관계로 (255) 265부터 적정 사이즈인 라지를 욕심내어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인딩은 버튼 다이오드 12-13모델 , 유니온 엠씨 13-14모델이구요 같은 카본 바인딩으로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반응성으로는 유니온-드레이크-버튼 순이었고 편하게 바인디을 조작한다라는 

조작성의 순서는 버튼-드레이크-유니온 순이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3모델 전부 하이백 재질을 풀카본으로 채택하고 있었지만 

제가느끼기에 

카빙에 도움된다라는 느낌으로 

유니온-드레이크-버튼순이고 

편인하고 토셔널 플렉스와 발복을 이용한 

슬라이딩턴,돌핀턴 이런것을 순간적으로 만들어낼수 있는순위를 따지자면 

버튼-드레이크-유니온 이었습니다. 

아쉬웠던점은 드레이크가 리로드를 제외한 상급모델들이 동양인의 작은발을 위한 작은사이즈가 안나온다는것입니다. 아마 제발에 꼭맟았다면 위 순서는 바뀔수 있었을것입니다. 내구성과 경량화와 반응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잡은 바인딩이긴 하지만 사이즈가 약간 컷다는게 흠일뿐 상급바인딩으로서 가격대비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봤네요. 

마지막 사람들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 디케이드..... 

원래 제가 장비사용기에 나오는 말이나 주변사람들의 말을 좀 삐딱하게 듣는 편이어서 

일부러 디케이드를 선택해 단점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전형적인 발볼넓은 동양인의 발을 가진저는 솔직히 지금까지 부츠에대해서 만족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 좋다는 SLX부터 나이트로 SELECT TLS 이온 지난시즌 노쓰웨이브의 프로퍼시까지 최상급 모델은 다 신어 보았지만 장단점이 너무 뚜렸하고 상급모델은 너무 비싸서 정말 불만족 1위가 부츠였습니다만..... 

디케이드는 정말 좋더군요 

처음 신었을때 하드함은 '아..오늘 하루 너무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지만 3번이상 런하고 후 저의 발은 편안하게 디케이드에 맏게 되었고 견고하게 발목과 힐을 서포트 해주는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그 가격대에서 경쟁자가 없을정도로 훌륭한 편안함과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점이라고 굳이 꼽자면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겠지만 충격을 흡수하는 부츠 바닥이 높아서 충격은 그만큼 흡수가 되어 편안할수 있지만 설면을 직접느끼고자 하는 라이더들에게는 불만으로 다가올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일수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영상은 오늘 장비를 급히 세팅하고 오전중으로 2시간정도 라이딩한것을 찍은 영상입니다 

시승할수 있게 해주신 무주덕유산 리조트 로컬 정성택,문박사님께 감사드리구요 

영상을 즐겨주세요 혹시라도 데크,바인딩,부츠를 시승하고 싶으신분은 살포시 쪽지 눌러주시구요 아마 근시일내에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드레이크 , 노쓰웨이브 정식 시승회가 열릴꺼라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한 사용기 제가 읽어도 난독증걸릴듯. 3줄요약들어갑니다. 

데크-좋다 다른덱에비해 안밀린다 

바인딩-다좋으니 사이즈를 만들어달라. 

부츠-돌려드리기 정말 싫더라.

결론 야마가...무섭다...무섭다...

남은시즌 안전보딩하시구요 문의 사항은 댓글로주시면 아는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