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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장 집을 구하는건 아니지만
전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았고
선진국은 다 월세라고 하더군요.
선진국도 보증금에 월세내고 그러나요?
그래도 선진국보면 알바하면서 최저시급으로도 월세 내고 잘 살던데..
우리나라는 그게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ㅠㅠ
집값이 거품이 너무 많아서 월세값도 비싼건지
원래 다른 나라들도 그런건지 궁금해서 누가 속시원하게 설명 좀 해주셨으면 해서 글 써봅니닫.
제 생각으론 같은 40~50만원 월세를 내도 한국에서 돈벌어서 내는거랑 선진국에서 벌어서 내는거랑
많은 생활 차이가 있을거 같아서요
회사근처 신축 원룸 전세가 4천인가 5천이니...
어익후야...
아래 집가격 기준은 2룸이상 가격이고 풀옵션의 혼자쓰는 집들은 평균 월 1백50만원(1년계약)
캐나다 휘슬러 시즌+비시즌 = 평균 60~80만원 (집 인테리어 편의시설에따라 다름)
캐나다 벤쿠버 = 평균 50~60만원 (집 인테리어 편의시설에따라 다름)
위 두가지 월세는 평균에서 위,아래 집들이고 허름한 집이나 고급주택은 또 다름
위 가격은 4주간의 월세, 보증금은 월세의 절반
단, 사정상 주인에게 어필하여 하루, 이틀은 봐주지만 왠만하면 월세못내는 당일날
경찰 입회하에 강제퇴실됨.
집가격 서울 중심지와 비슷
월급 및 알바시급 (법정 근로시간 준수하여야하며 어길시 벌금이 무서울정도임)
디시워셔 - 1시간당 평균 7천원
하우스키퍼 - 1시간당 평균 1만 2천원이상
나머지 페스트푸드, 슈퍼등등 시간당 6천원~7천원
우리나라랑 비교가 큰 은행원들 시간당 8천원
노가다 및 기술직 시간당 3만원~5만원
12년에 호주 N.S.W주 Pymble 이라는 지역에서 살았습니다.보증금을 한 달 렌트비로 걸었으며 한 달에 AU$2,064 냈습니다.
당시 환율이 1AU$가 1100원 정도였으니 220만원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비싼데 훨씬 많았습니다. 제가 살았던 아파트는 방 하나에 욕실하나였습니다. 호주 물가 정말 ㅎㄷㄷ합니다.
선진국에서 살때 주단위로 집세 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