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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브리데이 에브리나잇 꿔요; 항상~ 하루도 안빠지고!!
다들 꾼다지만, 잊어버리잖아요~ 일어나면서.
하지만 전 항상 그 꿈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도 다 기억을 해요;
그렇다고 잠을 설쳤느냐! 그것도 아님;;
저처럼 꿈을 꾸고 어느 내용이었는지 기억하시는 분 많은가요?
전... 또 심각?한게,,,,
자기 전에 어떤 생각을 하거나,
어떤 사람(예를 들어 오늘 같은 경우는 전남친)을 생각하면 꼭 전남친이 꿈에 나옵니다;;;;ㄷㄷ
(물론 그리워 미치겠고, 그런건 아니거든요;;;ㄷㄷ그냥 감수성이 풍부해지면서 옛일을 회상하는 정도?)
항상 자기 전의 생각이 꿈에 반영이 된다는..... 악!!!!
전... 왜이럴까요?
아인슈타인이 말했듯...
최종적으로 과학과 종교(정신 에너지)가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고... 예지몽 같은것에 대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 '음성 파동학' 같은곳에서 ... 이름을 지을때의 원리를 생각해 볼때...
'Love'란 파동과 '사랑'은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인것은 상대방이 그것에 '의미'를 두고 부를때의 '정신 에너지'는 동일하죠.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개인적으론 완벽하게 꿈을 꾸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그러니까 '자아'의 작용을 배제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무의식'에 쌓아둔 상처들이 실제 생활에 지장을 주는 이 '고통의 원인' 까지 없앨 수 있다고 봐요.
즉, 인간의 완벽한 상태(정신적으로) 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아'의 작용은 노출되었으니... 이것을 우리가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아마도... 영원히 고통받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명확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거 같은데요...
종교에선 초자연적인 힘을 말한 적이 없습니다....석가모니가 그런 말 한적도 없어요.
그저 깨닫지 못한 종교인들이... 그것에 얽매여 스스로 해석하고 자멸하고...(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깨달음을 말하는거 자체가 비논리적입니다.)
결국, 깨닫지 못한 자들이... 대중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삥뜯기 위해...... 그런 힘을 인위적으로 창조한거죠.
깨달음이란...오직, 개인의 것이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아' 로부터의 '해방' 정도로 이해하면 될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영성이나 그런게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건 처음부터 종교에 속하지도 않고.... 깨닫지 못한 자들이 함부로 말할정도의 수준도 아니죠.
근데, 그것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면서...왜곡되고.... 인위적으로 정의되면서 가치가 훼손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것은 절대불멸이니...(시간, 공간, 역사, 문화 따위에 제약받지않는 '절대적') ...
인간이 아무리 그것을 인위적으로 정의해봤자... 그 안에 속할 리가 없습니다.
'관념'에 사로잡힐 순 있지만...그건 '진실'이 아니다... 라는걸 스스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다시 말씀드려서...
태어나서 '코끼리'를 한 번도 본 적 없음에도...그것의 '정의'를 믿고 그것을 '안다' 라고 하는것은...
진짜 아는게 아니죠.
인지할 수 없다고 해서 배재한다라는게 아니라...
스스로 완전히 아는게 아니라는것을... '인지' 해야한다는 뜻인데...
인간은...'이기적인 존재' 기 때문에...이걸 부인합니다. 즉, 안다고 오버하는거죠.
한 발 더 나아가서...
'사람은 불완전하다'라는 정의...자체가 '완전함'을 의미한다... 라는걸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생각하는 그 '완전함' 이란 정의 자체...이 고정관념 자체가 불완전합니다.(어렵죠?)
무슨 말이냐면...
모든것은 있는 그대로 완벽합니다...완전합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꽃 한송이도... 우리 인간 자체도... 있는 그대로 완전합니다.
그럼에도 '진실'에서 빗나가는것은...
우리의 '인위적인 관념' 즉, '완전하다' 라는 관념 자체가... 우리를 불완전하게 만드는것이죠...
우린 흔히 상대적 논리로 일상을 살아요...
1m는 기냐, 짧으냐?
100m는 기냐, 짧으냐? 알 수 있을까요?
1m는 50m보다는 짧을테고, 100m터는 50m 보다는 길테죠.
즉, '절대성' 자체가 없고...그저 '비교'만 있을뿐이죠.
이처럼 '진실'은 '관념'에 속할 수가 없습니다....(처음부터...)
그러니 인간의 '논리적 사고'로 '진실'을 안다고 착각하는 '오만' 자체가... 이미 정답에서 벗어난 생각이죠.
사실, '진실'은 '관념'을 배제한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 인데도...
우린 논리를 들이대면서... 우리를 '불완전하네' 마네... 저 무지개 너머에 '완전'이 있네 없네...말하는거에요...
(스스로에게 속는거죠)
분명한 '진실'은...
인간은 '불완전' 함으로써... '완전하다' 라는겁니다. (좀 어려운 논리지만... 이걸 이해하면 ...음...)
뭐, 어줍짢은... 씰데없는 혼자 생각이에요... ㅜㅡ
그리고 '불가지론'에 관해서...
남이 동의를 하든 말든... '진실'은 존재합니다.. 즉, 남의 이해관계 따위에 얽매인다면...그건 진짜 '진실'은 아니란 뜻이죠.
(깨닫지 못한 자들이... 깨달음을 논하는 '비론리적 행위'가 일어나니...이런 현상이 생겨났다고 봐요)
이거...가짭니다.
자기가 모르니까...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까...
'신비'로 그냥 떠넘긴거죠.
그래서 '진실'을 설명해 주세요.... 이러면... 인간은 경험할 수 없는 어떠한 '신비' 어쩌고...이런 말 하는거죠...
개인적 생각으로... 그것은...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남 또한 추락시키는 비열한 이론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우습게도... 이 이론이 성립하려면...
석가모니 또한 '진리'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논리에 이르게 되요... 말이 되나요?
간단한 '진실'은...
내가 '모른다는 것' 을 '아는 것' ...이게 '진실' 인거죠.
모르는것을 '신비'로 떠넘기면서... 상업행위를 하는게... '종교' 구요...
'진실'은 결코... '종교' 안에 속할 수도 없고..속한 적도 없죠.
'불가지론'과 '불가기설'은 다른데요...
불가지론 - 사물의 본질이나 실재의 참모습을 사람의 경험으로는 인식할 수 없다는 이론 ...이라면...
불가기설 - 말로 설명할 수 없는것을 전달한다...라고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매우 큰 차이가 있는데요...
전자는 인식할 수 없다는 입장, 후자는 인식할 수 있다는 입장이죠.
'불가지론'은 '논리'에 기반을 둔 '철학'이고
'불가기설'은 '진리'에 기반을 둔 '종교'죠.
즉, '논리'는 인간의 '합리적 관념'을 기본으로 하니... 지극히 '관념적'일 수 밖에 없고...
이 '인위적인 관념' 자체를 제거하는것이... '종교'죠.
존재하지만 찾을 수 없는게 아니고...
찾을 수 있기 때문에...그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진리'가 있다면... 상상의 여지로 남겨두는게 바람직한 행태란 말에는 반대를 하는 입장이에요...
왜냐면, 개개인의 상상이나 관념으론... '절대적 진실'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진실'이 왜곡됩니다.
인간의 '논리'에 의해... '절대적 진실'의 가치가 훼손되는거죠.
머... 개인적 생각이에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불완전한 사람' 자체가... '완벽함'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의 '관념'에 투영해서 모든 대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완전함을... 인식하지 못할 뿐인거죠.
그래서 '정신분석학'에선 '자아'를 '제어' 해서 '나'의 불행의 완화를 목표하는것이고...
'종교'에선 '자아'를 '제거' 해서 '나' 자체만 남겨둠으로써 불행의 원인 자체를 없애버리려 하는것이죠.
'완벽함' 이것을... '인식' 할 수 있기만 한다면...
'인간의 불완전함' 자체가.. '완벽하다' 는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 쓰고나니... 뭔 헛소리를 싸질렀는지... 수습이 안되네요... ㅜㅡ
이까지 할게요...
저조차 이해 안가는 말을...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아시겠지만...
'정신분석학'은 프로이드 이후로 많은 변화가 생겼죠.
프로이드의 단계별 자아 성장에서...지금은 매 순간의 경험에 따라 '자아'는 성장한다고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참선'과 같은 '이 순간 - 여기' 를 인지하는 치료가 쓰여지고 있고... 실제 60%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고 연구결과가 있더라구요.
왜 이렇게 겹치냐면...(개인 생각이에요..)
둘 다 '자아'의 문제기 때문이며...
'정신분석학'은 '자아'를 인위적으로 '제어'하면서 고통을 완화시키는 쪽의 방향..
'종교'는 '자아'를 인위적으로 '제거'해서 고통의 원인 자체를 없애는 방향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 생각으론...
종교와 '정신분석학'을 섞으면...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정신과 치료'를 통해 '부처'가 된다니... 와우...
이렇게 해석하면 어떨까 싶어요.
배우지 않은 문제를 풀 순 없죠.
그러나 '나'와 똑같은 경험을 '자아'는 나눠가지고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까지 지배하고 있습니다.
즉, '나'는 '자아'에 의해 지배받으면서 끝없이 '이기심'을 강요받고 사회적으로 더 잘난 내가 되기위해 살아갑니다.
이건 역으로 나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두려움을 느껴서 현실에서 회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하는 동시에...그것을 해결하고 싶어합니다...그게 나의 '이기심' 에 부합하니까요...
따라서 저 수학문제의 경우 내가 자는 동안에 '무의식'에 있던 부분이 떠올랐을 가능성이 있는거 같아요.
진짜 내가 원하는것임에도 가지지 못하니... '의식'이 잠든 사이에 '무의식'에 있는것을 '자아'가 꺼내온거죠.
'자아'는 무조건 '나'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본능이며... 나의 '탐욕'을 끝없이 부추기는 존재니까요...
개인적 생각으로...
정신병원의 치료목적은 고통의 완화와 원인 제거에 있지만...
정신분석학의 목적은 결국, 인간의 완벽한 정신적 행복에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놈의 '자아'만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어쩌면 '완벽한 행복' 을 인간이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참선' 이나 '명상'의 궁극적 지향점이 ...이쪽임은 우연이 아닌거 같아요.
과학보다 훨씬 비논리적인 종교가... 결국, 과학의 실질적인 마지막 종착역이라는게.... 신기합니다.
이건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ego(자아) = 나 라는 개념은 '정신분석학'이구요.
종교에선 '자아'를 떨어뜨려야 할 보호본능이라고 보고 있죠.
즉, 해탈은... '자아'를 '제거' 하는 경지이고요...
'정신분석학' 에선.. '자아'를 '제어' 하는 경지라고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철학은 '논리' 이기 때문에.... 아무리 그들 나믈대로 정의해봤자... 한계가 있어요.
만류귀종 같은거 없어요. 명확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와 함께 모든 '경험'을 하고.... '나'를 무조건 보호하고 나의 '이기심'을 부추기는 '자아' 라는 보호본능에 지배받는다...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자아'의 액션이며... 그것을 판단하는것이 '나'의 작용이다.. 라고 이해하면 대충 정의될 수 있을거 같네요.
만류귀종 '같은 건' 없나요. 왠지 모르게 씁슬하네요 ^^a
정신분석학에서 ego = 자아 라고 보지만
불가에서 말하는 '자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말씀하시는 종교가 불가 계열이신거죠?
해탈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제 기존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네요
일전에 선원에 가서 잠깐 마음공부를(이쪽 사람들은 수련을 마음공부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잠깐 경험해 보았을때
해탈은 식(아뢰야식)의 존재를 깨닫고, 자아의(그 외 모든 것을 포함하여) 무상(無相)함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비유해주시기를, "내 손안에 있는 것을 놓아버리는 것"이라며..(손이 의미하는 것은 집착)
어쩌면 제거 = 무상함 으로의 인식도 될 수 있겠네요
더 길어져 사족이 되기 전에 줄여야겠어요.
짧게 경험하고 나왔기에 지식이 얕은가봐요.
초반부만 훑어보고 처박아 두었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입문을 다시 꺼내봐야겠어요. -_-
프로이드는 단계별 '자아' 성장을 주장했지만...
지금은 그걸 넘어서서 매순간 모든 경험이 '자아'에 영향을 미친다는게 주 학설이에요.
그리고 '마음공부'에 관해선...
이걸 일반인들에게 이론적(?) 으로 설명하는게 너무 어려우니까... 쉽게 무상함을 알게 되는것이다 라고 설명하지만...
조금만 더 파고 들어가면... 무상함 조차도 존재하지 않구요.(이것 또한 정해진 지점이 있는 '인위적 관념'이잖아요?)
그러니까... 비유를 하자면...
자유로워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서 오히려 더 부자유스러워진다... 뭐, 이런것처럼요.
처음부터 자유로왔는데... 그걸 '인식' 하기만 한다면 바로 즉시, 자유로워지는것이죠.
즉, 자유로우려는 부질없는 몸부림이... 자유로부터 더 멀어지게 하는것...
따라서 무상함을 알려는 짓(?)이 ...사실은 '마음공부'를 '형식'으로 만들어 버리고...
'진실'에서 더 멀어지게 만드는거죠... (조금 오버하면... 그저 '흉내' 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니까 ...'참선' 이란것은 ...
내가 무엇을 얻거나 또는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의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행위
쉽게 말하자면 '자아'의 움직임을 끝없이 쫓아감으로써... '자아'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행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점점 '진실'이 드러나게 되죠...
잡을것도 쫓을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이 순간 그리고 이 공간이 완벽하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1초의 쉼 없이...계속 하다보면 '공' 의 상태가 오고... '진리'가 뭔지 비로소 '이해' 할 수 있게 되죠.
그리고 이후 '자아'가 떨어져 나가면... 우린 그것을 '부처'라고 부릅니다.
(쉽지 않아요... '자아'에 평생 지배받고 고통 받으며 살아온 우리가... ㅜㅡ)
따라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깨달음'이란 '자아'를 떼어내는 행위다...라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달에 이르기 위한 가르키는 손가락을 따르되... 결국은 그것조차 '가짜' 란걸...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모든 '형식'은 가짜란걸...
그래서 깨달은 많은 선사들이... 경전을 불태우라고 하고 자신의 말을 남기지 말라고 한거죠.
그 '형식'들이 ...오히려 '지식'으로 작동해서...논리적으로 '깨달음'을 정의하게 되니..
오히려 훨씬... '진실'에서 멀어져 버리게 되니까요...
오직, '진실'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데...
그냥 단순히... 그것을 '인식'하기만 한다면... 그것이 시작이자 전부인데...
뭐, 혼자 생각이에요... .주절주절...말이 많았죠?
아, '자아'와 '나'의 간단한 구별 방법 말씀드릴까요?
막 머리에서 1분에 수십가지 생각이 막 떠오르고 지나가요... (이게 '자아'의 작용)
그걸 캐치해서 판단하는게 '나' 에요...(그래, 이걸 하자하고 판단하죠)
그러나 '나'는 끊임없이 일방적으로...도덕과 비도덕을 가리지 않고 나의 '이기심'을 자극하는 '자아'에 의해...
갈등하고 고통받게 되요...
그리고 '자아'는 '내' 고통의 원인(과거에 겪었던)을 '무의식'에 숨겨서... 나를 보호해주죠...
그러나 '나'는 그것때문에 '의식'에 영향을 받아서 실생활에 문제가 생깁니다.
'무의식'에 숨겨졌을뿐...사라진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꿈에 나타나거나 최면상태에서 ... 그 장면이 나타납니다.
(최면치료가 효과 있는 이유죠... '무의식'에 숨겨져 있는걸 '의식'으로 끌어올리니까요...)
강박에 휩싸여서 오히려 멀어진다..
선사들이 자신들의 경전을 불태우라 하고 자신들의 말이 전승되는 것을 막는다..
(요건 금시초문이라 댓글로 배우고 가는 얘기네요)
연상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의하는 이론 이름이 생각 안나서 검색해봤어요
흰곰을 생각하지 마시오~ 라지만 오히려 더 생각나는
Thought Suppression 이론,
좋은 조건이 갖춰지지만 역설적으로 진실에서 멀어진다..
전국시대 일화에서 유래한 남원북철..
어쩌다 보니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갑자기 예전에 갔던 그 선원에 다시 가보고 싶어져요.
이번에 다시 간다면 댓글로 얻은 깨달음(?)에 힘입어..
내가 보는 것이 돌인지, 돌이 나를 보는 것인지 정도의 경지를 체험할 수 있을지도... ㅎㅎ
좋은 말씀 잘 듣고(보고) 가요 ^^
모자란 글인데 이뽀~~ 해주시니...고맙습니다.
이왕 모자란 글 쓴 김에 간단하게 한 줄만 적자면...
/내가 보는 것이 돌인지, 돌이 나를 보는 것인지 정도의 경지 / 같은거... 없어요.
그것 자체가 '고정관념' 이에요.
어떤 특정 지점을 '관념적' 으로 지정해놓고 도달하려 하면... 그 모든것은 '가짜'가 되요.
'자발적' 인거... 자신의 내부에 있는 있는 그대로의 것... 이것만 '진짜' 에요.
그리고 끊임없이 내부를 들여다보면... 종국엔... 아무것도 찾지 못하게 되죠.
아무것도 없으니...굳이 근심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게 되요.
매 순간에 머무는것...그 완벽한 존재의 충실함속에 고요히 존재하게 됩니다.
(이게 진짜입니다.)
'관념적'으로 정해놓은... 모든것들은 다 ...몽땅... 전부... '가짜' 에요.
'내부의 침묵' 없이...그저 앉아서 '입만 침묵' 해선...결코 도달할 수 없죠.
'참선' 자체가 '형식'이 되어버리는거죠.
그저 자신의 내부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어떤 경지니 ...어떤 상태니 ...이 모든것을 잊고...
그저 '자아'의 움직임만 쫓으면...
모든것은 저절로 옵니다.
아, 한 줄만 쓴다고 했는데... 에구... ㅜㅡ
흔히 대학서 전공을 공부할 때, 전공서적에 나오는 개념에 대해서..
"알고 보면 쉬운 개념을 어렵게 써놓은 것 같다" 라고들 얘기하는데..
노출광님은 역으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요.
설명을 듣고 여러가지 경로로 알고 있던(혹은 잊고 있던), 그런 개념, 지식 등등이 떠올라요.
(이번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殆 - 위태롭지 아니하다..)
메타인지의 판단 착오로 인한 오류로 '알고 있다' 고 생각했던 것들이 댓글 볼 때마다 명확해 지는 듯 해요.
주主가 있는 게시물인데, 객客이 삼천포로 빠진 건 아닌가 싶네요.
이만 줄여야겠네요,
주말이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도 매일 꿈꿔요 꿈은 기억 날 때도 안날때도 있어요^^ 사람들이 매일 꿈꾸면 피곤해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전 매일 꿈을 꿔서 그런지 피곤한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렇게 살아야죠 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