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
경기도의 마지막셔틀이 운행되는 날입니다.
간만의 모임으로 토요일을 신나게..달렸더니..
돌씹어먹던 20대가 그리워지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일단 새벽셔틀 쿨하게 놓쳐주시고..
잠실에서의 9시버스까지 아주~~ 쿨하게 놓쳐줍니다.
강변에서 횡계 읍내가는 버스를 탑승해봅니다.
분명 출발시에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부터널 부근이 흐려오더니 눈발이 마구 날립니다
읍내에는 약하게 눈발이 날렸었는데 12시30분경부터 3시정도까지..
눈이 마구내리고 잦아들기를 반복합니다.
많이 내릴땐 레드 슬롭에 내려오는 사람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정도였습니다.
베이스 오후2시경 -2도
오후3시40분경 0도 확인됩니다.
인파는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적었던듯 싶습니다.
(습설로 인해 철수하신 분들 많으신듯;;;)
바람도 없네요.
이용슬롭은 실버.블루.골드환타스틱이였습니다.
내린 눈은 엄청난 습설로..데크가 안나갈지경이었습니다.
왁싱여부는 크게 상관이 없을것 같은 상태랄까요.
습설로 푹푹 빠지는정도에 뭉쳐서 모글지고..
슬롭전체가 떡판이 된 느낌입니다.
립트위에서 눈사람이 될정도로 내렸으나 털지 않으면 보드복이 젖네요.
특히 골드환타는 모글은 적었으나 슬롭아래쪽이 전부 아이스입니다.
슬롭 하단부는 아이스 적고 떡지고 모글생겼습니다.
오늘은 딋발차기를 기똥차게?연습한 날입니다.ㅋㅋ
내일 눈이온다면 습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아. 비라도 안와서 다행인가요..기온 쫌만 높았다면....상상만해도.ㅜㅜ)
오늘 내린 습설과 뭉개진 눈이 기온 떨어져 그대로 얼까봐 걱정됩니다.
옷도 젖고 데크도 무겁고.
사실 피크아일랜드 3일까지 이용도 해야된다며..
온갖핑계?를 만들고 피크로 이동합니다.
우왕.ㅋ
슬라이드 진 짜~~신납니다ㅋㅋㅋ
쉬지않고 연속 3번 탔네요.(계단올라갈 다리힘으로 보드를 탔으면ㅋ~@@)
지난번 연속7 번에 비하면 세발의 피죠...
직원분들에게 내일 또 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석봉토스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12시에 영동타고 들어올때부터 서울방면 차량이 증가해서 면온.진부.횡계..
전부 막혔었는데..집으로 가는 셔틀버스..용평부터 횡성휴게소까지 1시간20분 걸리네요.
모두모두 보드장에서 가고 계신 헝글님들.안전귀가 하세요~
너굴너굴~
*기타
1.비발디에서 원정 와주신 **님~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용평 오시게 되면 화끈하게 같이 타요ㅋ
2.석봉토스트 사장님~~
헝글 1호 토스트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_ _)감사합니다~~~
3.횡계 읍내로 마중 픽업 나와주신 쏘~님~ 감사해요~담에 피크같이가요ㅋㅋ
4.뭐든지 밥부터 먹고 시작하는 습성..올시즌 한우집을 많이 이용하긴 했나봅니다..
사모님?께서 먼저 반겨주셔서..황송..;;;
*구함
용평 시즌권자님들!
시즌권 구매시 받는 쿠폰북에 무료장비 렌탈권을 시즌끝나고 버리실 예정인 경우,
저에게 미리 투척해주신다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시즌말을 불태워보려고 합니다~
투척 가능하신 분들은 저에게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
(카톡 아디사용안함.전화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_ _)~~^^)
후기 보니 오늘 내려 가셨다가
내일 다시 셔틀타고 오시나 보네요. 대단하십니다. 부지런함이.
알펜의 사우나와 오션700 후기도 부탁드려요
추천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