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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팍에서 5년째 서식 중인 보더 입니다..
간단히 소개 하자면 조강 해피 밸리에서 시즌방 방장으로 2년, 투자자로 2년 사용을 했었구요.
다름이 아니고 1415 시즌 조강 해피 벨리 에서 시즌방 임차나 투자를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아셔야 할 내용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평창 올림픽 발표 이후에 조강 값이 왕창 오르면서 덩달아 시즌 임대 비용도 마구 올랐죠.
제작년(1213)에 가장 피크(500~ 600) 였던거 같고 작년(1314)에는 빈방이 많이 나와서 11월 말에 잡으신 분들은 350에도 잡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년(1415)에는 안 좋은(?) 소식이 있는데 조강 관리인이 한 3채(?) 정도 매입을 했다고 하고요..
임대인들에게 금년에는 전부 600 받게 해준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 인지는 미확인 이니 100% 믿지는 마시구요.
어쨋든 조강을 사용하시는 임차인(특히 처음 계약을 하시는 방장 분들)들도 기본적인 상황을 파악 하셔야 안그래도 투자자 모으기 피곤한데 비싼 임대료 부담을 줄이실수 있을듯 하여 몇가지 팁을 적어 봅니다.
1. 조강에는 항상 임대 가능한 방이 있습니다. 방이 전부 임대 완료 되어 빌릴수 없는 사태는 절대 발생하지 않아요..
- 처음 계약 하시게 되면 일단 방부터 잡아야 투자자를 모을수 있다는 생각 & 투자자는 모았는데 방을 못잡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방부터 잡게 되시는데 그러면 99% 600 내셔야 할 겁니다.
- 임대료가 올라서 투자금도 오르고, 타 스키장 이벤트 덕에 시즌권자도 줄고 있어 전체적으로 시즌방 수요가 줄고 있어 조강은 11월 에 잡아도 방 100% 있으니 걱정 마세요. 12월에도 1213, 1314 항상 빈 방이 있었습니다.
2. 꼭 특정 방을 사용 하시려는 게 아니라면 계약은 늦게 할수록 이득 입니다.
- 1314에 방 늦게 나가서 500도 못 받은 임대인 들도 지금 500에 하자고 하면 안 합니다. 기대 심리가 작용하는거죠.
- 1415에는 임대료를 올리려는 구심점(?)이 있어 한 10월 말 까지도 버틸 생각 이겠지만 10월 정도 되면 임대인이 더 불안해 집니다.
- 1314에도 여름에 잡은 사람들은 550~600 에 잡았으나 11월 초중에 잡은 방은 400 ~ 450에 도배 까지 하고 들어간 방도 있습니다.
- 1번에도 적었듯이 임대 가능한 방은 항상 있으므로 맘 편하게 먹고 기다리시기만 하면 저렴한 가격에 들어 가실수 있습니다.
3. 관리인을 통해서 가격 흥정을 마시고 집주인 하고 직접 통화 하세요.
- 소문을 언급 했듯이 관리인을 통해서 하면 600 부를겁니다. 이것도 10월 말 가면 어렵겠지만요..
- 어짜피 계약금 입금 하려면 집주인에게 입금 해야 하니(종종 관리인에게 대신 입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주인 연락처를 꼭 달라고 하시고 집주인과 협의 하세요.
4. 헝글에서 검색을 통해서 방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 해 보세요.
- 1213에도 2** 호가 문제가 있어 이 게시판에서 관련 글이 오고 갔었습니다.
- 과거 시즌에 사용한 글이 나오면 그 방장과 통화 하여 대략적으로 방에 하자가 있는지(보일러나 물) 확인 해 보세요.
누가 될지도 모르는 임차인들이 단체 행동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처음 조강 시즌방을 하시고자 하는 방장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1415 시즌에는 모두 저렴한 가격에 조강 해피 벨리 시즌방 빌리시기를 기원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거기 가격 단합 장난 아닙니다.
방 싸게 계약하면 집주인에게 연락 해서 뭐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시즌 전에는 얼마 받을 수 있으니 절대 그 이하로 계약하지 말라고 하고..
몇년 전 부터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티비 끊어 버리고 케이블 광고전단을 ㅋㅋ
관리비에 전기료도 이상해요. 매번 공동 전기료가 제가 쓴 방 전기료보다 몇 배 더 나오고.
그래서 13/14 시즌은 다른데로 갔네요. 빈정 상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