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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의 주종목이었던 책 산업이 있는데요..


이건 국가 통제산업입니다. 면세 이기도 하고 ...

문제는 책 유통업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면세사업이라 기타 부가산업 역시 혜택을 봅니다.


그러니 승인도 쉽지않고


제일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 출판산업은 지금 산소호흡기 꼽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존 들어오면 앙~~~돼요.. 수준이 아니라...


핵폭탄 맞은 꼴이 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출판산업 자체가 없어질 겁니다.

그러니 아마존이 들어온다는 것은 꿈도 꾸시면 안됩니다.



가끔 제 후배나 선배들은 제가 얘기를 해줘서 그런 쓰레기 기사 안쓰는데..

일간지나 경제지쪽 비 주류 기레기들은 아마존 얘기를 자꾸 꺼내더군요..


그거 들어오면 우리나라 출판 업계가 망했다 생각하면 쉽습니다....

책만 빼고 다른 건 들어오면 안되냐구요???


들어왔다가는....국내 온라인 유통 전체가 날라갈 겁니다..

지금도 아마존 해외 구매 하면 파급효과가 장난아닌데요..ㅎㅎㅎㅎ


나라 경제 파탄 나는 것 아니면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옥션이나 지마켓도 함부로 이베이 못 끼워넣는거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웃기죠. 모회사가 이베이인데 .. 이베이 장사 함부로 못하는 게 우리나라 시장입니다.


이베이만 제대로 들어와도 국내 장사는 날라갈껄요..


ps,

오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109만원대 판다고 나왔습니다. 해외 카메라 구매사이트 아도라마에 798달러 

아마존에 798달러에 올라왔습니다.


그럼 결과는 끝났죠.. 소니코리아 망합니다.. 보따리 장수수준인데 아마존이 들어오면 국내 철수하게 생겼죠..


엮인글 :

_DD_

2014.03.12 15:06:39
*.111.5.65

소비자는 이익인데 기업 이익 때문에 못 들어온다는 것이군요.

토끼삼촌

2014.03.12 15:16:39
*.61.23.146

그게 아니라 아마존이 들어오면 국내 경제가 파탄납니다.. 이게 정답이에요..
아마존은 미국법에 근거한 유통회사이고 국내는 국내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 몇몇 기준은 원칙상 같지 않고...

몇몇 부분은 미국과 우리나라가 과금법이 다르므로..조세회피의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애플 제품이 무상 2년 서비스입니다. 아시아권과 미국..은 1년이고
한국은 개판 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엄청나게 달라.. 어렵습니다.. 특히 글로벌화 되면서 유통시장의 변화는 국가경제를 위기상황에 몰고 가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 데이 세일때 어떤 일이 벌어졌냐면.. 신세계그룹에 4개의 온라인 몰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백화점 축소론까지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머지않아 시내 중심에 있는 대형마트도 사라지는 거죠. 제가사는 동네에 이마트가,, 근 십여년 넘게 주차장 무료로 개방했는데 최근 유료로 변경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엄청난 내부 매출 급감이 있었던 거라고 관련자분들한테 들었죠..

단순히 기업 이익이 아니에요.. ..

국가 경제가 파탄난다는 말 을 이해못하신 듯 싶군요.. 국가는 세금으로 사는데.. 외국쇼핑몰이 들어오면,, 이런 조세부분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고.. 심지어 국내 자영업자 특히 유통업자는 망한다는 뜻도 됩니다.

대기업만 사는거죠... 국내 영세업자가 아마존하고 경쟁이 될 수 없으니까요.
머.. 대기업도 예전처럼 수십배 폭리는 못취하겠지만요.

부자가될꺼야

2014.03.12 15:18:05
*.214.196.62

아마존을 통해서 들어오는 책이라면

원서 아니에요?;;;

토끼삼촌

2014.03.12 15:26:04
*.61.23.146

원서,,,가 가격이 대단히 쌉니다. 해리포터만해도 원책은 싼데 우리나라는 그걸 분책 했죠..

그러니까 2~3배 가격이 넘습니다..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번역도 그지같고 오역도 많아... 원서가 잘 팔리게 되면
국내 번역 출판사들은 망합니다..

그런 것도 아마존이 못들어오는 이유 중 큰 원인아 됩니다.. .ㅠ.ㅠ.

레이라

2014.03.12 15:29:15
*.122.196.209

원서 가격 기준이 국내에 유통되는 가격 기준인가요 아니면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가격 기준인가요? 미국은 책값이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비싸게 책정됩니다. 똑같은 두께에 제본 상태도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책값은 미국 책값이 훨씬 더 비싼데..

토끼삼촌

2014.03.12 15:38:50
*.61.23.146

미국은 유통비가 비싸요... 그래서 신문들도 온라인화를 서둘러 진행했지만... 결국 미국은 큰 땅덩이 대비 책값의 부피 / 무게 문제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국산 책들을 판매하는 일부 출판사들은 아마존에 싸게팝니다.. 재고 문제가 달라서요.

교보나 영풍이나 재고를 자신들이 가진게 아니라 팔린 만큼 지불하기 때문에 .. 원서를 수입해서 파는 회사들은 생계 유지가 안됩니다..

그래서 아마존 국내 진입을 철저히 방해하는 것이겠지만요..

조조맹덕

2014.03.12 15:33:43
*.152.121.107

저도 업무 특성상 기술관련 원서를 자주 사봤는데요. 한 십수년 전부터 한 4년? 정도 전까지.. 요즘이야 걍 pdf 로도 다 풀고 pdf로 받아서 아이패드4에서 보는게 훨 가볍고 편해서 그렇게 보는데요. 원서 가격자체는 싸다고 저도 인정은 못하겠습니다. 해리포터 등만 특수 케이스지... 프로그래밍 관련 원서는 역서가 훨씬 싸고.. 한 20년전에 삼각프레스에서 나올때나 번역 품질이 거지같지 요즘은 영어가 되는 전문 엔지니어들이 번역해서 번역 품질도 상당히 우수합니다....만 고급 기술 서적 자체가 요즘은 역서로 잘 안나오죠. 명서와 입문서적만 나오고..

토끼삼촌

2014.03.12 15:41:15
*.61.23.146

말씀하신 부분은 맞아요.. 그리고 저도 IT쪽이라서 프로그래밍 관련은..저도 일해봐서
원본을 값싼가격에 넘겨줍니다.. 저작료가 대단히싸요. 그래서 번역본이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그런데.. 출판시장 전체를 보면 그렇습니다.. 사실 굉장히 조악하고 열악합니다..

오죽하면 출판계 일하는 것은 생노가다이고.. 최저임급도 안지켜 진다고 비난받으니까요...

조조맹덕

2014.03.12 15:20:03
*.152.121.107

이미 전 직구 겁나게 지르고 있어서... 그리고 출판업계 생각은 좀 틀립니다. 어차피 아마존에 원서 위주인데..
원서를 왜 한국출판에서 재판한걸 비싸게 주고 사나요? 우리나라에서 원서 시장은 매우 작아서 말이죠..
여튼 이번에 배대지 사이트에 1년 유료회원 긁을 정도로 지르고 있긴한데..
지르는 제품중 한국생산과 겹치는 제품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올해 지른것만 생각해도 jbl 사운드바, msata 크루셜 ssd, 쇼크닥터 마우스피스, lcd, ms 서피스pro, 보스 헤드셋, 다카인 가죽 벙어리... 애초에 다 외국 제품이고 한국에 겹치는 대체품도 없는 상품인데...

토끼삼촌

2014.03.12 15:36:16
*.61.23.146

이미 알게 모르게 저도 조조맹덕님 처럼 구매해서 씁니다..
국내 유통회사들이 개객끼인데가 한 두어군데가 아니구요.

제 데크 2장은 해외구매해서 들어올 만큼.. 저역시 해외구매가 편합니다..

문제는 좀 아는 사람이 해외구매가 아니라 손쉽게 누구나 해외구매하게 되면 문제는 커지는 거죠..
국내 없는 물건 정도가 아니라 국내 파는 물건들이 너무 비싸게 파는 물건들이 많거든요..

그렇게 되면 하나둘 국내 유통이 없어지게 됩니다.

실제 용산쪽에서 국내 유통망 없이 중국에서 물건 주문 받아다 띠어쓰기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말만 지사인거죠..
나까마...(용팔이)를 능가할 정도에 쓰레기 영업입니다. 팔고 나서 제품 결함이나 반품 , AS가 안됩니다.

태블릿 액정 깨졌더니만 46만원 청구하더이다..

PC시장이 그 여파를 가장 많이 받았고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삼성/LG 위주로 흘러가게 될 수 밖에 없더군요.

일부 블로거, 개 쓰레기들이 홍보질로 대만이나 중국 제품은 돈없는 애들이나 일부 빠돌이들만 쓴다는 인식으로 바뀌게 돼 PC시장이 개병신으로 망가지며 PC시장이 침체한 결정적 원인이 됐죠..

쓰다보니 긴데,,, 해외구매가 활성화 되면 가격이 싸지긴 한데, 중소 기업(유통) 들이 살아갈 수 없는 구조가 돼 버려서
PC시장을 예로 들자면, 국가나 기업은. 국내 대기업밖에 선택할 수 밖에 없 게 됩니다.

그러면 경쟁자가 없어 대박 비싸게 살 수 밖에 없게되죠.. 중국/대만산 노트북은 50만원대 인데 LG나 삼성은 백만원대죠.
이게 해외구매의 영향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유통을 설명하려니 되게 어렵네요.. 하여간 해외구매가 국내 유통망을 파괴한다 그렇게 아시면 될 듯 싶습니다.

유통혁신

2014.03.12 15:44:08
*.214.194.237

예를 잘못들었네요. 기존 유통업자들 카르텔로 뭉쳐서
양심적으로 성실하게 하려는 사람 못하게 하는 바닥부터 없어지면
제대로 된 새로운 유통업자들이 속속 나타납니다.
PC 시장은 해외직구가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과 더이상 고사양 PC 가 필요없어서 신규구매를 안하는거지
해외직구때문에 망했다고 하면 개가 웃겠소이다.

토끼삼촌

2014.03.12 15:52:39
*.61.23.146

해외직구로 망한거 맞는데요.. 이미 국내유통 쪽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소니도 처음에는 일본에서 물건 사다 썼는데.. 이제는 직접 구매형식을 빌어 팝니다..
말하자면 기업의 직구죠.. 소니코리아도 회사다 보니.. 달러결제가 쌀때는 달러로.. 엔화 결제가 쌀 때는 엔화로
결제 합니다.. 그래서 직구죠.. 대표적으로 MDR시리즈는 일본보다 한국이 싸게 팝니다..

물론 유통망이 변화했고... PC시장은 신규구매가 없어진 게 가장 컸을 뿐입니다..
근데 PC주변기기들은 해외구매 영향이 커서 두루뭉실 말한거죠.. 대표적으로 로지텍이요..

PC 하면 달랑 컴퓨터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 전 전체 PC 시장을 통틀어 말한 것 뿐입니다.

조조맹덕

2014.03.12 15:50:17
*.152.121.107

그렇죠. 저도 댓글 쓰고 보니... 이미 합리적으로 유통구조가 형성되거나.. 혹은 망으로 가는 곳이 생각나는데요.. 첫번째로 프라모델. 프라모델은 일본 반다이와 대륙산 카피가 있는데요. 일단 일본산 기준으론.. 제가 구매할까하고 검토해보니 한국에서 싸게 사는거에 비해 도저히 메릿이 없더군요. 관세도 안무는 가격인데...라쿠텐이나 일옥을 검색해도 한국에서 구매하는것에 비해 전혀 가격이 메릿이 없더군요.
이건 제 생각엔 그럭저럭 유지가 되는듯한데 문제는 보충제 시장입니다. 한 10년 정도 전에 다음의 커뮤니티에서 호주 살던 친구가 공구로 보충제 구매하면서..나중에 보충제 사이트 하면서 당시 유통마진으로 몇배를 남겨먹던 보충제 시장이 타격을 받고 그때부터 덩어리119 속도ns 등등 해외에 사이트 두고 만원만 배송비 내면 미국보충제가격보다 저렴하게 받으면서 그 십수kg에 부피 이빠이 나가는 보충제가 며칠만에 초고속 배달이 되는 유통망이 형성되죠.
이후 점점 가격도 미국 보충제 사이트와도 비슷해지더니..현재는 더 싸기도 하죠. 대충 속사정을 들어보니 그냥 저냥 겨우 먹고살정도 마진만 남는다고 합니다.못버티고 폐업한곳도 있고.. 즉 돈을 벌지 못하는 사이트인거죠. 어차피 이건 국내 대체 상품도 없는 100% 수입품이긴 했지만...요긴 좀 상황이 심각하긴 하더군요.
아, 이게 왜 프라모델등과 틀리냐면...먹는거다 보니 국내 정식 수입할려면 식약청 검사를 넣어야하는데 이게 개당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기도 하고 포장지도 새로 뽑아야 하고.. 성분중에 한국에서 안되는 성분도 있어서 별도 제조도 요청해야하는등..
결국 비용 문제가 생겨서 해외에 베이스를 두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토끼삼촌

2014.03.12 15:24:28
*.61.23.146

국내 기자들이 안쓰는 못쓰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국내에서 왜? 애플 아이폰 중고가격이 비싼거 아시나요? 뭐.. 그만큼 고객들이 좋아한다가 아니라...

업자들이 국내 1년지난 제품 수거해 ,.. 고장내서.. 유럽에서 새제품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 전문으로 하는 애들이 용산과 영등포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기준에 1년 좀 넘고 2년 안된거 매입해다 업자에게 넘기면 유럽지점에서 리퍼로 교환받죠..
그런 이유때문으로 애플 기기들이 중고가격이 높은 건데... 기레기들이나 일반인들은 이런 유통상황을 모르니 그저

아이폰이 좋아서.. 애플기기가 짱 좋아... 이러는 거죠...^^

글로벌 유통이 활성화 되면 기업도 참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 베스트 15위에 1개회사를 제외하고 아이폰이 도배가 돼 있는데...

문제는 일본 아이폰은 .. 락이 다 걸려있어. 회사.. 그리고 일본내에서 밖에 못씁니다... 이게 캐리어락과 컨츄리락인데..
이게 깨지면.. 일본에서 대량으로 언락해서 유럽이나 우리나라에 팔수 있죠... 그러면 애플도 타격이 큰겁니다....

뭐 이런 비슷한 국가별 법 적용이 다른 것과 현지 가격 문제로 글로벌 유통회사들은 쉽사리 오픈하기 쉽지 않습니다..

옆나라 일본은 왜 아마존이 들어왔냐구요?
거긴 왠만해서는 온라인에서 잘 안삽니다... 인건비도 있거니와.. 배송비용이 싸지 않아요..

그리고 일본은 유통중심의 나라라서 제조회사가 유통회사에 납품합니다.. 그러니까 국내와는 달리,, 캐논이 캐논 판매상한테 납품하는 것이라 가격은 캐논 판매상이 정합니다.. 이게 캐쉬백 제도의 시초죠..

아마존에서 사는 게 크게 이득이 없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일본에서 없는 물건은 매장에 부탁하면 다른 매장에서 수급해 주기도 하며. 예약구매도 그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본은 매장위주의 중심이라

아마존 마켓이 그다지 활성화 됐다고 보기 힘듭니다.. 일본 특유의 문화 때문이라고 보셔야 할겁니다..

출판업

2014.03.12 15:40:37
*.214.19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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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국내진출은 출판업 망하는게 아니라
소규모 출판업자 피 빨아먹는 서적유통상들이 망함.

예를들면 외상으로 책을 받는다는거 다 아실테고 안팔리면 그대로 반품합니다.
판매된 책이 800만원 잔금 있으면 3개월 전자어음으로 주는데 대충 200만원정도만 결제해줍니다.
그것도 회사를 일부러 대중교통이 끊기는 파주 외딴 사무실에 차려놓고
돈 받고 싶으면 자가용끌고 와서 전무에게 면담 신청하고 한시간에서 두시간이상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무에게서 어음을 받아가죠. 하루가 날라가죠. 이런식으로 잔금을 무겁게 끌고가다보면
2-30%의 소규모 출판사들은 잔금 못받고 폐업하고 전업해버립니다. 이거 떼먹는 액수도 상당할 겁니다.
한국은 딜러, 유통상의 중간마진이 너무 커요. 그사람들 편하게 큰돈 벌다가 경쟁체제가 되니
한국경제 망한다고 겁주고 있어요.

출판업자로서 아마존 한국진출 환영하는 바입니다. 미국에 책 소매로 팔고 싶은데
대행업자 끼거나 직접 할려면 복잡하고 힘들어요. 이참에 아마존 코리아 통해서 미국에 팔고 싶네요.

토끼삼촌

2014.03.12 15:46:47
*.61.23.146

네, 거기까지만 쓰시죠.. 일하시는 분인듯 싶은데..
이 얘기를 써도 될지 몰라서 저도 안썼습니다... 근데 걔네들이 망하면 영세 출판업자도 망합니다..

형님이 출판업 25년 계셨고 제가 용산 있어봤는데.. 말씀하신대로 안되더이다...
사실 용산전자 상가가 이런 부분에서 가장 빨린 해외구매의 영향을 받았는 데...

유통상 망하니 소매점도 망하던데요... 공멸한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정작 오픈 하면 다 망하지... 유통상만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출판업

2014.03.12 15:54:48
*.214.19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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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네들 망하면 성실하고 합리적인 업체가 들어섭니다. 한국은 모든업종에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이 대기중인 나라입니다.

에를들면 배본대행도 예전에 3개 업체가 독점이라서
무조건 한달에 10부 , 100부 팔려도 꼬박 꼬박 기본가 30만원으로 출발해서 플러스 얼마를 더내는 배본대행비를 냈죠.
지금은 한달에 기본가 15만원으로 출발합니다.

유통도 가능해집니다. 유통마진 적게 먹어서 소비자 책 싸게 팔고
출판사들도 결제 제대로 받게 결제 투명하게 해주는 서적 유통업자가 들어설려면
지금 터주대감으로 자리잡은 독사같은 서적 유통업자들 싹 망해야합니다.
아마존은 건전한 경쟁체제를 만드는데 기여를 할것이고 그게 무서워서 지금 한국경제까지 운운하며 무서워 하는 거죠.

출판업 하는 분들은 들어오길 바라고 있고 기존 유통업자들은 절대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는게 분위기 입니다.
소비자들은 어떨까요? 공멸 안하니 걱정 마세요.

토끼삼촌

2014.03.12 16:24:34
*.61.23.146

저도 압니다.. 그런데 손쉽게 그렇게 안될 겁니다.. 제가 용산에 있어서 똑갈은 모습을 봤어지만
절대로 그런 일은 없더이다..

그냥 공멸하더군요...

어쨌든 아마존 들어올 일은 없습니다. 꿈꾸지 마세요. 국가쪽에서 조세문제가 걸려있어 검토조차 안하더군요..

키토린스

2014.03.12 16:45:23
*.203.67.94

용산이야 인터넷 업체들한테 가격 경쟁력 밀리고 고객 응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까지 퍼져서 그런 거죠.
그런 의미에서 아마존에 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타격을 입는 건 유통업자와 소매업자지 출판업 하시는 분들한텐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옆 나라 일본을 볼 때 그런 일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일본 아마존은 그냥 오픈마켓 수준에다 이북 역시 적극적이지 않은데, 일본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에 그리 적극적으로 뛰어 들 이유가 없다고 봐요.

토끼삼촌

2014.03.12 16:54:45
*.61.23.146

용산도 기업고객한테 호의적이고 일반인 판매는 그리 크지않았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매번 용팔이 던전이라고 불리면서 고객들한테 팔고 살았을까요??

그보다 소기업.. 사무실.. 중소기업 별.. 납품영업이 메인이었습니다.. 일반인 등쳐서 얼마나 오래갈 수 있었을까요?
그러다보니 일반인은 그저 호구로 취급했고.

그중에 일반인 부터 기업까지 잘했던.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이 살아남아 지금도 장사 잘하고 있죠..
일반 고객상대 해서로는 그다지 남는 것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용산의 전성시대는 게임방하고 연관이 컸죠..

물론 용팔이짓이 용산을 날려먹은 것도 사실이고.. 스마트폰이 가장 크게 부진으로 몰고 간 주범이긴 합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들어와서 잘된다는 것도. 그저 희망이죠. 실제와는 사뭇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거라면 이베이가 지마켓과 옥션을 샀을 때.. 이미 넘어갔어야 하는 것이라서요..

그리고 기존 온라인 도서판매 업계와 교보.. 영풍 등... 대규모 판매 기업들도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라서요..

특히 교보는 책장사가 문화사업으로 자선 기부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라..... 열받으면 확 닫아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출판업은 암측 길로 갑니다....

그래서 제가 용산을 타산지석으로 봐라... 고 지적하는 것이죠.. 출판업에 일하시는 양반들이 생각이 편협해서..
예전에느 도서 대여점 때문에 망한다 XX하더니만 요즘은 스캔때문에 망한다... 이러는 아주 불쌍한 양반들이시죠..

그나마 전국 도서대여점 2만 여곳 때문에 기존 2만권 찍을 수 있었던건 생각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출판업계를 보고 있으면 형님이나 저나.. 우물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고댱

2014.03.12 15:46:22
*.121.52.223

직접 출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긴 한데 한국어는 아직 지원안한다네요.

https://kdp.amazon.com/
https://www.amazon.com/gp/seller-account/mm-summary-page.html?ie=UTF8&ld=AZFooterSelfPublish&topic=200260520

토끼삼촌

2014.03.12 15:47:32
*.61.23.146

풀판은 우리나라가 더 쌀 겁니다.. 문제는 유통이죠.. 유통은 윗 분이 쓰셨지만 그렇게 쉽지 않아요.. ㅠ..ㅠ

겨울나그네

2014.03.12 16:25:05
*.62.180.117

아마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국내법인 대표도 내정된걸로 알아요

다만 이베이 형태는 아닌걸로 들었습니다

토끼삼촌

2014.03.12 16:37:10
*.61.23.146

AWS 기업관련이죠.. 판매가 아닙니다.. 그쪽 관련 사람 뽑는다는 얘기는 2 ~3 년전부터 들었고 최근 누가 물망인지도 압니다.. IT기자가 현업이니까요...

기업형 서버 영업이지. 유통 사업 진출이 아닙니다... 이런 댓글 때문에 일부 기레기들이 설레발 쳐서 짜증내고 있습니다.
이미 AWS는 국내에서 꽤 영업 잘 되서 국내지사를 설립하고 확장하는 겁니다..

사족으로 국내 구글 뮤직 담당자 뽑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아직 활성화 하고 있지 않지만 곧 할 거라더군요.
현재 구글 기기에 구글 뮤직은 강제 탑재되지 않았지만..

이게 카운트 되고 있다는 뜻이고 국내 음악시장에 영향을 끼치려고 하고 있지만.. 국내 이통사에서는... 거기가면 멜론, 지니 등등 에 납품할 생각 마라... 라는 걸로...

몇 년째 붕붕 떠 있습니다..

뭐.. 일반 가수들이나 인디 쪽 가수. 그룹들은 구글 뮤직 진출을 좋아하겠지만.. 결제에 있어 통신사가 회피하면
구글코리아가 국내 카드 승인회사또는 콜센터.. 등등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유통망 법 안으로 들어와야 해서..

포기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마 달러로 사라... 이짓거리 할 겁니다..지금 넥서스를 그렇게 해외구매 식으로 파니까요..

자이언트뉴비

2014.03.12 16:30:16
*.247.149.239

몸담고 있는 회사가 대기업이고 아마존 코리아 들어오면 분명 회사도 어려울꺼고 말씀하신대로 한국유통 전체가 다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사항이란거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정말 우리나라 유통구조는 뿌리를 뽑아 다 들어내고 벗길건 벗기고 씻을건 씻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우리나라에 대기업 혹은 자본앞에 눌려 힘한번 못써보는 분들도 꽤 많으실겁니다.

돈먹고 돈먹는 중간마진 뽑아먹는 사람들한텐 미안하지만 미래를 위해 미래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유통구조를 가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언젠간 한번 다 싹다 뜯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하는 생각이 너무 이상적이라는 것도 잘 알지만...

그래도 언젠간 기대를 해보고 싶네요.

있는놈들만 잘살지말고 없는 사람도 잘 살았음 좋겠습니다 ㅠ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대한민국이 올라나 ㅠㅠ

토끼삼촌

2014.03.12 16:38:58
*.61.23.146

저도 자이언트뉴비님 처럼 생각합니다.. 이넘의 유통은 너무 썪었어요.. ㅠㅠ..

근데 유통이 돈 이다 보니... 있는 넘들이 너무 정치와 상권 다 쥐고 있어서 바뀌기 힘들죠..


제일 중요한 거는 선거 겠죠.. 뭐.. 지금도 빨깽이 운운해 주는 분들있는데 ..

아마존 같은 평등하고 합리적인 상업회사가 들어올수나 있을까요.. ㅎㅎㅎㅎㅎ

뱅기통

2014.03.12 16:34:18
*.19.213.116

아마존 이미 들어오는걸로 확정된거 아닌가요??? 직원들도 비밀리에 뽑고 스카웃도 많이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토끼삼촌

2014.03.12 16:41:38
*.61.23.146

그 쪽이 아닙니다.. 신세계와 롯데가 빙다리 핫바리가 아니거든요..

들어올 기미가 보이면 바로 해머로 작살 낼겁니다.. 유통대기업들이 기레기들 시켜... 뉴스나 방송 작업질(?!) 들어갈 겁니다.

제가 온라인 유퉁쪽하고 친해놔서.. 그런 헛소리는 다 압니다..
지금 그루폰 나가는 직원들도 자리 못 구해서 난리인데요..

하얀목련

2014.03.12 16:38:44
*.243.77.72

우와~잼있네요~
회사라서 나중에 찬찬히 읽어볼께요~

토끼삼촌

2014.03.12 16:42:19
*.61.23.146

한줄 요약.
우리나라는 그지같아서 아마존 같이 평등하고 합리적 회사는 들어오기 어렵다 입니다..(쓰고 못들어옵니다.)

DandyKim

2014.03.12 17:04:06
*.118.59.1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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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사업용 전기 사용하기 좋으니
aws에 최적이죠 ㅡ,.ㅡ;;;;

기업에겐 퍼주고
국민에겐 짜내고...

토끼삼촌

2014.03.12 17:19:04
*.61.23.146

아마 호구형 정부라서 그런 거 승인해 줄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ㅠ.ㅠ

우리보

2014.03.12 17:04:23
*.233.56.33

근데... 읽어봤는데 아마존 들어오면 왜 안되는거죠???
왜 국내 출판사들이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는걸까요??
지금 전세계의 서적 트렌드가 e-book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e-book 시장이 이모양 이꼴일까요?

다 자초한일이 아닐까요?

토끼삼촌

2014.03.12 17:22:04
*.61.23.146

일본도 e북시장은 활성화 된게 아닙니다.. 제 회사와 연계된 일본 매체에서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걸 봤는데...
소니가 이북시장 손뗀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였고.. 지금 있는 회사들도 그다지 활성화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글로벌 책 시장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아마 즐길 거리가 늘어나서 인데.. 유튜브. 뮤직, 동영상 등이 10여년 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죠..

교육시장 마저도 시청각 교재도 책에서 태블릿으로 바뀌는 요즘..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굉장히 작아요... ㅠ.ㅠ.

KINGCO

2014.03.12 17:06:30
*.7.53.183

우리나라 유통업이 그지 같고 제대로 뒤집어 엎어야 하는 건 맞는데 이 유통업이 창출하는 직장과 사업 규모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면 장기적 미래는 몰라도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무지막지한 타격을 주겠죠.

토끼삼촌

2014.03.12 17:29:01
*.61.23.146

네,, 한 4 ~ 5년 보면 괜찮을 지 몰라도 단기간에는 정부가 무너질 정도로 크게 타격이 옵니다.. 물론.. 대기업이야 어떻게 비켜 가겠지만.. 영세상인이나 소규모 상인들은 힘들죠..

일단 수요시장의 규모 면메서 수입단가 차이가 커서.. 붕괴될 사업영역이 한 두어군데도 아닌데다.. 어렵습니다... ㅠㅠ..

유찬아빠

2014.03.12 17:57:19
*.94.41.89

너무 최악만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면, 우리나라 농산물도 수입하면 안되고...

우리나라 불리한 산업은 전부 오픈하면 안되겠네요...

그리고, 결과 적으로 유통이 되었던, 출판이 되었던 결국 경쟁으로 가야지..

소비자가 유리해 집니다..

무엇보다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으신데요...

지금 아마존에서 직구하는 이유는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동안 우리나라 유통업종이 폭리를 취했다고 볼수 있고요...

하얀목련

2014.03.13 05:09:24
*.7.49.170

소비시장 규모가 달라서요
미국은 박리다매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작아서 폭리가 아니에요
아마존이 들어오면 영어로 된 as책자를 보고 해외본사로 물건보내사 as받아야할거에요
해외물품의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들이 대거 사라지겠네요

벅벅

2014.03.12 19:52:52
*.143.130.43

와.. 다큐멘터리 보는듯한..
지식들이 대단하세요 삼촌님이나 댓글다시는 분들이나
시사매거진 보는듯한!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03.12 21:11:40
*.152.254.152

토끼삼촌님 유통구조를 워낙 잘 알고 계시네요
중국하고 한국만 뚤면 유통은 성공한거라 ....
한국 다음은 중국 ....

BUGATTI

2014.03.13 10:17:32
*.2.48.2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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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에 맞는 댓글인지 모르겠으나....

아마존 코리아가 들어가도... 그건 한국내에 기업들?이 아마존에 판매를 하는걸테구요..

미국물품을 윗분도 써주셧는데 이베이처럼 살수가 없을꺼에요...

연결이 안되어 있어요.... 유럽 아마존과 미국 아마존...이름만 아마존이지...살수가 없어요....

또한 아마존이 들어 가면 안되는 이유는.....쉽게 옛날에 많이 있던 슈퍼마켓과... 마트를 생각하시면 다들 쉬울꺼같네요..

토끼삼촌

2014.03.14 10:13:19
*.61.23.34

뒤늦게 달았지만 그런 검토도 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포기..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물건만 팔기에는 이득이 없다가 결론입니다..

한 나라에 이베이 , 옥션, 지마켓 등이 동일하게 있어야 할 필요가 없죠, 아마존의 장점은 가격이 싸다 인데.. 그걸 가지고 국내 진입하는 건 많은 무리수가 있습니다...

잘 짚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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