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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촌넘 하이원 갔슴돠.
넵 영통 6시차 놓칠까봐
4시부터 깨서 부산 부산 준비 준비
5시 28분에 도착
6시인데 안오네 아이고 내가 놓쳤나보다
오웅 6시10분 셔틀 똭
ㅇㅋ ㄱㄱㄱㄱㄱㄱ
... 하이원 도착
곤돌라 타고 정상 가봅미다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갔슴미다
온천지 하얀 눈세상에 어마 어마 어마한 규모
그에 못지 않은 강풍!
첫 곤돌라 탔는데 너무 흔들려서 심장이 두근 두근
아...
마운틴 탑에서 제우스로 밸리까지 내려왔는데
뭘 어케 내려왔는지 모르겠슴미다
아 그냥 막 정신 없슴미다
흠... 최상급을 타야 정신 좀 들겠군..
빅토리아 리프트 앞에 서봅니다.
.........
....
....
으아니 생전 처음 보는 경사입니다.
으아니 근데 저 경사에서 막 숏카빙 쏘는 분도 있습니다.
아...
막 들이대! 들이대!
자꾸 꼬시는 넋나간 영혼을 잘 달래봄미다.
막보딩에 솔로보딩에 원정보딩서 다치면 망하는거여!!
....
달랜 영혼이 화가 났는지
제우스3을 타도 아테나2를 타도
뭐가 하나도 안됩니다.
아
진짜 뭔 턴을 하는건지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산이 그립슴미다
1분 30초면 내려오는 실버 슬롭이
저한테 완전 맞춤 정장이라는
결론이 남미다.
아..
돌아오는 셔틀서 깨달았슴미다.
흠..
역시 해머를 질러야 되겠군!
넵.
기승전해머임미다.
아이고 힘들어
멀리서 일찍오신 분일 줄 알앗어요
내외하느라 인사는 생략 ^^
같은 느낌, 다른 결론
저는 접어야하나 고민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