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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짜증나서 관둔 썰

조회 수 4939 추천 수 2 2014.03.24 16:47:11

작년 가을부터 주변 여자들이 자꾸 소개팅을 해줬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들끼리 없는 여자들 밀어주기에 저만 희생 당한건데

여자들 겉으론 아닌척 한거고 그렇게 소개팅이나 커플 하고 싶언 안달난지는 처음 알았삼.


작년 가을 9월말쯤 소개팅

소개팅 했는데 마음에 안듭니다. 남자는 호불호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사전교육을 주선녀로부터 받은지라 

저녁 대접하고 지하철에서 빠이 하고 저는 차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욕먹음. 싫어도 집까지 차로 바래다 주는게 예의다.


다다음주후 10월중순쯤 소개팅. 이번에도 마음에 안들음. 그래도 집까지 바래다주고 애프터 신청 안함.

주선자에게 또 욕먹음. 소개팅녀가 매너있게 집까지 바래다주고 문자 카톡 없는거 뭐임? 나 까인거임? 이라고 주선자에게 하소연.

주선자는 왜 소개팅녀 착각하게 만들어서 상처줬냐 라고 하루종일 날 들들볶음.


작년 12월초 소개팅.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 00씨가 안되 보여서 이뿐아이로 소개팅 주선해주겠다고 함. 거절했는데 반강제로 소개팅.

호감이 감. 그런데 주선자가 소개팅녀와 하는 전화를 엿듣고 짜증이 났삼. " 야 크리스마스때 뭐라도 챙겨야지"  

애프터 신청약속은 지켰지만 아주 냉랭한 분위기로 진행했삼.


올해 1월 소개팅 

이번에도 반강제 소개팅. 

소개팅때문에 보드장도 못감. 3시쯤 갑자기 6시경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여자가 취소. 집에 급한일이 생겼다고 함.

나 보드장도 못갔는데 갑자기 화가 나서 내가 카톡으로 부드러운 잔소리 한마디 했삼. 

주선자 나에게 3일간 잔소리함. 남자가 매너없이 여자를 울렸다 라고.  

잔소리 3일차되는날에 소개팅 소 자도 꺼내지 말라고 대판싸웠심.


사무실에 남자 3명 여자 12명 있는 여성용품 만드는 회사 입니다. 그후 소개팅 건수는 옆자리 김팀장에게로.... 

엮인글 :

개박살!

2014.03.24 16:49:56
*.36.148.194

11명의 주선자가 부럽습니다ㅠㅜ

에메넴

2014.03.24 16:50:56
*.215.237.158

그 여성용품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제게 싸게 넘겨주세요.

팀내 청일점인데.. 저 예쁨 좀 받게요.

본문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하구요;;

탁탁탁탁

2014.03.24 16:51:57
*.254.71.236

저도 주선좀...
40세!! 발 잘안딱는 유부입니다
자정전에는 꼬옥 들어가야 되요...ㅠㅠ

덜 잊혀진

2014.03.24 16:56:08
*.32.7.58

한줄 요약 : 차를 가져 가면 안된다.

질문 : 추가 인원 안 뽑나요?

오목교 초식남

2014.03.24 17:21:46
*.87.63.236

여자가 해주는 여자 시켜주는 소개팅은 피하는게 상책이라 들었습니다.........

Lach

2014.03.24 17:48:50
*.223.60.241

추천이요 11111

부자가될꺼야

2014.03.24 18:16:44
*.206.152.198

저런 여자들은 아빠랑 소개팅 하면 되겠네요 ㅋㅋㅋ

보드탄막걸리

2014.03.24 19:37:28
*.111.10.247

예전이나 지금이나 소개팅은 비슷하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03.24 19:39:18
*.62.180.51

주선자가 잘못했네요ㅎㅎ

드리프트턴

2014.03.24 20:39:01
*.106.215.47

그회사에 취직하고싶습니다. 저 지금 진지해요 -_-

막쌍

2014.03.24 23:12:23
*.103.187.71

궁서체로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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