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요즘 상급데크 가격이 많이 비싸네요


예전에 신품 정가 기준으로 80 ~ 100만원으로  

최상급 유명한 데크의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지금은 150~200만원까지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제가 알기로 모*가 나온 이후 시점인걸로 기억하는데

200만원짜리이면 무지 잘타지는지 모르겠지만

고가 프리미엄 마케팅 정책의 산물로

형성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0102 살로몬 다니엘프랑크  ,

0102 살로몬 시퀀스 타고 다니고

지금은 1213 살로몬 XLT도 같이 타고 있고요


솔직히 13년전 살로몬 데크지만 라이딩 느낌 좋습니다. 

오히려 살로몬 XLT보다 더 애지중지해서 설질 좋은때만 한번씩 꺼내 탑니다.

묵직한게 라이딩 느낌이 좋습니다.


물론 요즘 200만원대 데크들도 그런 느낌을 줄것이고

옛날 데크보다 가볍기는 하겠지만 가볍고  강한소재로 만들었다고

가격을 그렇게 비싸게 매기는 데크 판매상들의

판매정책이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중고장터에 잘 안나오지만

옛날에 유명했던 데크들 상태좋을걸로

사서 한번 타보세요

요즘 비싼데크와 라이딩 능력면에선 별 차이 안날겁니다.











엮인글 :

보드13년차

2014.03.24 21:06:21
*.215.228.153

제 주변에도 고가의 일제데크 타는분이 꽤나됩니다...
저역시 빌려타본결과...좋기는 하던군요...
하지만...백만원을 넘게 주고 데크를 산다는게...ㄷㄷㄷ
친한지인들을 도시락싸서 말리구요....걍 아는사람은 본인 돈 쓰는거라 걍 냅두구요~~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47:51
*.205.203.229

저와 똑같은 년차군요 반갑습니다^^ 비싼게 좋기는 합니다. 본인의 실력을 한층 높여주죠 ^^ 근데 비싸도 너무 비싸요 특히 일본애들꺼 엔화가치도 무지하게 떨어졌는데도요. 판매망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마왕디오

2014.03.24 21:09:51
*.36.142.167

우리나라에 만연한 허영심이죠 남자든 여자든

또또토토

2014.03.24 21:34:03
*.59.29.243

rainbow in the dark 쪼아용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50:14
*.205.203.229

허영이기보다는 타보면 비싼게 값을 하긴 해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고가 정책으로 판매망이나 딜러쪽이 문제지요

파네라이000

2014.03.24 21:16:06
*.97.125.149

부러우면 지는거겠죠? 솔직히 비싼 데크 타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부러울뿐이지 비싼데크 타는게 허영심이고 돈질이니 뭐니 그런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30:15
*.205.203.229

예전과 성능차이가 별로 안날껀데 판매자들이 판매정책을 고가로 가져간다는 의견을 적은겁니다 글내용에 허영이나 부러움을 표현한적은 없습니다

파네라이000

2014.03.24 21:43:04
*.97.124.239

마왕디오님 말씀에 허영이라고 하셔서 제 의견을 말한거 뿐입니다. 작은 성능차이라도 난다면 그걸 위해 투자하는거죠.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2:00:01
*.205.203.229

마왕디오님 밑에 뎃글을 안다시고 저한테 다셔서 저보고 그러는줄 알았어요. 본인이 사고 싶은은 사는겁니다 이유는 없지요^^

해골우거지국

2014.03.24 21:21:33
*.148.245.187

도둑질 해서 산거 아니면 솔직히 부럽죠 뭐 ㅎㅎ 돈있으면 비싼거 사는거고 돈 없으면 형편에 맞게 사는거고~ 비싸다고해서 무조건 허영심이라 생각하진 않아요. 확실히 좋은 물건이 비싼건 확실하니까요 ㅎㅎ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35:45
*.205.203.229

가치가 있으면 사야줘^^ 단지 그 진짜 가치가 지불가치 만큼 된다면 사시면 됩니다.

피타입

2014.03.24 21:22:35
*.225.12.202

돈 많고 사고 싶으면 사는겁니다.. 그게 허영이다 허세다 그렇게 생각 되진 않는데요..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39:51
*.205.203.229

저도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삽니다^^ 허영,허세와는 논지가 완전히 다른 내용인데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그린데몽

2014.03.24 21:32:28
*.62.162.12

2000년식 버튼커스텀 160 잘 나갈가요?
창고에서 꺼나봐야겠네요..
엣지 안들떴나 모르겠네요..ㅎ

또또토토

2014.03.24 21:35:01
*.59.29.243

커스텀 x 인지요?? 타보고 싶어용~

그린데몽

2014.03.24 22:42:00
*.62.162.12

이상없으면 담시즌에 빌려드릴께요^^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1:54:30
*.205.203.229

다음시즌 엣징하고 왁싱하고 한번 타보세요 의외로 다른 느낌이 나올수도 그때는 재수지요^^

그린데몽

2014.03.24 22:43:01
*.62.162.12

오토바이 타는 프린팅이에요
.그땐 커스텀 위에 드래곤도 있었던거 같은데
..주말에 꺼내보고 이상없으면 sb닥터 가져가서 정비해야겠네요
..갑자기 보드가 땡기네용..ㅋ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2:50:07
*.205.203.229

0102 커스텀은 타봐서 느낌 아는데 드래곤은 어떤 느낌일까 지금도 궁금합니다.^^ 그당시 명품이었죠

파네라이000

2014.03.24 21:33:02
*.97.124.239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들죠. 그 작은 차이를 위해 투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3:06:09
*.205.203.229

이견은 없습니다^^

Nills

2014.03.24 22:17:02
*.141.192.81

하급일땐 10~20% 올리는게 쉽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1% 올리는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2:53:39
*.205.203.229

어느 정도 상급 라인 장비라면 그 다음은 타는 기술이 좌우할겁니다. 상급강습 수강에 투자하는게 빠를수도 있습니다.

오목교 초식남

2014.03.24 22:28:59
*.62.203.50

데크 살돈으로 차라리 해외원정을...좋은건 알겟는데 비싸도 넘 비싼거 같아요..

보드탄막걸리

2014.03.24 22:58:31
*.205.203.229

해외원정 좋은 생각이십니다. ^^ 저도 국산 슬로프만 타봐서 해외꺼 함 타고 싶어요

clous

2014.03.25 07:57:30
*.140.59.12

드래곤은 다니엘프랑크랑 비슷할것 같아요. 제가 드래곤 탑니다. 다음시즌에 기회가 되면 바꿔서 시승을...

보드탄막걸리

2014.03.25 09:25:56
*.244.212.23

오오 드래곤 타시군요^^ 다음 시즌 바꾸어 타보시지요 ㅎㅎ

고도치892531

2014.03.25 09:52:14
*.98.20.228

거품이 좀 많은것 같아요......

카퉤

2014.03.25 10:25:37
*.129.219.70

저도 요즘 상급데크 가격 구경 하는데 새것은 못 사겠고 이월 중고나 사야겠네여 너무 비싸여 ㅠㅠ

20thcenturyboy

2014.03.25 11:39:58
*.139.9.98

한계효용의 법칙이 여기에도 적용되는 겁니다.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효용을 증가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자원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레이스 좋아하는 사람들은 f1 머신을 타볼 기회가 거의 없지만(돈 주면 탠덤 시트 머신을 타볼 수는 있는 곳이 있긴 함)
보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명 선수가 올림픽이나 윈터 x게임에서 탔던 데크를 사서 타볼 수 있죠.

모스 이전에도 비싼 데크는 비쌌습니다.
버튼도 프리미엄 비슷한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고요.
거품론은 프리미엄 레벨 상품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항상 거론되는 거지만 이거 따져봐야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개별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능(효용)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되면 안 사면 그만입니다.

야수파

2014.03.25 12:26:11
*.78.179.76

가격이비싸면 더사고싶어지는건 베블런효과라고 해서 사치품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해머열풍이 베블런효과인지 정말 성능이 가격만큼이나 매력적이라서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좀 지나보면 알게되겟지요.

20thcenturyboy

2014.03.25 12:44:07
*.139.9.98

고작 스노보드 데크를 베블런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야수파

2014.03.25 12:48:18
*.78.179.76

고작 애들교복이나 신발은 어덯다고 생각하시나요..?노스페이스로 베블런을 설명하긴 너무 싼가요...?

야수파

2014.03.25 12:50:46
*.78.179.76

데크가 그렇다고 저는 결론내리지않았습니다.. 다만 배블런재를 이야기하는데 데크는 예외다라는 이야기는 동의하기어렵네요.ㅡㅡ;;;

20thcenturyboy

2014.03.25 15:36:49
*.139.9.98

베블런재를 이야기할 때 가격의 수준으로 보는 것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같은 상품이래도 프리미엄급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이 과연 '일반적인 소득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냐 하는 기준에 항상 합치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노스페이스 같은 점퍼는 아이들 사이에서 상대적 지위가 상승했다는 느낌을 줄 지언정, 사회 통념상 일반적인 소득 수준에서 구매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고가의 교복도 마찬가지죠. 살 수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런 소비문화가 아이들에게 교육적 관점에서 지양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이슈지 거기에다가 베블런재 씩이나 들이대는 건 넌센스입니다.

범위의 기준이 상대적이고 개개인의 소비행태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베블런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까지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득 수준'의 정의도 그렇거니와 그 정의를 정하여 '일반적인 소득수준을 가진 계층'을 정한다 하여도 개개인의 소비 선호도를 모델링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예를 들자면 2천만원짜리 차를 사서 타고 다니는 사람이 200만원짜리 데크를 베블런재로 여기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 하는 문제죠. 헝그리보더에서는 '50만원짜리 데크'는 그렇게 비싼 물건이 아닙니다만, 누군가는 '그깟 판대기가 50만원이라고?'라며 놀랄 수도 있죠. 심지어 그 사람이 300만원짜리 dslr을 손에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래서 베블런재를 예로 들 때에는 초고가 재화에 국한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초고가 상품이라도 하더라도 실제로는 베블런 효과가 항상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거시적인 경기 순환에 의존하는 바가 더 큽니다. 일본이 거품 경제 시절에 엄청난 값을 치러가며 마구잡이로 사들였던 미술품들이 거품이 꺼지면서 헐값에 팔려 나갔던 사실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죠.

경제학 용어 몇 개로 실제의 현상을 설명하는 데에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야수파

2014.03.25 17:40:48
*.78.179.76

네이버에 베블런효과 노스페이스만 쳐도 글들이 많이 검색되네요.. 혹시 베블런본인이신가요..?^^


보드이야기하다가 내공 들이대시니 이만 깨갱하겟습니다..ㅡㅡ;

보드탄막걸리

2014.03.25 18:32:25
*.111.10.247

제가 적은 본문 보다 댓글이 더 장문이네요^^

지산근보

2014.03.25 12:40:27
*.62.163.19

중요한건 실력 아니겠습니까.. ㅎㅎ

보드탄막걸리

2014.03.25 15:01:43
*.111.10.247

장비도 좋아야되고 그장비의 능력을 맘껏 활용할 수있는 실력도 필요합니다 ^^

낙무아이A

2014.03.26 11:47:48
*.223.55.129

다음시즌 파나틱으로 이제 놀지싶은데 걱정이네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463
23621 저는 오늘 임신한 와이프와 좀 싸웠습니다. 임신때문에 제대로 싸... [75] 유부남 2013-12-04 6 2482
23620 웰팍 갤럭시 s4 잃어버리신분 [3] 라이징신동 2013-12-07 6 80
23619 조금만 유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7] 땡보킴 2013-12-08 6 87
23618 축하해 주세요 [17] 허허 2013-12-08 6 85
23617 [후기] OVYO와 함께하는 헝그리보더 중급자 클리닉 vol.2 [14] Dark.H 2013-12-09 6 322
23616 착한일하구왔습니다~~~^^ [27] 구짜♪ 2013-12-10 6 138
23615 어제 곤지암. 담 배 [7] rider몽키 2013-12-12 6 130
23614 어제 좋은일 한번 했습니다~ [11] 아찔해요 2013-12-14 6 123
23613 한국 역사의 특수성(조선 왕조가 어떻게 500 년을 갔을까?) [9] 휀라이언트 2013-12-14 6 191
23612 결혼12년차가 되돌아보는 결혼이란? [24]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5 6 163
23611 취집을 원하는 김처녀님들... [8] 비빔 2013-12-15 6 730
23610 혼자 보드타는 여자사람의 이야기 ㅋㅋ [78] ryumica 2013-12-17 6 356
23609 나눔이벤트) 커피 나눔 합니다. file [22] 크리드 2013-12-21 6 269
23608 크리스마스..... [35] 자연사랑74 2013-12-24 6 215
23607 아이들 기본예절을 보면... [5] jdlux 2013-12-26 6 119
23606 진짜 정치글 꼴보기 싫다. [38] 뚠띠보덩 2013-12-28 6 184
23605 예전에 휘팍에서 일할 때 있었던 일 [9] DeLReY 2013-12-30 6 151
23604 하이원 [11] DKmin 2014-01-08 6 133
23603 유럽 스키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몇 가지 [28] pepepo 2014-01-09 6 568
23602 어차피 즐기려고 타는것 안전하게 탑시다~~ [23] 츄베릅 2014-01-09 6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