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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래전부터 저를 귀찮게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그녀석은 제가 지금 사용하는 핸드폰 번호의 前사용자로 추측이 되는데.


어쩜 그리많은 개인정보란에 이 번호를 기재해 놓았는지.


수많은 업체로부터의 스팸문자라던가 대출안내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관련된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많아서 삭제하고,




일전에 화나SK카드사 측에서 발송되는 문자를 차단요청하였고, 번호변경처리 되었습니다.

(본인은 해당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근데 오늘 오전 위 카드사에서 그녀석 이름으로 카드신청이 접수되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네요.


개인정보를 도용한것은 아니지만, 


카드신청서에 본인의 전화번호가 아닌번호로 신청을해서 접수까지 완료되었다는 점이.


아주 매우 불쾌하지 말입니다.


일단 카드사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관련부서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싶다한뒤, 연락을 받기로 하였는데..


이번건이 처리된다고해도 추후에 또 정신빠진 이녀석이 자기번호가 아닌 제번호로 어떤일을 하고 다닐지 너무 의문스럽습니다.


이런경우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실런지요.





엮인글 :

Huskeys

2014.04.09 14:44:25
*.222.55.83

저희 집 사람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각종 스팸이며 보험가입안내전화는 다 받아본듯..

특히..새벽에 차 빼달라고 전화..  ㅡㅡ;  이쉬키 지 차에다가 옛날 전화번호 그대로 붙이고 암데나 주차합니다..


통신사에 말하고..통신사에서 상대방과 통화까지해서 바꾸라고 했으나..결국 안바꾸고..

결국 우리가 바꿔버렸습니다..  ㅡㅡ;

물론..통신사에 요청해서 사용된적 없는 번호로 다시 받았어요..뒷자리는 같고..


에메넴

2014.04.09 15:02:38
*.215.237.158

통신사에 상대방과 통화할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면 연결해주나요?


정말 이 친구하고 통화한번 하고 싶네요.


2014.04.09 19:08:41
*.123.56.214

저와 비슷하시네요.

그럼 그것들이 해지하고도 자신의 번호처럼 쓴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전 기존에 남아있던 번호가 변경이 안되서 그러는 줄 알았었는데.. ㅎㅎ


저도 말씀을 드리자면,


작년 처음 개통후 며칠지나서,(아니 개통 다음날이던가.. ㅋ)


2시간에 무려 50통이 넘는 전화가 저한테 쏟아져 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동시다발적으로 200통가량의 메시지도 함께요..

(한동안 전화기 꺼두고 살았다는.. 전화번호 바꾸라는 통신사의 만류에도 그냥 번호가 맘에 들어서 사용중입니다. ㅎ)


수도 없이 전화가 울렸지만 계속 안받았는데.. 부재중 전화번호가 다 달랐고 50여통이 넘는 전화번호였다는..

200통가량의 메시지때문에 기존 메시지 다 지워지고.. ㅎㅎ

(200통 모두 다른 전화번호.. ㅋ)

완전 폭탄 메시지에 폭탄 수신전화였었죠.


그 새끼가 인터넷 전화를 통해 개사기를 쳤나봅니다.(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면 발신번호 변경이 가능하기때문에 얼마든지 조작 가능.)

메시지로 욕도 좀 있고, 웬 나이 지긋해보이는 음성메시지로 젊은 년이 그렇게 살지 말라는둥... ㅎㅎ


근데 이 전화번호를 사용한 인간이 꽤 있나봅니다.

아직까지도 신용정보회사에서 채권추심문제로 전화오고, 계속적으로 가끔씩 지인들한테서 전화걸려오고,, ㅎㅎ

이번호 사용했던 인간들이 한 5명이상정도로 되는 듯...


정수기가격 독촉 메시지에서부터..

김철, 김현우, 이기현, 그리고 여자 몇명등등..

김철사장 찾는 전화에서부터,, ㅎㅎ

김현우 웅진 정수기 연체에서부터..

이동통신요금 연체에서부터.. 


카톡으론 언니 거기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요라는 둥..


아까도 서울신용보증에서 전화가 또 걸려왔더군요.


심지어는 제가 카드사에 전화번호를 변경하려 했더니 이미 번호가 등록이 되 있어서 변경불가라고.. ㅎㅎ

본인명의 아닌 전화번호지만 기존에 등록된 번호라 본인확인해야된다고.. ㅋ


깡패같은 놈이 형님 찾는 전화도 오고... ㅎㅎ


암튼 모르는 전화는 일단 검색부터 하고 안 받고 등록해둡니다.

뭐 어차피 전 아는 사람도 없기때문에..


방통위에 신고했더니 자기네들도 해줄 수 있는게없으니 피해사실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라더군요.

실질적으로 피해사실이 없으면 그런것으로 신고해도 경찰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다는...  ㅎ


에메넴

2014.04.09 22:56:54
*.138.80.68

와~장문의 답변이네요.


저도 지금 번호로 바꾸고나서 별별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심야에 술에 쩔은 목소리로 전화해서는 다짜고짜 도그베이비야 친구한테 연락한통 없냐 어쩌고 저쩌고 부터해서


왠 여자사람이 뭐 다시시작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주는 바람에 당시여친하고도 싸운적있구요.


카드사/대출업체/이통사 전화,문자는 기본에 .


온갖 오픈마켓,쇼핑몰 배송문자 입금안내문자..에효~


진짜 섬뜩했던건 무슨 생각으로 사는녀석인지 임상실험하는 알바같은걸 했는지


문자로 무슨약 실험한다고 안내가 오면, 짜증이 정말..ㅠ


웃긴건 친할머니라는 사람조자 손주 변경된 전화번호를 몰라가지고 제게 전화를 걸고서는


다짜고짜 바뀐번호를 알려달라며..;;


최근엔 깨톡으로 생전 모르는 애들이 추천에 떠서는 게임문자가 작렬했었구요..ㅠ


아무튼 오늘하루 고민해본결과,


결론은 대리점 찾아가서 한번도 사용안했던 번호로 변경요청하면 


깔끔한 번호를 받을수가 있다고해서


그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참에 주변인물 정리도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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