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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아주조그만한시골동네에서자랐는데요..
중학교까지다니고부산으로이사했으니음~~세월이..
사는게뭐가그리바쁜지앞만보고달려왔네요
나의유년시절부터..지금까지함께한나의베스트프렌드..
내인생의산증인..ㅎ근데넘멀리시집을갔네요미국으로..
항상멜로일상의소식을알지만~어느날걸려온한통의전화..
친구야!너바쁜거아는데미안한데..울엄마한테함씩가줘
아빠돌아가시고봄타시나봐..아..순간어찌나미안한지..너가먼저그말하게해서미안해..
내가자주가봤어야했는데..알았다걱정마..전화끈고잠시멍~~
스컈쥴조절하고대충정리하는데일주일~~주섬주섬짐싸서서울에서출발..
나:엄마~~경아왔어
엄마:아이고~바쁠텐데일은우짜고?온다고고생했재?
나:엄마보고싶어왔지잉~~배고파.
엄마:내~니랑먹을라고기다리고있었다~~
아~~시골오니넘좋다
봄향기도~유년시절의향기도~엄마냄새도~~
스르르잠이오네요~
낼부터엄마랑할일이넘많네요ㅎ
엄마베프들은잘계시겠죠!
마을회관에애교부리러가아겠당!
어머니와의 정다운 대화가 구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