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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집이야기

조회 수 384 추천 수 0 2014.04.16 10:51:30

울작은언니네는계란도매업을하는데요..규모가좀큰편이라가게식구들이많아요

개성있는울언니랑형부,시크한조카세명,일하시는기사님세~네분정도작업하시는아주머니들도여러분..

게다가강아지3마리에고양이나비까지..암튼장사집이다그렇듯~늘바쁘고하루도조용한날이없습니다

특히울언니가게하면서얘들키우느라늘~정신없어요

그러다보니시트콤같은에피소드가많은데요함씩놀러가면재밌어요..

어느날가게앞에고급승용차가한대딱~~

차에서내리신분은부티나면서도이쁘신아주머니...

이런데전혀계란사러올것같지않은분위기의중년부인..

부티녀:왕특란얼마예요

울언니:4500원요

가게구석에쌓아논두루마기휴지를보면서..

부티녀:(순수하고해맑은얼굴로)저거사은품인가요?

우리모두멍~~~부티녀사라지고...

울언니:미친거아니가?저여자..계란한판팔아서얼마나남는다꼬?

사은품은얼어죽을..여기가무슨백화점인줄아나?

가게식구들모두빵터져서배꼽잡았다능..

정말그부티녀는두루마기휴지가사은품인줄알았을까요???!!!



엮인글 :

하얀목련

2014.04.16 11:10:14
*.147.209.38

도매시장가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도매시장은 정말~~싼줄알아요.
더 신선하고 좀 싼데요.

챠밍

2014.04.16 11:19:36
*.62.179.122

아~목련님!!가끔언니네가는거라서가격은잘몰라요ㅎ
그상황이재밌어서글올러봤어요

Optimus Prime

2014.04.16 11:14:23
*.248.189.1

그 아줌마, 닭 한마리사면 새 차를 받을려고 하겠네요~
상식이 참~ㅋㅋㅋㅋ

챠밍

2014.04.16 11:21:11
*.62.179.122

순수하게물어봤어요ㅎ

탁탁탁탁

2014.04.16 11:19:08
*.254.71.103

부티나게 사는이유가 다있네요...
그렇게 사니 부가 축척!!

챠밍

2014.04.16 11:25:08
*.62.179.122

글게요ㅎ..탁님!집어어느쪽이세요?가깝고경치좋은곳을가심담에함낑겨가되되는지..

탁탁탁탁

2014.04.16 11:28:41
*.254.71.103

서울 홍제동이요
주말에는 서해안 태안쪽 / 포천쪽 / 그다음 충북쪽 자주가요
놀러 다니는거 너무 좋와요
맹날 맹날 낚시 하고 술만먹고 살았음 좋겠다는...

챠밍

2014.04.16 11:34:41
*.62.179.122

ㅋ~~울형부랑똑같은..분위가비슷하다능..~~담에기회되면술은제가사드릴께요^^.
단!경치좋은곳이여야만한다능..

탁탁탁탁

2014.04.16 11:43:35
*.254.71.103

그 형부 소개시켜 주세요
코드가 맞을거 같다는 말이죠??
혹시 그 형부란 분이 성씨가 유가는 아니시죠?

챠밍

2014.04.16 11:54:10
*.62.179.122

네..코드..ㅎ강가입니다

탁탁탁탁

2014.04.16 11:56:49
*.254.71.103

아 차밍님 다행이네요
ㅎㅎㅎ
혹 제 처제중 한명인가 했습니다...
처제들이 안양 살거든요

챠밍

2014.04.16 12:59:11
*.62.179.122

ㅋ~~

에메넴

2014.04.16 11:21:58
*.215.237.158

고급승용차는 집사고 사은품으로 받은거래요~

챠밍

2014.04.16 11:26:20
*.62.179.122

ㅎ~~쎈스가!!!

!균열!

2014.04.16 11:32:25
*.87.61.251

부티녀 사은품이냐고 물어보고..그냥 사라진건가요?! ㅎㅎ.

잠깐 그 정막함이. 느껴지는...ㅋㅋㅋ

챠밍

2014.04.16 11:35:45
*.62.179.122

계란사고나간후~ㅎ

자드래곤

2014.04.16 11:42:32
*.34.130.253

장사하다보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많더라구요
저희집도 식당할때, 있는 김치로 찌개 끓여서 나오는데
왜 6천원이냐고 따지던 사람도 많았어요

챠밍

2014.04.16 11:51:19
*.62.179.122

헉~~정말요? 경우가없는사람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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