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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저렴히 다녀오려면
숙박비를 엄청 줄이고싶은데
여인숙 급이나...게스트하우스 는 없나요?
오사카 , 교토 , 토쿄 중 한곳 선택하려하는데요..
전 게스트 하우스 보다 한인 민박을 주로 이용 했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는 잘 모르겠지만 한인민박 이야기가 나와서...
일본 여행 하시는 분들 중에 숙박 비용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이 한인민박 많이 찾으십니다.
저도 예전 여행때 80%를 한인 민박을 이용 했지만 지금은 지인의 집이나 차라리 조금 더 주더라도 비지니스 호텔을
이용합니다.
이유는 이러합니다.
다수의 인원이 함께 공동으로 생활 합니다. 물론 이건 장단점이 있습니다.
같이 여행온 사람들끼리 정보공유도 하고 또 남자들 이라면 단시간내에 친해져서 자기전에 맥주한잔
하러 나가기도 하고 하는 그런 재미도 있습니다.
단점은 공동 생활중 가장 흔한? 절도가 민번 하다는 겁니다. 뭐 귀중품은 주인에게 맞기거나 본인이 잘 관리
해야 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에 싹 털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두 두어번 정도 당한적 있습니다.
또 취침때 잠버릇 들이 달라 조금 얘민한 분들은 잠 설치기 딱 좋습니다. 코고는분, 자면서 굴러 다니는 분 등등
그리고 취침시간,기상 시간이 제각각 이라 이것도 은근 귀찮을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공동화장실,세면실을
이용 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이 몰리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여성분의 경우라면 추행이나 불미스러운 일들도 간혹 일어 나곤 합니다.
그방을 들어갈 비용이면 차라리 비지니스 호텔을 가는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또하나는 일본에 있는 한인민박은 엄연히 불법 입니다.
일본에서 민박이라는 개념의 숙박업소 허가 자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대부분 보통 방이 여러게 달린 맨션을 개조? 해서 만든 것입니다. 혹은 아파트 두어게 정도.
그래서 민박집에 머무는 경우 일본 입국심사 카드에 숙박지를 적는 란에 민박집 주소가 아닌
근처 호텔이나 정식 허가가 나 있는 숙박업소 주소를 주로 적으라고 민박집에서 알려 줍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다 오면 다행 이지만 범죄나 화재등의 피해를 입게 되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며, 예전에 한인민박집 끼리 싸움? 이 있어 대대적인 불법한인 민박집 단속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단속때 민박집에 있었던 여행객 들은 불법시설에 머문 이유로 그리고 입국심사카드에 숙박지 허위 기재 등으로
불법체류자로 간주하여 조사 받고 쫒겨났던 경우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실제 숙박지를 정식으로 운영 하면서 별채 개념으로 민박집을 숙박업소로 신고하여 영업 하는 곳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대부분은 일반 맨션을 그냥 민박으로 사용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민박을 이용 하시려면 정식으로 허가를 내고 운영 하는 민박(숙박지)인지 확인이 필요 합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잘만? 찾아 보신다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점은 분명 여행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낄수 있는 방법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는 민박은 비추 입니다.
요즘은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항공편과 숙박을 묶어서 할인등을 적용해서 민박과 큰 차이 없는 상품들도 많이 내놓고 있고
예전 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않아 유치 차원에 숙박료를 저렴 하게 하는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이깡 (회관) 있던데요...
개인공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는 비지니스호텔이 나을 거 같고요...
하나미(벚꽃놀이) 때 도쿄 배낭여행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리얼 하나미(우에노공원) - 시크한 도시(도쿄타워, 록본기) - 젊음의 거리 (신주꾸, 하라주꾸) - 평화로운 일상 (오다이바)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무서운 화장과 염색으로 대표되는 도쿄걸들 사이에 민낯은 나뿐이라 의도치않게 너무 튀었던 색다른 경험도요 -_-;;;
얘기들어보면 일본은 어디든 평균은 하는 거 같아요 (방사능은 잠시 패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한인민박 많아요